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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셈 기업문화

[연말특집] 재미나게 살았다, 2008 엑셈 보고서

by EXEM 2008. 12. 16.






올해 초부터 사무실을 한곳 한곳씩 채워나가다 결국 학창시절 도서관에서나 보던 “메뚜기”를 재현하게 만든 그들! 바로 12인의 신입사원들입니다. 전체 식구가 53명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결코 적은 숫자는 아닙니다. 특히 엑셈 사내 여성비율이 12%에서 15%로 꾸준히 높아지고 있을뿐더러, 시커먼 남자분들로만 꽉 채워져 있던 개발본부와 기술지원팀에도 드디어 여자분들 책상이 하나씩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 분들을 영입하기까지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11:0이라는 비정상적인 성비를 깨기 위해 기술지원팀의 신입사원을 모집할 때는 특별히 여자대학들에 별도의 채용공고를 냈었고, 몇 달째 여자 개발자의 입사 지원서조차 보기 힘들었던 개발팀은 여성은 무조건 가산점!을 외쳤습니다.



쉽지 않은 채용과정을 걸쳐 함께하게 된 이홍원씨, 신형규씨, 이명진씨, 유혜진씨, 이관석
씨, 박준연씨, 오우경씨, 이동하씨, 김병규씨, 이누리씨, 윤진영씨, 고혜원씨~ 모두 모두 반가워요~!





지난 한 해 동안 과연 몇 분이나 짝을 만나 결혼식장에 당당히 입장하였을까요? 자그마치 총 9명입니다~. 엑셈이 터가 좋아 결혼 복만큼은 많다더니 틀린 말은 아니었던 모양입니다. 36세의 신랑부터 27세의 신부, 요즘뜨는 팔라우부터 하와이까지, 나이도 신혼여행지도 다양했던 2008년의 흥겨웠던 소식들이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돋보였던 것은 퀄리티 굿~이었던 경영관리본부 최효은씨의 신혼여행!

그녀가 허니문을 보낸 곳은 맥주매니아라면 모두가 꿈꾸는 바로 그 곳!!
네네 맞습니다. 독일의 옥토버페스트였었습니다.

맥주 2리터를 들이킨 그녀, 쓰러집니다


그뿐이겠습니까? 5박 8일이라는 쪼개 쓸래야 쓸 수도 없는 그 짧은 일정에 알프스도 올라갔다 오고, 멋있다는 두바이에서도 하룻밤 머물고 왔답니다. 그녀의 사진 속에 담긴 맥주와 소시지를 보며 다들 침을 삼켰고, 사진기만 들이댔을 뿐이라는 알프스 산맥 사진들을 보면서 “천국이 따로 없소”를 외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룻밤에 100달러도 안 했다는 두바이의 럭셔리한 리조트는 우리의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했습니다.
신혼여행이라면 그녀처럼~!





12월에 있었던 건강검진! 그 전날 저녁 다들 9시 이후부터 검진받는 그 순간까지 아무것도 먹어선 안 된다고 서로 상기시켜주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낙오자는 있는 법.
당일 아침 경영관리 본부의 부장님 선두 지휘로 사무실을 나서려는 순간 QA팀에서는 탄식이 흘러나왔습니다.

“아! 나 아침밥 먹어버렸다!”

놀림거리가 생겨버려 출발 전부터 왁자지껄했습니다. 그렇게 낙오자는 버려둔 채 모두 함께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의 건강검진 장소로 출발했습니다. 청력테스트가 진행되는 검진실 옆에서 모두들 한참 떠드는 바람에 첫 번째로 테스트를 받은 교육컨텐츠 팀 팀장님의 청력은 이상판정을 받고, 몇몇 분들은 설문에서 1주일간 흡수하시는 알코올의 양을 대폭 줄여 거짓 기재하기도 하는 등 여러 해프닝과 함께 시끌시끌했던 건강검진을 마쳤습니다.

하지만 이게 왠 일! 군대 신검도 아니고 재검 대상자가 줄줄이 통보되는 것입니다. 다들 또 굶어야 되냐고 웅성웅성하다 굶을 필요는 없다는 말에 안심. 그 중에서도 “신장에 이상이 있는 듯”이라는 재검통보가 “심장에 이상이 있는 듯”이라고 잘못 전달되는 바람에 떨리는 가슴 부여잡고 병원으로 달려갔던 28살의 건장한 청년도 있었고, 검진 전날 저녁 9시까지 대게와 새우를 배터지도록 먹어버린 바람에 치솟아버린 콜레스테롤 수치로 부끄러워하며 다시 한번 피를 뽑아야 했던 이름을 밝힐 수 없는 그녀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최고는 1주일간 병원신세를 져야 했던 신모씨! 건강검진을 통해 발견된 병명은 A형 간염. 잠복기 후 증상으로 피로감이나 메스꺼움, 구토, 식욕부진, 발열, 우측 상복부의 통증 있다던데 모르셨던 건가요? 우리 모두 건강검진 꼭 챙겨 받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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