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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인터뷰] 그를 만나다. 지식 크리에이터 조동욱

엑셈 인사이드 2009.01.28 13:13


지난 해 연말 조용히 소문이 퍼져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엑셈에서 곧 무언가가 나올 것 같다.
그리고 크리스마스를 이틀 앞 둔 지난달 23일
‘무언가’가 선을 보였습니다.

바로 국내 최초로 CBO(Cost Based Optimization)를 본격적으로 다룬
Optimizing Oracle Optimizer

엑셈에서 왕성한 지식컨텐츠 생산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매일 500명 이상이 방문하는 욱짜의 Oracle 블로그(http://ukja.tistory.com)를 운영하고 있는 조동욱 수석 컨설턴트가 쓴 세 번째 책입니다.


CBO는 해외에서도 다룬 책이 몇 권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CBO에 관한 책을 쓰게 되신 계기가 있으셨나요?

CBO는 Oracle Performance Storyteller를 꿈꾸는 저로서는 피해갈 수 없는 주제입니다. 또한 Oracle 성능 문제를 다루는 모든 엔지니어들의 목표이기도 할 것 입니다. 다행히 저에게는 다른 사람에게 잘 허용되지 않는 시간과 공간이 제공되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감사할 뿐입니다.










CBO는 Oracle Performance Storyteller로써는 피해갈 수 없는 주제이고 또한 Oracle 성능
문제를 다루는 모든 엔지니어들의 목표라고 말씀하셨는데, 어떤 이유 때문인지 설명 부탁 드릴게요.

CBO와 관련된 문제가 가장 보편적이고 심각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겪는 성능 문제의 많은 부분이 Optimizer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되어 있습니다. Optimizer의 동작 방식과 Optimizer를 둘러싼 이슈들을 이해하면 이런 문제들을 좀 더 체계적으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Optimizing Oracle Optimizer의 풍부한 사례들이나 책의 구성이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책을 쓰시면서 어떤 분들 혹은 어떤 곳에서 영감이나 도움을 얻으셨나요?

책에서도 밝힌 바와 같이 OTN Forum이나 우수한 해외 블로그들, 그리고 Tom Kyte나 Jonathan Lewis와 같은 구루들이 저에게 많은 영감을 주었습니다. 이메일이나 제 블로그를 통해서 질문을 해주시는 분들의 도움 또한 대단히 컸습니다.
제가 세미나를 할 때마다 의문을 제기하고 질문을 하는 분들 또한 중요한 원천입니다. Oracle을 운영하는 방식들이 대단히 다양해서 특정 시스템에서 적용된 지식들이 다른 시스템에서는 전혀 무용지물인 경우가 많습니다. 보다 광범위한 범위의 경험과 지식을 위해서 늘 안테나를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아마 다른 분들도 비슷하게 느끼실 것 같은데요. Optimizing Oracle Optimizer을 읽다보니 단순히 전문지식을 전달해주고 있다는 느낌보다는 이야기를 풀어간다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또한 폰트 경우에도 기존 기술 서적들과 다릅니다 덕분에 좀 더 쉽게 읽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Optimizing Oracle Optimizer을 준비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것은 [읽기 편함]입니다. 그래서 보다 현대적인 폰트를 선택했어요. 그리고 다양한 예제를 해설하는 방식을 사용함으로써 읽는 속도를 높이고 스스로 테스트해 보면서 완벽히 이해하도록 했습니다. 그런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여전히 해외의 구루들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합니다.

말씀을 듣다 보니 이 책을 읽을 분들의 관점을 많이 고려하신 듯합니다.

[아는 자의 함정]이라는게 있습니다. 특히 스스로가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이 함정에 잘 빠집니다. 내가 보기에는 너무 쉬운 문제라도 이 문제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난해하게 들립니다. 이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고 책을 적으면서 이 부분을 많이 고려했습니다. 제가 아는 분은 Optimizing Oracle Optimizer을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읽기는 쉽지만, 막상 그 내용을 이해하는데는 내공이 필요하다". 제 의도가 어느 정도는 먹혀 들어간 것 같습니다.

최근 유튜브를 통해서 Oracle Virus 라는 신규 동영상 컨텐츠를 론칭하셨습니다. 소개 부탁 드립니다.

[Oracle Virus]는 두 가지의 문제 의식에서 출발했습니다. 첫째, 보다 많은 사람에게 보급한다. 둘째, 저비용/고효율이어야 한다. 그래서 3분 ~ 5분간의 짧은 동영상으로 누구나 이해하기 쉽고, 누구나 검색하고 접근 가능한 컨텐츠여야 한다는 결론이 났습니다.
               그 첫번째 시도가 [Oracle Virus] 동영상입니다.

DB 성능관리 관련한 컨텐츠 생산을 왕성하게 하시고 계십니다. 어떻게 이런 길을 걷게 되셨나요?

대부분의 DB 전문가들은 DBA나 개발자로 경력을 시작합니다. 저도 예외는 아니라서 개발자의 경력을 거쳤습니다. 특히 Oracle 기반하에 대용량 데이터를 다루는 솔루션에 깊이 관여했고, 자연스럽게 Oracle의 성능 문제에 관심이 생겼죠. 그 후로 [대용량 데이터베이스 솔루션], [Expert One on One Oracle]과 같은 고전들을 접하면서 체계적인 지식을 갖춘 전문가로 발전해야 한다는 사명감이 생겼습니다. 그런 공부들은 지금 제가 몸담고 있는 엑셈을 만나면서 꽃을 피울 기회가 생겼습니다. 이후로는 저술과 세미나 그리고 최근에는 온라인 활동을 통해 Oracle 성능과 관련된 활동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자칭 Oracle Performance Storyteller이다.

Oracle Performance를 분석하고 이해하고, 개선하는데 필요한 지식을 보급하는 일에 운명을 걸었다고 할 수 있다. [Advanced Oracle Wait Interface in Oracle 10g]에서 시작한 이 대장정은 금번 책으로 또 한번 Tuning Point를 찍은 셈이다. 저자는 EXEM Wiki(http://wiki.ex-em.com) Blog(http://ukja.tistory.com)을 통해 Online Contents를 보급하는 데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Online 공간에서 저자를 만나게 될 것이다.

현재 인생의 동반자인 아내,
그리고 너무나 귀여운 두 강아지와 함께 경기도 광주의 한 전원 마을에서 살고 있다.
           



[연말특집] 재미나게 살았다, 2008 엑셈 보고서

엑셈 인사이드 2008.12.16 19:31






올해 초부터 사무실을 한곳 한곳씩 채워나가다 결국 학창시절 도서관에서나 보던 “메뚜기”를 재현하게 만든 그들! 바로 12인의 신입사원들입니다. 전체 식구가 53명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결코 적은 숫자는 아닙니다. 특히 엑셈 사내 여성비율이 12%에서 15%로 꾸준히 높아지고 있을뿐더러, 시커먼 남자분들로만 꽉 채워져 있던 개발본부와 기술지원팀에도 드디어 여자분들 책상이 하나씩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 분들을 영입하기까지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11:0이라는 비정상적인 성비를 깨기 위해 기술지원팀의 신입사원을 모집할 때는 특별히 여자대학들에 별도의 채용공고를 냈었고, 몇 달째 여자 개발자의 입사 지원서조차 보기 힘들었던 개발팀은 여성은 무조건 가산점!을 외쳤습니다.



쉽지 않은 채용과정을 걸쳐 함께하게 된 이홍원씨, 신형규씨, 이명진씨, 유혜진씨, 이관석
씨, 박준연씨, 오우경씨, 이동하씨, 김병규씨, 이누리씨, 윤진영씨, 고혜원씨~ 모두 모두 반가워요~!





지난 한 해 동안 과연 몇 분이나 짝을 만나 결혼식장에 당당히 입장하였을까요? 자그마치 총 9명입니다~. 엑셈이 터가 좋아 결혼 복만큼은 많다더니 틀린 말은 아니었던 모양입니다. 36세의 신랑부터 27세의 신부, 요즘뜨는 팔라우부터 하와이까지, 나이도 신혼여행지도 다양했던 2008년의 흥겨웠던 소식들이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돋보였던 것은 퀄리티 굿~이었던 경영관리본부 최효은씨의 신혼여행!

그녀가 허니문을 보낸 곳은 맥주매니아라면 모두가 꿈꾸는 바로 그 곳!!
네네 맞습니다. 독일의 옥토버페스트였었습니다.

맥주 2리터를 들이킨 그녀, 쓰러집니다


그뿐이겠습니까? 5박 8일이라는 쪼개 쓸래야 쓸 수도 없는 그 짧은 일정에 알프스도 올라갔다 오고, 멋있다는 두바이에서도 하룻밤 머물고 왔답니다. 그녀의 사진 속에 담긴 맥주와 소시지를 보며 다들 침을 삼켰고, 사진기만 들이댔을 뿐이라는 알프스 산맥 사진들을 보면서 “천국이 따로 없소”를 외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룻밤에 100달러도 안 했다는 두바이의 럭셔리한 리조트는 우리의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했습니다.
신혼여행이라면 그녀처럼~!





