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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선생의 웰빙 라이프| 이번 여름을 위한 선크림 10문10답

지난 주말부터 계속되는 소나기 때문에 더위는 주춤하겠지만 여전히 이번 여름에 피할 수 없는 #키워드 #자외선은 이번 달 주제입니다.

불필요한 서론 부분은 다 빼고 아래의 10개 질문에 대해 차근차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자외선 차단제가 왜 필요한지 아시나요? 

이 질문의 본질은 '왜 자외선을 차단해야 되는건가?'입니다. 우리 삶에 있어 자외선은 꼭 필요하지만(예를 들어, 피부에서 비타민D의 합성에 도움이 됩니다), 안전한 범위를 넘어서면 오히려 우리 몸에 해로운 요소가 되기 때문에 피부뿐만 아니라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불필요한 자외선을 꼭 차단해야 합니다. 


2. 날씨가 더운 여름에만 선크림을 사용하면 안 된다구요?

여러분들이 꼭 알고 계셔야 할 것은 자외선은 여름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일년 내내 계속 존재합니다. 단 여름에 자외선 지수가 더욱 높을 뿐입니다. 따라서 일년 내내 계절에 따라 적합한 자외선 차단제를 쓰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출처: Global Solar UV Index & 네이버 날씨)


위의 왼쪽 자료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정한 자외선 등급표입니다. 자료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자외선 지수가 3부터는 자외선 차단이 필요하며 숫자가 클 수록 더 철저하게 선블록을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자외선 지수가 8이 넘어서면, 실외 활동을 자제하거나 피할 수 없을 경우에는 옷, 모자, 선크림 등 다양한 자외선 차단 방식이 반드시 필요함을 제시하였습니다. 


참고로 오른쪽 자외선 지수는 2017년 6월 서울 지역 어떤 날의 자외선 지수입니다. 날씨가 더운 여름에 자외선 지수가 높은 걸 다들 알고 계시지만, 다른 계절의 경우는 어떨까요?  


(이미지 출처: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UV_Index_NYC.png)


위의 그림은 뉴욕 시의 1년 간의 자외선 수치 변화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1월, 2월 그리고 11월 12월 제외한 나머지 기간에는 자외선 농도가 높은 편이며 자외선 피할 수 없는 경우에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을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하루 단위로 살펴봤을 때, 오전 10시부터 오후2시까지 자외선 농도가 하루 간에 가장 높은 시간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 이것 왜 중요하냐면 대부분 직장인들은 보통 11시부터 2시사이에 점심 식사를 하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따라서 자외선 지수가 가장 높은 시간대에 나가실 경우에는 효율적인 자외선 차단이 필요하겠죠!


(출처: http://uv.willyweather.com/ky/menifee-county/korea.html)


이번에는 서울시의 지난 13일부터15일까지 3일간의 자외선 수치 자료입니다. 위에서 봤던 뉴욕 시 자외선 수치와 비슷하게 나왔는데 역시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사이에 자외선 농도가 가장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메이크업 전혀 안 하는 남자들도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야 되나요? 

#물론이죠 #Of course #当然 #もちろん #ไม่อย่างแน่นอน #absolument pas

주변 많은 남자분들은 자외선 차단제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가지고 계세요. 남자인데 왜 화장해야 되나?라고 생각하고 계신 분들이 꽤 많으실 텐데... 

우선 남자가 화장해도 되죠(요새 자기 관리를 중요시 하는 남성분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남자분들 중에 화장을 안 하신 분들은 오히려 선크림을 더 잘 바르셔야 합니다. 왜냐면 일부 화장품에는 자외선 차단기능이 있어서 선크림을 가끔 바르지 않아도 어느정도의 차단 효과가 있지만, 화장품을 아예 안 쓰시는 분들은 선크림을 꼭 제대로 바르시는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물론, 자외선 지수가 있는 화장품으로 선크림을 대체사용 하는 것을 비추입니다.)


또한 어떤 사람은 선크림을 발라도 눈으로 봤을 때 별 차이가 없다고 생각해서 안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눈으로 봤을 때 차이가 없지만, UV 광선 촬영을 통해 매우 큰 차이가 보입니다. 아래 사진처럼 실험자가 얼굴 반쪽 혹은 등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나서 UV 광선 촬영된 사진을 한 번 보십시오. 


