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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셈 기업문화/책 읽기 좋은 날, SyncClip

혁신을 위한 설득이 필요할 때, 한 번쯤은 읽어봐야 할 “스토리텔링”

by EXEM 2008. 10. 21.



자신의 생각을 남에게 전달하는 것은 정말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 시대의 인재의 조건으로 내세우는 것 중에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전달"하는 능력은 매우 중요하다.

또한 이 시대는 전달 하는 것 만으로는 만족하지 않는다. 어떻게 효과적으로 전달하여, 상대방으로 하여금 자신의 생각을 동감시킬 수 있는 지의 능력까지 요구한다. 이 과정에서 스토리텔링은 아주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지고 있다. 

스토리텔링.. 한마디로 이야기로 말하는 것이다. 더욱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어떠한 생각이나 방법 등을 이야기로써 전달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여러 가지 다양한 매체들이 발달한 이 시대에 왜 하필 이야기일까, 신문이나 인터넷 텔레비전 등의 매체들과는 다르게 이야기를 이용한 전달을 강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야기로써 전달하는 것이 사람들이 받아들이기에 더욱 지루하지 않게 관심을 살 수 있고, 그렇게 해서 더욱 효과적으로 동감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 동감은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무언가 좀 부족한 근거라는 생각이 들 무렵, 내 의문을 확 풀어 주는 대목을 발견했다.

저서는 자신이 직접 지식공유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여러 곳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프리젠테이션을 한다. 여러 차트를 이용한 프리젠테이션을 하던 그는 자신의 연설이 실패 했음을 발견하고, 부정확한 지도의 특성을 이해하면서 왜 차트보다 이야기가 설득력이 있는지 이해하게 된다.

이유는 간단하다. 이야기는 인간의 두뇌가 만들어진 방식과 같은 방식으로 만들어질 뿐만 아니라, 인간이 알고 싶어 하는 현실세계의 깊은 내면을 설명하기에 적합하기 때문이다.                   

-스토리텔링 中-

그렇다. 지금의 여러 이론들과 개념들이 성립하기 이전에 사람들은 이야기로써 모든 지식을 나누었다.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서 예를 드는 방법을 택했고, 이야기는 효과적인 방법이었다. 사람들의 모든 생각과 발견에는 정확뿐 아니라 부정확도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그냥 스쳐서는 안된다.
그래서 정확한 차트보다는 여러 상황 속의 부정확한 이야기가 사람들로 하여금 더욱 진한 동감을 일으키는 것이다. 사람들의 두뇌구조의 특성이 그렇기 때문이다.

이제껏 인류는 부정확한 이야기를 정확한 개념과 지식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그것을 발전이라 말했다. 현재 이미 많은 발전을 이룩한 인간은 이제 또 부정확한 스토리를 찾는다. 다시 인간의 본성을 존중하려 하는 것이다. 

다니엘 핑크의 "새로운 미래가 온다" 에서 말하는 하이테크 시대의 인재조건 중에서 하나가 "스토리"라는 것에서도 같은 맥락임을 알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의 혁신이 필요하다면 “이야기 짓기”를 해라. 스토리는 분명 그 역할을 톡톡히 해 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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