12월에 있었던 건강검진! 그 전날 저녁 다들 9시 이후부터 검진받는 그 순간까지 아무것도 먹어선 안 된다고 서로 상기시켜주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낙오자는 있는 법.
당일 아침 경영관리 본부의 부장님 선두 지휘로 사무실을 나서려는 순간 QA팀에서는 탄식이 흘러나왔습니다.

“아! 나 아침밥 먹어버렸다!”

놀림거리가 생겨버려 출발 전부터 왁자지껄했습니다. 그렇게 낙오자는 버려둔 채 모두 함께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의 건강검진 장소로 출발했습니다. 청력테스트가 진행되는 검진실 옆에서 모두들 한참 떠드는 바람에 첫 번째로 테스트를 받은 교육컨텐츠 팀 팀장님의 청력은 이상판정을 받고, 몇몇 분들은 설문에서 1주일간 흡수하시는 알코올의 양을 대폭 줄여 거짓 기재하기도 하는 등 여러 해프닝과 함께 시끌시끌했던 건강검진을 마쳤습니다.

하지만 이게 왠 일! 군대 신검도 아니고 재검 대상자가 줄줄이 통보되는 것입니다. 다들 또 굶어야 되냐고 웅성웅성하다 굶을 필요는 없다는 말에 안심. 그 중에서도 “신장에 이상이 있는 듯”이라는 재검통보가 “심장에 이상이 있는 듯”이라고 잘못 전달되는 바람에 떨리는 가슴 부여잡고 병원으로 달려갔던 28살의 건장한 청년도 있었고, 검진 전날 저녁 9시까지 대게와 새우를 배터지도록 먹어버린 바람에 치솟아버린 콜레스테롤 수치로 부끄러워하며 다시 한번 피를 뽑아야 했던 이름을 밝힐 수 없는 그녀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최고는 1주일간 병원신세를 져야 했던 신모씨! 건강검진을 통해 발견된 병명은 A형 간염. 잠복기 후 증상으로 피로감이나 메스꺼움, 구토, 식욕부진, 발열, 우측 상복부의 통증 있다던데 모르셨던 건가요? 우리 모두 건강검진 꼭 챙겨 받읍시다~



  • 나우리너 2008.12.18 16:29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1-4 1-7 포스가...음...

  • hyon 2008.12.18 18:12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엑셈2008 8월에서 너무 웃었어요!ㅎ 그리고 신장이 안좋으신 28살의 건장한 청년님- 제가 귀가 어두워서..ㅋㅋ 담부턴 잘 전달해드릴께요^^

  • orion1418 2008.12.19 09:10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2008년 한해가 주마등처럼 지나가네요
    2009년도 즐겁게 보냅시다~

  • 건달3 2008.12.22 19:04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1-4, 1-7의 비밀을 알아 버렸습니다. 풉!

인터맥스 데뷰, Enterprise Solution Fair 2008

엑셈 인사이드 2008.10.2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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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6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Enterprise Solution Fair가 개최되었습니다.

Enterprise Solution Fair는 전자신문사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APM, DBMS, BPM, BI, SOA을 주제로 기업 솔루션의 최근 동향과 신기술을 소개하고  기업 솔루션 시장의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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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Solution Fair APM 세션에 '트랜잭션 관점에서의 백엔드단 성능 모니터링' 이라는 주제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생생하게 어떤 행사였는지, 무엇을 준비했는지 한번 소개해 보겠습니다.

준비

1.  아스터 티셔츠
먼저, 행사장 어디에서든 서로 하나가 되어 단합하는 모습을 보여주자는 의미로 딱딱한 정장이 아니라 상큼한 티셔츠를 제작하여 맞춰입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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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부스 꾸미기
이번 행사에는 세션 발표 뿐만 아니라 인터맥스를 소개할 수 있는 부스도 함께 운영되기 때문에 부스의 외관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게 하는 것은 물론이고 인터맥스를 머릿속에 각인시키기 위한 것을 고려해 준비해야 합니다. 부스의 모양은 정형화 되어있으므로 크게 혁신적이지는 않지만 나름의 독창성을 살리자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그래서 완성한 안은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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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의 메인에는 가로 3M의 인터맥스에 대한 대표이미지가 위치합니다. 인터맥스의 가장 큰 특장점인 ‘트랜잭션의 주요 처리구간인 WAS와 DB를, 단일화면에서 한눈에 모니터링 할 수 있다’는 점을 프리즘에 비유한 것입니다. 프리즘을 통하면 빛의 색상이 한눈에 보이는 것처럼, 인터맥스를 통해 트랜잭션의 WAS와 DB를 한눈에 볼 수 있다는 것을 표현한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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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 측면에는 인터맥스의 특장점에 대한 세부설명이 있습니다. WAS에서의 현재 트랜잭션 응답시간과 개수, 알람발생 현황을 즉시 확인할 수 있는 그래프와 DB액티브세션 현황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화면, Execution Thread와 이와 관련된 DB 세션을 1:1로 매칭해서 보여주는 화면, 트랜잭션의 모든 수행이력을 저장하여 분석을 도와주는 리포지토리에 대한 설명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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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데모가 이루어질 전시대에는 산뜻하고 예쁜 19인치 모니터 2대와 시원한 47인치 디스플레이가 준비됩니다.

그런데 부스 디자인에서 주목할 것은 우리의 캐릭터인 아스터 등신대와 증정품인 머그컵이 등장한다는 것입니다.
 
아스터는 키 170CM로 훤칠하게 만들어지고, 그의 뒤에는 예쁘게 포장된 머그컵들을 쌓아놓기로 했습니다. 포장지도 따로 디자인을 하는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이렇게 하면 정말 부스에 와서 설명도 듣고 사은품도 받아가고 싶겠지요?

‘솔루션 소개’라는 자칫하면 무겁고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기계적인 이미지를 부드럽게 해주고 매우 주목받을 수 있을 것이 기대되었습니다.

3. 세션 발표 리허설

“여러분! 솔루션 페어에서 우리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세션 발표 리허설을 해보려고 합니다! 많이 오셔서 들어주시고 지적해 주십시오”

월요일 주간회의시간, 자신감있게 두 눈을 빛내며 APM팀 김한도 팀장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렇게 해서 '트랜잭션 관점에서의 백엔드단 성능 모니터링'에 대한 세션발표 리허설이 진행되었습니다.

“병원에서 환자를 진찰할 때, 그의 상태에 맞는 처방을 내려주는 것처럼 어플리케이션 성능관리는 각각의 특성과 목적, Architecture에 맞게 진행되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Transaction에 대해 WAS Side에서는 각 class-method별로 성능 관련 정보를 Trace하여 병목 구간을 보다 편리하게 알 수 있어야 하고, DB Side에서는 Direct Memory Access방식으로 Transaction에서 수행한 DB Session의 정보를 제공해 주어야 합니다”.

엔터프라이즈 성능에서 누군가가 반드시 해야 할 ‘트랜잭션 관점의 어플리케이션 성능관리’에 대하여 고개가 끄덕여지고, 지금까지 성능이라는 한 길을 걸어온 우리의 노력이 묻어나는 발표였습니다. 오로지 성능이라는 외길을 고수한 우리가 데이터베이스 성능관리를 넘어서서 새로운 어플리케이션 성능관리 방법론을 제시한다는 것에 대하여 청취자들의 반응이 기대가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단지 툴 밴더로서 제품만 홍보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방법론, 철학을 제시한다는 것에 대한 자신감과 긍지가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철학이 잘 반영된 인터맥스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이 적어서 영업본부에서는 아쉬움이 있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4. 인터맥스 데모 및 부스운영 준비하기

세션발표와 부스외관 이미지 뿐만 아니라 부스에서 시연될 인터맥스 데모와 운영에 대한 고려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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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준비까지 철저하게 되어야 하고, 적절하고 효과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연습이 충분히 필요합니다. 그래서 APM팀에서는 솔루션 페어 하루 전날, 회사 회의실에 미니 부스를 만들어 실제 상황인 것처럼 운영하는 이벤트를 준비하였습니다.
당연히 실제 부스와 비슷하게 꾸미지는 못하겠지만, 인터맥스 시연과 이에 맞는 설명을 진행하였습니다. 엑셈인들은 관람자의 느낌으로 와서 질문도 하고 약간의 트집(^^)도 잡으면서 격려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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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션 데이 당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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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두근두근 그날이 왔습니다!!
행사에 참가하는 우리는 하나같이 맞춘 아스터 티셔츠로 갈아입었습니다. 기념촬영을 한 후 본격적으로 시작!!
 이럻게 티셔츠를 맞춰입으니 어떤 분께서는 “학생들이에요? 너무 밝아요”라는 말씀도.. 하긴, 다른 부스에 비해서 매우 젊고 활기가 넘쳤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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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도 팀장님의 세션 발표에도 정말 많은 분들이 참석해서 경청해 주셨습니다. 실제 분석사례에 대한 내용이 마음에 확 와닿았고, 자신감과 열정이 묻어나는 발표라고 많은 분들께서 극찬해 주셨습니다.