(사진 출처: https://en.wikipedia.org/wiki/Sunscreen)


4. SPF 지수와 PA지수가 무엇인가요? 

이 질문을 답하기 위해서는 자외선에 대해 좀 더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자외선은 그 파장에 따라 다시 UVA(자외선A, 315-400nm), UVB(자외선B, 280-315nm), UVC(자외선C, 100-280nm)로 나눠져 있는데, 너무나 다행이게도 햇빛이 대기층을 통과하면서 모든 UVC, 그리고 90%의 UVB가 오존츤, 수증기, 산소 그리고 이산화탄소에 의해 흡수된다고 하네요. 


그런데 파장이 가장 긴 UVA(자외선A)가 무시하면 안 되는 악마 같은 존재죠! 거의 70%의 UVA가 지표까지 침투할 수 있답니다. 따라서 우리가 늘 얘기하는 '자외선 차단'이란 개념을 좀더 엄격하게 말하자면, 대부분UVA, 그리고 10%정도의 UVB를 차단하는 것입니다. 


위의 지식은 보통사람들한테 조금 생소할 수 있기 때문에 2002년에, 세계보건기구WHO(World Health Organization), 세계기상기구WMO(World Meteorological Organization), 유엔환경계획UNEP(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amme), 국제비이온화방사보호위원회ICNIRP(International Commission on Non-Ionizing Radiation Protection) 기관들이 Global Solar UV Index: A Practical Guide를 공동 추천한 바가 있었습니다. 15페이지 분량의 PDF 자료를 통해 자외선의 기본 지식, 그리고 자외선 등급별 효율적인 차단하는 실천까지 자세히 다루는 자료입니다. (더 자세히 읽어보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첨부 파일을 클릭하여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Global Solar UV Index_a practical guide.pdf

(출처:Global Solar UV Index: A Practical Guide)


여기까지만 하면 실감이 잘 안 오죠! 그럼 이제 우리의 피부가 UVA 그리고 UVB 환경에 지나치게 노출되면 어떤 영향이 있을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UVA는 피부노화에 영향을 줍니다. UVB는 주름, 기미 유발 등 피부톤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화상이나 피부암까지 유발한다고 하네요! 


따라서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거의 모든 자외선 차단제가 이 두 가지 자외선을 차단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PA 즉 +플러스 수가 많을수록 자외선A의 차단율이 높아집니다. 그리고 SPF 숫자가 높을수록 자외선B의 차단율이 높아집니다. (1SPF당 약 15분의 지속력을 지녀, 높을 수록 차단효과가 좋습니다.) 


(자외선 유형 및 PA/SPF 지수)


5. 무조건 지수가 높은 제품을 사용하면 된다는 거 아닌가요? 

렇다면 무조건  지수가 높은 제품을 쓰면 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는 않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계절마다 자외선 농도가 다르기 때문에 겨울 같은 계절엔 굳이 SPF50, PA++++ 제품을 사용 안 하셔도 됩니다.(물론, 사용하셔도 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자외선 차단 지수가 높을수록 우리의 피부에 부담도 더 주는 경향이 있고, 또 개인 피부 타입에 따라 일부 자외선 차단 성분에 대한 알레르기나 트러블이 생기는 분도 계시기 때문에 무조건 지수가 높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보다 계절, 그리고 피부 타입에 따라 적절한 제품을 선택하는 게 제일 좋습니다. 


6. 무기자차란 유기자차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요새 소비자가 단순히 광고나 홍보만 믿는 것이 아니라 화장품 구매하기 전에 충분히 알아보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무기자차와 유기자차도 더 이상 생소한 개념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도 혹시 아직도 모르신 분들 위해서 이번 시간에 다시 한 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무기자차와 유기자차는 각각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화학적 자외선 차단제를 의미합니다. 일부 제품에는 무기자차의 대표성분과 유기자차의 성분이 모두 들어가는데, 이런 제품을 혼합자차라고 합니다. 


(무기자차와 유기자차의 차이)


이들은 자외선을 차단하는 데에 기본적인 원리부터 다릅니다.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는 우리의 피부표면에 자외선 반사시키는 막을 생성해줌으로써 자외선을 반사하는 방식으로 차단 효과를 보입니다. 이와 달리, 자외선을 피부에 흡수하여 화학적 반응을 일으키며 분해하는 원리를 채택한 제품이 유기자차입니다.