“저는 과거에도 엔지니어였고 지금도 엔지니어였고 앞으로도 엔지니어일 것입니다. 엔지니어로서 저는 툴을 파는 것 보다는 고객들과 함께 성능을 개선하고 같이 얘기하는 것을 원합니다. 그리고 IT의 성능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업에 있어 IT는 혈액과 같은 것이죠. IT의 성능을 개선 하는 것이야 말로 비즈니스를 건강하게 하고 더 나아가 국가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발표 마지막에 그 어느 누구보다도 생동하는 열정과 패기를 가진 마음을 담은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생명력을 가지고 펄떡이는 물고기와 같은 강렬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김한도 팀장님께서 미소로 화답을^-^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이렇게 솔루션 페어가 성공적으로 끝나고 뒷풀이!
정말 비싸고 귀하다는 육사시미와 소고기 생등심을 원없이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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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즐거워 보이죠? 
이번 Solution Fair는 인터맥스를 시장에 멋지게 공표하는 자리이기도 했지만, 우리모두가 새로운 것에 아이디어를 내고 도전하고 즐겁게 활짝 웃으면서 진행한 기쁨이 넘치는 행사였습니다.
다음 번엔 더 크게 화려하게 한번 더 하고 싶은 소망이 ^^;; ㅎㅎㅎㅎ

  • cacho 2008.10.23 20:59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모든 것에 스토리가 있죠? 뭔가 우리가 의미를 충분하게 만들려고 노력한 것들이 보입니다.
    관련된 각팀이 낸 아이디어들이 독립적으로 수행되었지만
    결국 전체적으로 보니 모두 성공적인 결말을 위한 훌륭한 과정들이 되어주었습니다.
    이렇틋 우리는 날마다 스토리를 만들어 냅니다.
    모두에게 공감될만한 감동의 스토리는 그날그날의 의미있는 스토리가 쌓여서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하루하루의 '정진'이 필요한 것이죠.
    모두 수고했습니다. 우리는 잘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자랑스럽네요.

356개의 파일과 127통의 메일을 남긴 치열했던 그 기록

엑셈 인사이드 2008.10.21 11:41



지난 10월 16일, 리뉴얼된 홈페이지(
www.ex-em.com)가 오픈하였습니다.
5개월의 시간 동안 수많은 논의들과 127통의 메일들이 오고가며 진행된 리뉴얼은 “홈페이지 리뉴얼” 이라는 폴더 안에 356개의 작업 파일이라는 진한 자국을 남겼네요. 사실 애초에 이번 리뉴얼 작업의 예상 기간은 기획까지 합쳐 2개월이었습니다. 우여곡절 참 많았던 홈페이지 리뉴얼 사연, 들어보시겠어요?

그 시작은 봄
홈페이지 리뉴얼을 할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한 것은 회사 캐릭터인 아스터를 론칭하기 시작한 올 봄이었습니다. 회사 캐릭터인 아스터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만큼 아스터를 홈페이지에서도 적극적으로 알려야 한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그렇게 4월 말부터 홈페이지 리뉴얼 기획에 들어 갔습니다.

홈페이지를 대폭 개편할까도 했었었지만 아직까진 기존 홈페이지가 현재 회사가 가지고 있는 비전과 전략을 가장 잘 나타내고 있다는 의견들로 기존 구성을 업그레이드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때만 해도 처음부터 다시 다 시작하는 것도 아니고 기존의 것을 활용하는 것이니 얼마 안 걸리겠지 하며 만만히 생각했습니다.
날씨가 쌀쌀해지는 10월까지 이 프로젝트에 매달리게 될 줄은 상상도 못하고서 말이죠.

기약 없습니다
새로운 홈페이지의 목표 오픈일은 7월 17일
리뉴얼 방향이 어느정도 준비되자 본격적으로 홈페이지 제작을 담당할 웹디자이너의 물색에 나섰습니다. 사내 디자인 팀에 업무가 많이 몰려 자체 작업이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몇번의 인터뷰를 걸쳐 드디어 프리랜서 한 분을 채용하였습니다. 이것이 바로 2개월로 생각했던 리뉴얼 작업이 5개월 간의 작업으로 탈바꿈하게 된 계기였습니다.

홈페이지 웹디자인 시작과 동시에 컨텐츠들을 검토하고 편집하고 새롭게 추가되는 페이지들에 들어갈 내용들 작업하기 시작했습니다. 끊임없는 야근을 수반한, 결코 만만히 볼 작업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더 만만치 않았던 것은 웹디자이너와의 작업이었습니다.

처음으로 디자인 시안을 보기로 했던 월요일,
갑자기 목요일로 일정을 미루자는 연락이 왔습니다. 왠지 불길한 예감이 들었었지만 목요일날 받은 디자인 시안이 나쁘지 않았기에 기우려니하고 그 예감을 애써 무시했죠. 디자인 방향을 결정한 후 페이지별 디자인을 구체적으로 구성해 보기로 하고 디자이너에게 구체화 작업을 요청하였습니다.

약속한 날이 하루 하루 다가오고, 그리고 하루 이틀 지나가고… 디자이너는 하루만 더 달라고 하며 디자인 진척 사항도 없이 일주일 그리고 열흘… 그렇게 시간은 하염없이 흘러가기만 했습니다.

그렇게…시간이 흐르고 흘러 홈페이지 오픈일을 3일 앞둔 7월 14일, 결단을 내리기로 하고 디자이너에게 17일까지 이렇다 할만한 결과물이 나오지 않으면 계약을 파기하겠다고 통보했습니다. 그리고 통보한 17일에서 6일 늦은 23일 작업물들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사이에도 작업물을 일단 보기라도 하자며 어르고 달래고 했었죠. 디자이너만큼이나 저도 속이 바짝바짝 타들어갔습니다.

결국 7월 25일, 더 이상 진행이 어렵다 판단하고서 계약을 파기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계약파기와 함께 홈페이지 리뉴얼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습니다. 8월 26일까지 말이죠.

끝이 보이나?! 보이지 않습니다.!!
한달뒤 다시 한번 리뉴얼 작업을 진행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이번에는 프리랜서 대신 홈페이지 제작 에이전시와 함께 일하기로 했습니다. 첫번째 미팅 날 오랜 경력을 가지고 있는 에이전시였던 터라 논의가 술술 진행됐습니다. 노련한 에이전시이었고 이미 한번 해봤기 때문에 앞으로 저에게 장미빛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 줄만 알았죠.

하지만 무슨일이 다 그렇듯 역시나 생각치 못했던 어려움이 절 기다리고 있더군요.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당연히 기본 옵션으로 생각하셨을, 하지만 저에게는 놀라움이었던 바로 끝없는 수정사항들이었습니다. 검토하고 또 검토했지만 결과물이 나올때마다 개선해야 될 사항이나 오타 등 수정 요청이 끝도 없이 나왔습니다. 이 수정사항들을 정리하고 어떻게 개선해야 될지 고민하고, 요구 사항을 정확히 전달하기 위해 포토샵으로 요청사항들을 이미지로 만들어 보내고. 그렇게 함에도 서로 뜻하는 것을 다르게 이해해 요청한 사항과 다르게 수정이 돼 다시 또 수정을 요청하고. 작업 기간동안 에이전시 분들도 참 많이 고생했습니다.

그리고 컴퓨터에 356번째의 파일이 쌓이고 127번째 메일이 오고 간 10월 16일, 드디어 리뉴얼 된 홈페이지가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그날 회식자리에서 마신 맥주가 어찌나 시원하던지요.

이렇게 선보이게 된 엑셈의 새로운 홈페이지를 소개합니다.



  • cacho 2008.10.23 21:03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회사캐릭터인 아스터를 자연스럽게 적용한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아직 각 부분을 소개하는 문장이 부자연스러운 데가 좀 있습니다.
    지금의 포맷에서 좀 더 개선점이 없는지 앞으로도 차근차근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은경양의 인터맥스 특허, NET 도전기

엑셈 인사이드 2008.09.2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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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지적재산권의 중요성이 날로 강조되고 있는 요즘이다.

마치 아이가 누구에게나 사랑받기를 원하는 부모의 마음처럼, 산고 끝에 태어난 따끈따끈한 소프트웨어가 어느 제품보다도 사랑받길 원하는 것은 모든 소프트웨어 개발회사의 큰 소망일 것이다. 시장에서 사랑받을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는 것, 그것은 아마도 새롭게 태어난 소프트웨어가 정당한 자기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게 해주는 것일 것이다.

얼마전
APM제품을 시장에 선보이면서 그러한 지적 재산권을 관리하는 과정에 참여할 수 있게되었다. 지적재산권 관리 세계의 고수도 있을 테지만 마치 내가 몇 개월전 그랬던 것처럼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막막하신 분이 있다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60%, 80%’,

어떤 부하테스트 제품사에서 발표한 자료에서 언급하였다 시피, 웹기반 어플리케이션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장애의 60%이상이 서버단에서 발생하고 그 중의 80% WAS서버와 DB서버 소위 백엔드단에서 발생한다고 한다. 80%를 제대로 모니터링 하고 성능 분석할 수 있는 툴! 여태까지 없었던 새로운 소프트웨어! 그것이 바로 APM 신제품이 지난 2년간 치열하게 매달려왔던 목표였다. 그리고 그 뜨거웠던 시간을 걸쳐 신제품은 올 해 봄 그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다.

 

하지만 또다른 중요한 막이 열렸다.

새로운 성능 이야기를 꿈꾸며 오랜시간 동안 준비해온 소프트웨어 신제품을 어떻게 보호할 것인가? 그리고 그 기술력을 어떻게 인정 받을 것인가?

 
  상표등록과 프로그램 등록

시장의 흐름과 소리들을 읽고 들으면서 준비했던 기획단계, 스스로 부딪히며 그리고 깨지며 진행한 프로토타입 개발단계 그리고 상품화를 위한 막바지 단계를 거치면서 정식제품으로서의 출시가 임박해지고 있을 무렵, 프로젝트명으로 불리던 아이에게도 드디어 이름이 붙여주자는 이야기가 오고가기 시작했다.

  

여러가지 아이디어가 설왕설래 하는 가운데 이 신제품의 세가지 특징을 공표하며 정식명칭에 대한 사내공모가 실시되었다.

WAS의 성능을 실시간모니터링, 분석할 수 있는 APM(Application Performance Management) 툴

WAS와 관련된 DB의 성능을 동일화면에서 함께 모니터링

웹 어플리케이션의 성능을 최적화 하고 극대화하기 위한 제품


수많은 아이디어들이 쏟아졌고 결국 제품의 특징을 잘 살릴 수 있는 Inter와 기존의 제품들와 패밀리 느낌이 나는 Max가 결합된 “InterMax(인터맥스)”라는 이름이 선정되었다. 제품명을 선정할 때는 동일상표명이 상표등록되어 있는지, 해외시장 진출할 경우를 고려해 해외에서도 사용할 있는지 통용가능여부, 영문이 엉뚱하게 해석될 우려는 없는지 등등을 면밀히 조사해 보아야 한다.

엄격한 청문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확정된 제품명을 가지고 상표등록과 프로그램등록을 하였다. 상표등록은 특허청에 프로그램등록은 컴퓨터 프로그램 보호위원회에 각각 등록하면 된다. 무사히 상표등록이 완료되면 ®과 ™을 사용할 수 있다. 

 

 특허출원

기반기술에 대한 특허가 이미 출원되어 있지 않았다면 제품의 상품화 단계에서라도 서둘러 특허를 출원토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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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이야기이겠지만 여태까지 없었던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내세우며 개발된 인터맥스에는 기존의 여타 제품들에는 없는 신기술이 들어가 있었다. 이 신기술이 인터맥스가 유사 제품들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게 해줄 거란 판단하에 특허를 출원하기로 결정하였다. 물론 특허등록이 오히려 기술 유출 및 복제의 빌미를 제공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지만, 꼼꼼하게 신청조항을 만들어 권리를 명확히 확보해 두는 것이 신기술을 개발하는 성과이지 않을까 싶다.

 

특허출원 서류를 준비하면서 경쟁업체의 기술 및 적용제품들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 자료를 구하기가 쉽지 않을뿐더러 자료를 구한다고 하더라도 실제로 사용해 보지 않으면 정확한 이점을 파악하기 어려울 수도 있는 작업이다. 그렇지만 특허등록을 위해 넘어야 할 허들인 선행기술조사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

 

인터맥스에는 Silo방식이라하여 WAS WAS모니터링 툴로, DB DB모니터링 툴로 각각 따로 관리하던 기존방식을 탈피하여, WAS모니터링에서 DB의 관련정보를 단일화면에서 같이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신기술이 적용되어 있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동일 시스템에서 발생한 장애의 원인을 놓고 WAS DB가 각각 분쟁을 할 필요가 없이 장애해결의 80%를 점한다는 장애발생원인의 신속한 규명이 가능하게 된다.

 

이렇게 특허요약서 및 기술명세에 대한 자료가 정리되면 변리사와 협의하여 권리가 최대한 보호될 수 있도록 청구항목을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기술(NET) 인증

특허를 출원하고 나자 신기술 인증에도 도전하였다. 이미 다수의 유사제품이 있는 상황에서 인터맥스의 차별화 점을 보다 부각시키고 인정받기 위해서는 객관적인 입장으로부터의 인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후발주자에게 가장 큰 힘이 되는 건 아무래도 이러한 기술력에 대한 인정일 것이다. 특히나 객관적인 성능보고서를 확보하기 어려운 소프트웨어에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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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산하의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서는 기존의 NT, KT인증 등을 하나로 NET(New Excellent Technology)인증으로 만들어 인정해주고 있다. NET인증은 신청하는 업체는 굉장히 많지만, 3차에 걸쳐 매우 심사가 까다롭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최종까지 살아남은 업체는 신청한 수에 비하면 매우 적다. 그러나, 획득하게 되면 국가에서 구매 및 조세, 자금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고, 기술력을 입증할 수 있으므로 중요목표로 여기고서 진행해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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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 인증은 1,2,3차 심사에 걸쳐 진행된다. 1차는 서류 심사이다. 인터맥스의 경우 이전 특허출원을 하면서 작성한 기술요약서 덕분에 수고를 덜 수 있었다. 이미 선행 기술들이 조사되어 있었고 핵심을 정확하게 표현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NET인증은 기술 내용뿐 아니라 이 기술의 산업적, 경제적 파급효과를 작성해야 한다. 이 기술이 단지 훌륭한 기술일 뿐만 아니라, 실용성이 있음을 입증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이 기술에 대한 산업재산권이 있다면 제출해서 가점을 얻을 수 있는데, 인터맥스처럼 특허출원을 먼저 진행하면 출원 사실을 서류로 제출할 수 있으므로 NET 인증에서 유리한 조건으로 만들 수 있다.

 

서류 면접을 통과한 후보들에게는 2차 심사위원 면접의 기회가 기다리고 있다.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에게 기술의 우수성을 설명하는 프레젠테이션 면접으로, 모든 서류들을 심사위원들이 파악할 수는 없기 때문에 전하고자 하는 핵심 내용을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설명해야 한다.

 

여기서 문제는 주어지는 시간이 단 10이라는 것이다.

10분안에 기술을 내놓게 된 배경부터 기술 설명 그리고 왜 이 기술이 가져올 파급효과를 눈여겨 봐야할지 설명하기란 쉽지 않다. 특히나 내가 애정을 가지고 있는 것을 남들도 알아줬음 하면 하는 사람의 심리까지 더해지면 이 10분은 찰나처럼 느껴진다. 이 시간적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핵심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프레젠테이션 구성와 발표력이 중요하다. 질의 응답에 대한 현명한 대답도 빼놓을 수 없다.

 

2차 심사까지 무사히 치렀다면 이제 남은 것은 3차 심사뿐이다. 3차는 신청한 기술에 대하여 타 업체들이 이의 제기를 하는 단계이다. 타업체의 이의 제기를 무사히 넘기기 위해서 필요한 건 바로 타사와의 차별점을 명확히 기술한 핵심 문서이다. 이 문서는 미리 작성하여 제출해서 이의 제기 시에 반박할 근거가 될 수 있게 한다.

 

약 한 달간 진행되는 3차 심사에서도 살아 남았다면, 자 이제 빛나는 NET 인증 패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이러한 모든 심사 과정을 통과한 인터맥스 2008 8 26, NET인증을 수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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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월의 기간이었다. 인터맥스의 지적재산권 관리를 위한 1단계는 이렇게 해서 일단락 종료되었다. 특허 획득까지는 아직 1년이라는 시간을 더 기다려야 한다. 시장에 새로 선보인 소프트웨어에게 가장 큰 보람은 뛰어난 매출일 수도 있겠지만, 오랜 기간 많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많들어진 기술력이 특허나 신기술로 인정받고서 당당히 보호 받을 수 잇는 권리를 취득했다는 것처럼 반가운 소식도 없을 것이다. 결국 이런 인정들이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시장에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 방형욱 2008.09.30 21:17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이은경님 화이팅! ^^

열정, 오랜 준비 그리고 다짐, 인터맥스

엑셈 인사이드 2008.09.19 11:00




Episode 1.
InterMax의 산파 Larkin      

 

다음 차기 제품은 APM입니다.”


Larkin이 이 말을 하자 회의실에 있던 다른 사람들은 모두 얼이 빠진 듯 Larkin을 주시했다. 약간의 적막을 깬 것은 바로 Cacho였다.

우리는 지금까지 DB만 했었고 WAS는 모르는 분야인데 과연 우리가 할 수 있을까?”

이 말에 Larkin은 천천히 입을 뗐다.

저는 우리가 지금까지 했던 일을 DB가 아니라 성능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MaxGauge를 했던 것은 Oracle에 대한 지식이 바탕이 되어 있다는 것은 저도 인정합니다. 그런데 Oracle의 지식이 지금처럼 단단한 상태에서 시작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BizMax를 시작하면서 더 쌓였다고 생각합니다. Oracle의 지식은 모두 몸을 부딪혀 경험적으로 얻어낸 것이었지만 Java는 이미 많은 지식과 경험이 공개되어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WAS connector라는 경험도 있지 않습니까?”


조리 있는 Larkin의 반문에 회의에 참석해 있던 영업대표중 한사람이 반론을 제기했다.