7. 나에게 맞는 제품이 있다면... 그게 무엇인가요?

그럼 내가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되는 건가요? 여기서 먼저 생각해 볼 내용이 바로 유기자차와 무기자차의 장단점이죠. 우선 선크림이라고 했을 때 끈적임, 백탁이 심각한다는 이미지를 떠올린다면 바로 그것은 전형적인 무기자차입니다. 이러한 단점을 가지고 있지만 유기보다는 피부자극이 적다는 게 장점이죠. 따라서 아기나 피부가 민감한 사람들에게는 무기자차 제품이 더 어울립니다. 


유기는 산뜻한 사용감, 그리고 백탁이 거의 없는 장점이 있지만,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 눈시림 있으신 분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무기자차같은 경우에는 나가기 직전에 바르고 나가셔도 자외선 차단효과를 보이지만, 유기같은 경우에는 나가기 최소 25분 전에 바르고 충분한 흡수 시켜야지 자외선 차단의 효과가 있다는 점도 잊지 마세요. 


결국은 딱히 유기자차가 더 좋다 혹은 무기자차가 더 좋다라기보다는 여러분들이 무엇을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지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참고로 요새 제품 포장이나 홍보 자료, CF에도 무기자차와 유기자차를 표시하는 브랜드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딱히 표시가 되어 있지 않더라도 무기자차의 대표적 성분인 티탐늄디옥사이드(Titanium dioxide)징크옥사이드(Zinc oxide)만 외우시면 제품 뒤쪽 전성분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무기자차/혼합자차 표시 되어 있는 예시)


(무기자차 선크림 전성분 예시)  


여기서 성분에 대해 관심이 있으신 분들 위해 한 가지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위의 성분표에서 제시하듯이, 1,2-헥산디올(1,2-Hexanediol)은 보습제, 방부제, 용해제의 복합적인 용도로 쓰고 있는데 이전에 방부제로 많이 쓰이던 것은 파라벤(Paraben)이었습니다. 파라벤이 미국 FDA에서 발암물질로 알려지면서 화장품 관련업계에서는 이 파라벤을 대체할 새로운 방부제를 연구했으나 마당히 대체할 만한 성분을 찾지 못하고 있던중 프랑스, 독일 등 선진국에서 사용되고 있는 1,2-헥산디올을 사용, 지금은 거의 모든 화장품, 헤어제품 등에 사용되고 있다는 것은 아래 블로그를 통해 제가 새롭게 알게된 지식이었습니다. 

(출처:https://m.blog.naver.com/kar2802883/220041879106)


8. 선크림을 바를 때 얼마만큼 발라줘야 되죠? 덧발라야 되나요? 

선크림은 아껴 쓰는 제품이 아닙니다!! 손가락 두 마디 정도의 양을 발라줘야지 자외선을 차단할 수가 있습니다. 물론 화장을 하신는 분들은 조금 적게 바르고 나서 2~4시간마다 선쿠션이나 다른 선제품을 덧바르시면 차단효과를 유지할 수가 있습니다. 화장을 안하시는 분들은 손가락 두 마디정도의 양을 발라주는 게 가장 좋습니다.


(자외선 차단하기 위해 선크림 바르는 양)


9. 작년 여름에 산 선크림은 올해에 발라도 되나요?

개봉한 후에 모든 선 제품의 유통기간은 1년입니다. 따라서 1년 안에 다 쓰시거나 유통기간이 지나면 버리시는 게 좋습니다. 발라도 자외선 차단이 안 되니까요.^^ 


10. 자외선을 차단하는 최고의 방법이 있다면? 

지금가지 자외선 기초 지식부터 자외선의 종류, 왜 자외선을 차단해야 되는지까지 쭉 얘기를 해왔는데, 이대로 끝나면 어려분들께 오해를 받을까봐 한 가지 더 이야기하고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자외선 차단이 필요하지만 자외선을 차단하는 방식이 선크림을 바르는 것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사실 자외선 지수가 높은 시간에는 아예 실외 활동을 자제하는게 제일 좋죠! 또한 실외 활동을 피할 수 없을 경우에는 양산, 자외선 제품, 선글라스, 자외선 차단 기능 긴팔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효율적으로 자외선을 차단하는 습관을 꼭 가지고 이번 여름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라면서 다음 달 왕선생 시간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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