우리가 상대하고 있는 사람들은 모두 DBA입니다. 그런데 WAS WAS담당자 입니다. 게다가 이미 J이니 P같은 툴들이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데 이것은 어떻게 하시려구요.?”


다소 공격적인 질문에 Larkin은 웃음을 지으며 답을 하기 시작했다.

우리가 APM을 시작하면 명백히 후발주자가 되는 셈입니다. 후발주자가 선발주자를 따라잡기 위해서는 제품 자체가 차별성이 있어야 하는 것은 상식아니겠습니까? 우리가 DB를 모니터링하면서 항상 아쉬웠던 부분은 DB성능이 좋아도 사용자가 느끼는 성능은 다를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그 사이에 WAS같은 미들 웨어에서 성능이 떨어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WAS Connector를 했던 것 아니겠습니까? 이걸 한 번 보시죠.”


Larkin
은 자신의 노트에서 인쇄된 A4지를 몇 장 꺼내 나누어 주기 시작했다. 그 종이에는 WAS, DB라고 쓰여진 동그라미와 이 사이를 오가는 화살표 몇 개가 정리되지 않은 상태로 그려져 있었다.

이건 제가 우리 APM을 구상한 것을 대충 그려본 것입니다. 쉽게 말해서 이것은 DB WAS를 한눈에 모니터링 하는 툴을 구현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말을 들은 Cacho가 관심을 가진듯 의자를 앞으로 끌어 앉으며 질문을 했다.


이게 전에 WAS Connector하고 차이가 뭐죠? 전에 WAS Connector때 그림과 비슷한데..”

“WAS Connector랑 비슷합니다.”


이 말을 마치고 잠시 뜸을 들이자 또 다른 회의 참석자가 질문공세를 이어갔다.

“WAS Connector는 제대로 제품화도 못했는데 비슷한 것을 또 가지고 나오셨다고요..?”

이러한 공세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Larkin은 입을 열었다.

“WAS Connector랑 데이터 전송은 비슷하지만 이것은 기존의 툴에 DB세션에 Transaction을 시작한 Jsp나 서블릿이름을 적어주는 방식이 아닌 WAS를 중심으로 한 모니터링 툴입니다. 보통 WAS DB의 구성을 볼 때 WAS가 다수이고 DB는 소수 입니다. 우리가 WAS Connector를 제품화 하지 못한 것은 이와 같은 환경적인 문제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제품은 WAS를 기준으로 Transaction을 중심으로 하여 관련된 DB세션을 보여주는 방식입니다. 이와는 반대죠
..”

회의를 그저 지켜 보고 있던 나는 무언가 머리에 스치고 지나가는 것이 있었다. WAS Connector Larkin의 말처럼 기존의 MaxGauge Session 리스트에 이것이 WAS를 경유해서 시작한 Session이라면 Transaction의 이름을 알려주는 Plug-in같은 제품이었다
.

우리가 이것을 개발하게 된 이유는 크게 두가지 였다. 하나는 DB성능이 서비스 성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문제 SQL을 찾아 튜닝을 해 놓고도 이게 어느 Application의 어느 모듈, 또는 메서드 인지 알 수 있는 방법이 묘연했기 때문이었다.


우리는 이것을 성공을 하긴 했다. 그렇지만 한가지 문제가 있었는데 이 Transaction이름 하나를 알기 위해 모든 WAS에 데몬을 설치해야 했고 이 데몬을 기동하기 위해서는 WAS를 재기동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고객들에게 이 득과 실의 관계를 이해시키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 WAS Connector는 세상에 나오지도 못하게 된 것이었다.


그런데 Transaction이름 하나가 아니라 WAS 전체를 모니터링 하고 게다가 이들이 사용한 DB세션을 자세하게 보여준다면 얘기는 달라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나는 그때부터 기대에 부풀기 시작했다.

 

그러나 회의는 시종일관 Larkin에 대한 공격 일색이었다. 새로운 것을 한다는 것에 대한 부담도 있지만 우리가 하지 않던 분야에 접근한다는 것이 한 우물만 파야한다는 우리의 철학과는 맞지 않는 것이 아닐까 하는 우려가 지배적이었기 때문이다.

 

회의를 마치고 다소 힘이 빠진듯 회의장을 나서는 Larkin에게 말을 걸었다.

자신있으신 거죠..?”


Larkin
은 갑자기 걸음을 멈추고 물끄러미 나를 쳐다보더니 이렇게 대답했다.


우리는 지금까지 DB만 한 것이 아니예요. 우리는 성능이라는 한 길을 걸었고 그 중 DB라는 가지를 택했던 것 뿐이예요. 이제 우리는 WAS라는 가지로 넘어가서 가던 길을 가려고 하는 것 뿐이예요. WAS DB를 연계하여 모니터링 하고 분석을 하는 것은 엔터프라이즈 성능에서 꼭 필요한 일입니다. 아마 우리가 하지 않더라도 시장의 니즈가 있는한 누군가 할 것이라 생각해요. 지금 나는 오히려 우리가 늦었다고 생각합니다.”


대답을 마치고 Larkin은 멍하니 서있는 나를 지나쳐 개발실로 돌아갔다.

 

며칠이 지나고 Cacho는 장고끝에 드디어 차세대 프로젝트로 APM시장에 진입하는 것을 사내에 공포했다. 이제 2년 동안의 기나긴 여정의 서막이 열리게 된 것이다.

Episode 2. InterMax, 문을 나서다.        

 

띠리리리~ 띠리리리~

! 뭐야 벌써 아침이야!!!’

애들이 깰세라 잠이 덜깬 얼굴로 핸드폰의 알람을 끄기 위해 침대에서 벌떡 일어섰다. 핸드폰을 집어 들고 버튼을 꾹 누르지 오늘 날짜가 나타났다.


“3
27


이 날짜를 보고 나는 잠시 멈칫 했다. 꿈속을 헤매다. 드디어 정신이 번쩍 든 것이다. 오늘은 바로 P사에 InterMax를 설치하러 가는 날이었다.


그동안 Cacho의 발표가 있고 1 6개월동안 개발팀에서는 조용히 APM의 핵심 모듈이 개발되었고 나머지 6개월 동안 툴의 형상을 갖추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던 차에 영업대표 한 분의 적극적인 구애로 굴지의 통신회사인 P사에 툴을 설치하러 가기로 하였던 것이었다.

 

출근을 하자 메인 개발자인 Elyaho가 먼저 나와 있었다. 내가 InterMax의 지원을 맡기로 한 것이 1월 중순쯤이었고 P사로 가지고 갈 것이라는 것은 이미 그때 얘기가 되어 있어 꼬박 두 달을 Elyaho와 함께 일을 하고 있었던 셈이다.

준비 다 된거죠? 그럼 서버에 있는 최신 파일을 노트북에 넣고 가면 되는거죠?”


긴장한 나의 질문에 Elyaho는 신중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잠깐만요. 다시 한번 확인을 해볼께요


잠시 마우스가 딸깍 거리고 키보드 소리가 나더니 Elyaho가 말했다.


예 가져가면 됩니다. 그럼 나 담배 한대만..”


라이터와 담배를 챙겨 자리를 일어서는 Elyaho는 쳐다보지도 않고 나는 서버에서 파일을 가져와 노트북의 폴더에 옮겨 놓는 작업을 하였다.

 

Larkin과 나 그리고 Elyaho P사로 가기 위해 택시에 몸을 실었다. 긴장된 나는 노트북을 꼭 껴안고 있었고 Elyaho는 전화기를 만지작 거리며 가고 있었다. 이러한 분위기를 눈치 챘는지 Larkin이 한마디 하였다.


설치 후다닥 하고 빨리 집에 갑시다. 4시까지 설치하고 퇴근 하는걸로 알고 있어요. 오늘 같이 화창한 날은 어디 놀러 가야 되는데…”


뒷자리에 앉은 Elyaho와 나는 3시면 된다는 둥 준비를 많이 했다는 둥하며 한마디씩 거들었다.

 

P사에 도착하여 담당자에게 인사하고 Larkin의 브리핑이 이어졌다. 담당자는 생소한 툴의 설명을 열심히 듣기는 하였으나 도대체 WAS DB가 어떻게 되는지 그림이 그려지지 않는 듯 질문이 계속되었다.


근데 그 인트라뭐

“InteMax
입니다.”

InterMax. 근데 그 이름은 어떻게 지은거예요..?"

. 사내에서 공모를 하여 지은 이름입니다.”


내가 대답했다. 이때 설치가 가능해 졌다는 연락이 왔다.


그럼 저희가 설치를 한 후에 보시면 더 이해가 빠르실 겁니다.”


라고 말을하며 Larkin은 브리핑을 서둘러 마쳤다.

 

나는 받은 서버 계정 정보를 보고 서버에 접속하여 데몬을 전송하는 것으로 설치를 시작하였다. Elyaho는 혹시 설치하면서 실수는 하지 않는지를 계속해서 보고 있었고 나는 약간의 스릴을 느끼며 설치를 하였다. 30분쯤 지나 이윽고 설치가 완료되었다.

나는 담당자에게 가서 설치가 되었음을 알렸다.


과장님 WAS를 재기동 해주시면 됩니다.”

그래요? 혹시 모르니까 원복이 필요하면 빨리 조치를 해주세요

예 기존 설정 파일들은 백업을 다 해놓았습니다.”

예 그럼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담당자는 어디엔가 전화를 하여 WAS재기동을 알린 다음 콘솔을 열어 재기동을 하였다.

 

서버 다운서버 초기화서버 시작 등 서버 로그를 확인하면서 콘솔에 라인이 한 줄 한 줄 올라가는 것이 쿵쾅거리는 심장소리와 오버랩되기 시작했다. 다행히 우리 데몬은 올라 왔고 클라이언트에 상태 그래프도 그려졌다.


성공인가?”


Larkin
이 물었다.


트랜잭션이 하나도 안나오네요


나는 대답했다.

담당자가 다소 굳어진 얼굴로 우리에게 외쳤다.


“2
번 서버로 들어오는 서비스가 다 튕긴다고 하네요. 빨리 원복해 주세요

 



숨이 멎는듯 하였다. 다시금 우리는 원복을 하고 다른 노트북앞에 앉아있는 Elyaho는 에러 로그를 확인해 보았다.

 

이사님 역시 Connection Pool인데요.”

지금 조치가 가능한가요?”

아뇨 여기는 Thin 클라이언트가 아니고 OCI를 사용하기 때문에 사내에서 같은 환경으로 맞춰 놓고 테스트를 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Larkin Elyaho가 수군수군 얘기를 하고 있는데 담당자가 다가왔다.


어때요? 오늘 가능합니까?”

오늘은 조금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다시 연락드리고 찾아뵈야 할 것 같습니다.”

처음엔 다 그렇죠. 그렇게 하세요

 

P사를 다시 찾은 것은 불과 이틀이 지나서였다. Elyaho는 거의 밤을 새다 시피 하여 문제를 찾아내었고 우리는 다시 재설치 기회를 갖게 되었다. 이번에는 당당하게 성공하였다. 비록 개발 서버였지만 3일만에 새로운 툴의 설치를 성공시킨 것이다. 한달 반이 지나 P사의 운영서버에도 설치를 하였고 약간의 문제도 있었지만 OSS 시스템의 장애 및 성능관리 역할을 충실히 하며 가동되고 있다.


Episode 3. InterMax를 지원하는 우리의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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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어느 오후, 뜨거운 봄날의 햇살이 아스팔트를 데우고 있을 무렵 두 사내가 빌딩을 나선다. 흰옷을 입고 약간 키가 큰 사내가 안경을 쓰고 곱상하게 생긴 다른 사내에게 말을 건다.


어디 가서 커피나 한잔 마시면서 얘기하지 뭐.”


내가 그렇게 얘기하자 Han은 다소 긴장한 얼굴로 고개를 끄덕거렸다.



Han
InterMax지원을 위해 기술지원팀에서 발탁한 첫번째 인물이었다. 2주 전쯤 APM에 합류하게 되면 얻는 것과 잃는 것에 대해 얘기를 했고 이에 대해 생각을 해보라고 한 터였다.

커피숖에 들어가 서로 커피를 고른 후 자리에 앉았다.


생각은 많이 해 봤어?”

예 한번 해보려구요.”

 “그래 잘 됐다.”

우리는 뜨거운 커피를 후~ 불어가며 앞으로 APM팀이 어떤 모습을 가지게 될 것인지에 대해 많은 얘기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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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월의 어느날 회사 건물 옥상에서 Yman을 만났다.


무슨 고민이 그렇게 많아?”


나는 Yman에게 물었다.

아니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DB만 해봐서 그런지 이게 잘 하고 있는 건지 뭔지 판단이 서지 않아요.”

그래도 네 판단이 제일 중요한데 뭐. 나는 어떤 것을 하느냐 보다 어떻게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 네가 자신만 있다면 뭘 하든 문제 되지 않을 것 같은데.. 잘 생각해봐.”


이 날 이후에도 Yman은 결정을 내리기 힘들어했다. 그러나 여러 사람의 얘기를 듣고 나서 결국 나를 찾아왔다.

“APM해 보겠습니다.”

그래. 그 대신 너 각오해야해…”

이렇게 회의실에서 또 내가 생각하는 APM팀에 대한 얘기를 나누게 되었다.

 




팀이 만들어지고 처음 모였네. 그럼 우리 앞으로 어떻게 할 것에 대해 얘기해 보고 맥주나 한잔 하러 가자

”, “

나와 Han, Yman은 회사 회의실에 모여 얘기를 나누었다.

너희는 고객이 어떤 존재라고 생각해? 나는 고객은 고마운 존재라고 생각하고 있거든. 고객 덕분에 우리는 우리가 좋아하는 성능을 연구하고 실험하며 얘기할 수 있는거 아니겠어? 사실 우리는 툴을 파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서비스를 판다고 생각해야 해. 우리가 상품이라는 얘기지. 툴을 통해 돈이 오고가지만 사실은 우리는 기술을 담아서 고객에 전달하는 것으로 그 값어치를 대신하는 거야.”


이런 얘기를 꺼내자 Han Yman은 도대체 무슨 얘기를 하려고 하나 하는 얼굴로 나를 쳐다 보았다.


그럼 우리가 우리의 고객을 감동시키려면 어떻게 해야하겠어. 툴이 해주는 것이 아니라 결국 우리가 감동을 실천해야 한다는 얘기가 되는거지. 감 동


이렇게 말을 하며 나는 칠판에 크게 감동이라고 썼다.


감동을 뒤집으면 동감이 된다. 동감은 같이 느끼는 거지. 나는 동감을 해야 감동이 된다고 생각해. 우리가 InterMax를 너무나 사랑하게 되면 고객도 InterMax를 사랑할 수 밖에 없고 우리가 고객의 성능을 좋게 하고픈 마음이 진심으로 넘쳐흐르면 고객도 반응할 수 밖에 없거든. 그렇지 않겠어?”


나는 이렇게 말을 하며 감동, 동감이라고 써 놓은 칠판을 계속 쿡쿡 찔러대었고 Han Yman은 뭔가 새로운 것을 듣는 것 같은 호기심 어린 표정으로 나를 지켜 보았다.


그런데 마음만 있다고 모든게 해결되는 것은 아니야. 이 마음을 전달해야지. “


하면서 이번에는 전달이라는 단어를 칠판에 썼다.


그런데 하다못해 떡이라도 전달하려면 무언가 접시 같은거라도 있어야겠지. 우리의 이 마음을 전달하려 해도 그릇이 필요해. 우리에게 이 그릇은 바로 기술인거야. 기술이라는 그릇에 성능 개선이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서 전달하는 것이 우리의 일이야. 그런데 마음은 큰데 기술이 딸리면 어떻게 되겠어? 그릇이 작으니 마음을 그만큼 전달 할 수 없는 노릇아니야. 안타까운 일이 되는 것이지. 반대로 기술은 출중하지만 고객의 성능을 위한다는 마음이 작으면 어떻게 되겠어? 사발에 송편하나 올려 놓고 갖다 주는 격이잖아. 욕먹어 욕. 그러니까 내가 하고자 하는 말은 고객을 감동 시키는 것이 우리의 일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고객에게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가지면서 실력을 키우자는 것이야.”


Han Yman
은 나의 이 지원에 대한 개똥 철학을 들으며 뭔가를 느낀듯 했다. 이후로 우리는 고객에 대한 태도와 우리가 갖추어야 할 지식, 그리고 해야할 일등에 대한 얘기로 몇 시간을 토론하였다.

 

우리는 이렇게 시작하여 오늘날까지 계속해서 우리 자신을 채찍질 해가며 때로는 고객과 함께 문제를 고민하고 때로는 회사 내에서 이것 저것을 테스트 하며 좋은 툴과 좋은 컨텐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앞으로도 항상 이러한 마음과 자세는 지속될 것이다.


  • cacho 2008.10.10 22:17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스토리텔링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네요.
    한도님 냄새가 납니다.
    참 쓴다는 것이 묘합니다.
    처음 펩 잡기 어렵지만 쓰다보면 생각이상 정리되고 즐겁습니다.
    펜이 그냥 나갈때가 많아요.
    어느 위대한 시인이 이런 말을 했조..
    "그냥 모르겠소. 잠에서 깨어나 불현듯 책상에 이끌려 펜을 잡게 되었고
    그리고 펜이 그냥 물결처럼 흘러갔던 것 같소."
    누가 했는지도 잘 기억이 안 나네요.^^
    모짜리트도 본인의 위대한 명곡을 작곡할 때 이와같은 말을한적이 있어요.
    "마치 신이 내 몸속에 들어와 나의 손을 움직였다."
    우리 열심히 스토리텔링합시다.

[복날은 간다 2] 기!사!도! 정신

엑셈 인사이드 2008.08.19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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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도! 정신

7
26일부터 28일까지 여자친구와 함께 속초와 유성을 다녀왔습니다. 많은 일들이 있었죠.
 

 네비게이션(이하 네비”) 없는 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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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아직 네비가 없습니다. 그래서 초행길을 갈 때는 항상 네이버 지도로 찾아서 자료를 출력했는데 이번 여행에서 네비 없는 대가를 톡톡히 치뤘습니다. 막상 가면서 출력해간 문서와 한 코스 하나하나 비교하다 보니 애매한 부분이 많더군요. 그 덕분에 출발한지 5시간만인 새벽 3시에야 청간정콘도에 도착했습니다. 게다가 속초 도착하니 비가 억수같이 내리더군요.
(잘못 이해한 네이버 지도)
 

 비 오는 날, 텐트에서 하루를 보내다


 숙소인 청간정 콘도는 정확히 말하면 청간정 콘도의 모래사장에 펼쳐놓은 군용텐트였습니다. 군용텐트 아시죠? 군대 갔다 오신 남자분들 다 아실 겁니다. 텐트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깔끔하고 바닥도 잘 정리돼서 괜찮더라고요. 추운 것만 빼고는 말이죠.


 새벽에 도착해서 불빛도 없는 어두운 곳에서 비 맞아가면서 텐트 안에다 짐 풀고나니 정말 쓰러지기 일보 직전이었습니다. 그래도 새벽 바다 보려고 나왔더니 역시 바다는 아름답더군요. 그때까지만 해도 저 아름답고 평화로운 바다에서 닥칠 일을 상상도 못했습니다.


 비도 오고 하니 은근히 텐트 안이 춥더군요. 그래도 더운 것보다는 낫지 않냐고 서로 위로하면서, 준비해온 와인 한잔하고, 일단 잤습니다.

 바다에 빠지다


 아침 8시정도, 아침 준비하느라 주위 텐트에서 나는 시끄러운 소리에 잠이 깼습니다. 잠은 별로 못 잤지만 화창한 날씨 때문인지 기분이 무척 좋았습니다. 날씨가 전날과 달리 딱 바다에서 놀기 좋은, 완벽한 여름 날씨였습니다. 간단히 라면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무작정 바다로 달려가니 바다에서 파도를 타며 노는 아이들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래, 우리도 파도를 타고 노는거야하면서 아무 생각 없이 바다로 들어갔습니다.

 

그 순간! 큰 파도가 밀려와 저희를 순식산에 휩쓸어 가버렸습니다. 소위 말하는 물에 빠진 것이죠. 나름 수영을 배운 저라 처음엔 별로 긴장 않되더라구요. 단지, 발이 땅에 안 닿으니깐 여기를 빨리 나가야겠다는 생각뿐이었죠. ‘나가야지, 빨리 나가야지.’ 하는데, 참 이상한 건 제 몸이 움직이질 않는 겁니다. 그러는 동안 점점 숨은 차오르고……안되겠다, 싶었죠. 일단 있는 힘을 다해 물 밖으로 얼굴을 내밀었습니다. 밖을 보는 순간 해변의 사람들이 보이더군요. 구조를 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계속 살려달라는 소리를 지르며 손을 크게 흔들었습니다. 옆을 보니 제 여자친구도 손을 열심히 흔들더군요. 다행히도 구조요원이 튜브를 던져 주었고, 저희는 무사히 나올 수 있었습니다.

 

튜브를 붙잡고 나오는데 이상하게 창피한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하지만 나오면서 최대한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태연한 표정으로 걸어 나와서, 모래사장에 앉았습니다. 다행히 물은 거의 먹지 않은 것 같고요. 여자친구를 보니 그다지 힘들어하는 기색도 없이 오히려 웃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괜찮아. 오빠 덕분에 난 물 안 먹었으니깐.’


  이건 무슨 의미지? 이야기를 들어보니, 여자친구도 파도에 휩쓸려 갔을 때 당황했지만 고개를 돌려 옆을 보니 제가 있더랍니다. 제가 수영을 잘하니 괜찮을거라 생각하면서 저를 꼭 붙잡았답니다. 그러면서 자기는 물 위에서 숨을 쉬고 있던 것이죠. 그렇습니다. 제 여자친구가 저를 잡는 바람에 제 몸이 안 움직였던 것이죠. 그러다가 제가 숨을 못 참고 나올 때 제 여자친구를 잡고 끌어내린 겁니다. 여자친구는 물밖으로 나온 제 얼굴 표정을 보고서 사태가 심각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가 손을 흔들기 시작하니깐, 자기도 손 흔들어야겠다고 생각해서 마구 흔들었답니다. 다행히 제가 살려주세요!”라고 외친 소리는 하나도 안 들렸다더군요.


 아무튼 그렇게 한 10분을 모래사장에서 앉아있다가 샤워하러간 샤워실 앞에서 튜브를 던져준 생명의 은인, 구조요원을 만났습니다. 아는 척 하니깐, 저를 처음 보자마자 하는 말이.
 
 

아까 진짜 멋있으셨던데요. 얘기해드리고 싶었는데 못했어요.” / “?”

여자친구 못 나올까 봐 옆에서 계속 같이 있어주셨잖아요.” / “?

같이 놀러 와서 물에 빠지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남자분들 대부분이 같이 빠지면, 자기 먼저 일단 나오고 봐요. 남자는 힘이 있으니깐 대부분 나오거든요. 근데 여자분들은 못나오죠. 그러면 밖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하시는 분들 많거든요. 근데 옆에 있으시면서 손도 흔드시고. 대단하시던데요


 샤워를 하면서 왠지 웃음만 계속 나왔습니다. 의도한 바는 아니었지만, 그렇게 보였다는데, 좋은 게 좋은 거 아니겠습니까?


 ‘
, 이럴 줄 알았음 여자친구한테 이야기 다 하지 말걸…’ 하는 후회와 함께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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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에서 유성까지: 무리한 일정? 근육통이 찾아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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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항을 들려서 맛있는 새우튀김과 쥐포를 먹고, 그리고 설악산을 드라이브하는 것으로 속초에서의 일정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아쉬움을 뒤로 하고 유성으로 향했죠. 이번에도 애매한 지도덕분으로 5시간 반 만에 계룡스파텔에 도착했습니다. 왠지 몸상태가 안좋다는 느낌이 들더니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갑자기 온몸이 떨리는 겁니다. 근육통이 온 것이죠. 정말 죽는 줄 알았습니다. 온몸이 다 떨리더고. 몸을 만지면 몸이 멍든 것처럼 아프더군요. 그래서 저녁에 먹으려고 준비했던 맛있는 먹거리들과 와인 그리고 맥주은 손도 못대고, 샤워하고 나서 온몸을 떨며 그대로 잠들어 버렸습니다.

 

 일정을 무사히 마치다


 유성에서 저녁을 먹고 서울을 향해 8시 정도에 출발했습니다. 올라오면서 휴게실에 들려서 이것저것 사먹고 놀고, 마지막 날은 그렇게 지나갔습니다. 여자친구를 집에 데려다 주고, 혼자 집에 오면서 이번 여행에서 있었던 일들을 생각했습니다. 웃음만 가득 나오더군요.


 저는 이번 휴가에 대해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정말 힘들었지만 최고의 휴가였다고. 이미 휴가를 갔다 오신 분도 있겠지만, 아직 못 가신 분들은 저보다 더 멋지고 재미있는 추억을 많이 만드시기를 바랍니다.

  • orion 2008.08.19 18:11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파란만장한 휴가를 다녀오셨네요~! 멋진 남친을 둔 여자친구분이 부럽습니당!!

  • brilliantman 2008.08.20 17:01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여자 친구분이 미국으로 떠나셨다구요?
    3만원짜리 비싼 영화 티켓이 생기셨는데 같이 영화 볼 사람이 없다구요?
    원래 남자와는 영화를 잘 안보는데, 원하신다면 특별히 영화를 같이 봐 드립니다.ㅋㅋ

    • 이명진 2008.08.21 10:07 신고 수정/삭제

      음... 생각해 봅시다ㅋ

  • 워니 2008.08.23 16:19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ㅋㅋ
    즐거운 추억많이 만드셨네요*^^*
    아마~~여친이 미국에서도 많이 기억날거예요^^
    앞으로도 행복하게~~오래오래 이쁘게 만나세요*^^*

  • midas 2008.09.18 11:20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휴가를 나름 멋드러지게 다녀온듯 하고 여자친구에게 점수 후하게 받았을 것으로 보여지네요.
    사랑보다 강한 것이 추억이라지요.. 이쁜 추억 많이 만들었길 바래요.^^

[복날은 간다 1] 그래도 난 행복하다

엑셈 인사이드 2008.08.1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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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난 행복하다                                        
                                       

여자 친구와 상의 끝에 이번 여름 휴가는 신혼 집을 꾸미며 보내기로 하였다..  개인적으로
사람이 북적 되는 곳을 싫어하고, 바가지 요금, 교통체증 등에 시달리느니, 시원한 에어컨 바람 맞으며 집이나 꾸미는 것이 가장 쿨한 휴가가 아니겠는가!! 이렇게 생각한 나의 여름 휴가


이것이 고생의 시작이었음을.. 이때는 알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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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4일부터 시작된 신혼 집 꾸미기.. 우선 도배를 하기로 하였다..

집 구조를 그리고 공간을 확인하기 위해 집에 들어선 순간, 이렇게 훌륭한 사우나가 세상에 어디있을까 ㅡ.,;; (해피투게더3 장소협찬해주고 싶었다.. .)

2
분이 지나자 땀이 주르륵 흐르고,

5분이 지나자 내 몸이 샤워기가 되어버렸다!! 그래도 이쁘게 도배할 맘에 힘든 줄 모르고 있었다..

이제 끝났다는 친구의 말에 문단속을 하고 나가려는 찰나 변기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아놔~~ 진짜 대략난감X10,000번 때려주신다.. 변기를 고쳐줄 아저씨를 한 시간쯤 기다리면서구래!! 이정도 쯤이야~ 신혼 집인데 안 힘들어!!” 하고 自慰하며 쓰려져 버렸다..

                           

도배를 하고 청소를 하면서 몇 일 있어보니, “~ .. 참을 만 하네..” 하는 생각을 해볼까? 하는 즈음.. 역시 하늘은 나를 버리고 말았다.. (사실 이 몇 일도 택배를 기다리며 보낸 인고의 시간이 무척 많았다.. .이쯤에서 왜 부채라도 준비하지 않았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있을 수 있겠다.. 나도 매일 생각했다..살기 위해서.. 그러나.. 나의 건망증은 이미 삶의 경지를 초월해 있었다...)


신혼 집 꾸미기 마지막 단계인 가구, 가전이 들어오기로 한 날.. 이날..
(당일 날 알았는데.. 말복이더라;;) 정말 올 들어 최고 더위가 찾아온 그날..


쓰레기를 버리러 밖에 몇 번 왔다 갔다 하니.. “.. 길거리에서 구이가 되겠구나싶었다..

밖은 불볕더위가 안은 찜통이 기다리고 있는..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

하지만 가구가 제자리를 잡아가고 있고, 이제 곧 나를 천국으로 안내해 줄 에어컨이 오기에

1분만 참자 1분만 참자 하며 더위와 싸우고 있었다..


이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권병락씨 물건이 좀 이상하네요?”
왜요
?”
믹서기, TV 받침대, 이렇게 주문한 거 맞아요
?”

!!!!! @.@ 이게 무슨 소리란 말인가~~ 에어컨, TV, 선풍기등은 다 어디가고.. .

TV 없이 받침대만 주문한 거 첨 봤다며 이상해서 전화했다고 한다.. 허거거거걱~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푹~~ 꺼지는 그 느낌..

주문이 잘 못되어서 몇 일을 더 기다려야 한다고 한다.. 몇 일.. 몇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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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점에 전화해서 화도 내고 따지기도 했지만.. 결론은 이 더위와 동거동락을 몇 일 더 해야 한다는 것 이였다.. 이젠 더 참을 힘도 없고.. 임아트에 총알 택시를 타고 가서 선풍기 하나 들고 다시 총알 택시로 집에 컴백.. 선풍기 바람과 인사를 했다


여러분은 아세요? 선풍기가 얼마나 소중한지.. 부채요? 이건 하늘의 주신 축복 입니다.. ^^

 

선풍기 바람에도 남극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즈음.. 고마운 비가 오기 시작했다..


“짜갸!! 비오니까 좀 시원해지는 것 같다~ 우왕~~ ^^” 하는데.. 샷시에서 비가 샌다..
정말 정말 정말 대략 난감.. 이 고난은 언제쯤 끝날 것 이란 말이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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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지만 짜증 내지 않고 옆에서 많은 힘이 되어준 여친이 너무 고맙고 사랑스럽다.

  • orion 2008.08.19 18:08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정말 고생이 많으셨네요! 저도 같은 기간 휴가라 얼마나 더웠는지 상상이 간답니다.ㅜㅜ
    다음에는 깨소금 나는 신혼집도 함 구경하싶네요. 하하

  • hyon 2008.08.20 14:49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ㅎㅎ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 워니 2008.08.23 16:15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집 예쁜게 꾸미시고 행복하게 사세요*^^*
    고생 많으셨네요*^^*

  • midas 2008.09.18 11:21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냐하하하~~ 정말 멋져부러~~^^
    깨소금 많이 볶아서 시장에 팔면 부자될꼬임.. 행복하게 살아야대^^

EXEM 기술지원팀의 1박2일 Workshop in 양평

엑셈 인사이드 2008.08.1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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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2008.07.18 기술지원팀의 Workshop 날이 밝았다. 회사에 갓 입사한 신입사원인 내게는 첫 Workshop인 만큼 기대가~두근두근!!

 

다같이 강변역에 모여 출발했다. 우와!! 출발이다~!! 직접 팬션으로 오시는 몇 몇 분들을 제외하고 총 3대의 차로 움직였다. ..명진씨 차에는 수영씨, 성호과장님, 창원대리님까지 이렇게 4분이 타셨는데 창문을 내리고 땀을 뻘뻘 흘리시며 열심히 앞차를 따라 오시던 모습이…ㅋㅋㅋ (! 사진을 찍었어야 하는건데…아쉽다!!)


숙소에 도착해서 숙소만 확인 후, 점심을 먹으러 나왔다. 음…아주머니 혼자 힘들게 일하시는 관계로 모두다 막국수로 통일~!! ^^

모든 술과 고기가 팬션에서 제공되기에 점심 후, 수박과 기타 간식거리를 사서 숙소로 올라왔다.

오호!! 숙소가 괜찮다!! 수영장, 농구장, 축구장, 계곡…등등…(사실, 우리가 이 곳을 숙소로 정한 이유는 무한 술 제공과 고기 때문이라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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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점심도 먹었고, 짐도 풀었겠다. 팀장님의 짧은 스피치 후, 드디어 본격적인 워크샵의 백미(?) 세미나가 시작되었다. Here We Go~

혜진씨가 준비한 회사의 Vision과 가치에 대한 발표 후, 개별발표가 이어졌다. (오호!! PSP, PSF 등등…혜진씨 준비 많이 했구나!! 멋져요! 멋져!! ^^) 음….회사에 입사 할 때부터 느낀 것이긴 하지만, 우리 회사의 비젼과 꿈 정말 멋지다!! 열정, 몰입 그리고…사람을 소중히 생각하는 마음..모두가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

개인의 mind map을 발표하는 것이었는데, 한 사람 한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아! 저 분은 저런 생각을 가지고 있고, 이 분은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구나!! 이해하면서 알게 모르게 유대감을 형성해 가는 것 같았다. (지원팀 여러분~!! 서로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던 시간…..마….마….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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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고(?) 즐거웠던(?) 발표를 마치고 친목도모 축구 경기가 벌어졌다. 혜진씨와 나는 옆에서 응원 및 사진을~^^;; ! 근데..축구는 전 후반 45분 아니였나?? 음…20분 정도밖에 지나지 않았는데…벌써 끝났다.ㅋㅋ

 

너무 더워서 다들 땀을 많이 흘리셨다. 몇 분은 계곡 물에 몸을 담그셨고, 몇 분은수영장에 몸을 맡기셨다. (참고로 여기는 수영장에 수영복을 착용하지 않으면 입장이 불가능 하다!! !!ㅡㅡ;;)

사실, 팀원 중에 유일하게 한 분이 수영복과 수영모자, 물안경까지 준비해 오셔서 당당히 수영을 하고 오셨다는….ㅋㅋ 누굴까요?? (수영 후, 사람들이 옷 입기를 권장했으나당당하게 계속 수영복을 입고 저녁까지 즐기셨다는…^^ㅋㅋ)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MJ씨의 수영복이??ㅋㅋ

 

! ! !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저녁시간이다!! ^^

광우병 때문에 미국산이 아닌 호주산 고기 무한제공!! 원하는 만큼 다 드시고..대신 남기지 마세요~!! 오호!! 여기 꽤 괜찮다. 숯불에 구워서 고기도 먹고 수다도 떨고 ㅎㅎ

고객사에 컨설팅 나가 계셔서 얘기 나누지 못했던, 과장님들과도 함께 할 수 있어서 더 소중한 시간이었다. (사실, 신입사원들은 경석과장님과 동수과장님을 처음 뵈었다^^;;;;;)

 

든든하게 저녁을 먹고 카페로 이동해서 술 한잔씩과 무한 수다를 펼쳤다. 다들 외부로 지원 나가있는 시간이 많은 만큼 한자리에 모이기 쉽지 않았는데 오랜만에 이렇게 모여서 그런지 수다가 끊이지 않았다. ^---^ (더불어 밤새 팀장님의 호출도 끊이지 않았다는….^^;;;;; “애들 찾아오시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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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는 무르익어 삼삼오오 수다도 떨고 게임도 하고 수박도 먹고….냠냠!!

먹고 즐기고 이야기 하는 사이….스르륵스르륵..한명씩 잠이 들었다.

 

아침 기상 후, 일이 있으신 과장님들을 일찍 서울로 향하셨고, 나머지 사람들은 아침 겸 해장을 하고 워크샵 마무리를 지었다.

 

맞다!! 아침에 일어나서 깜짝 놀랐던 일이 있다.

아직 젊은 다른 팀원들보다 팀장님이 제일 쌩쌩 하신 것이 아닌가?? ^^;; 이게 어떻게 된거지?? 다른 사람들은 다들 기진맥진인데헉헉;;; 몇몇 사람들은 화장실 변기와 친구를 맺었다는 소문도…^^ㅎㅎ

(그럼 팀장님은?? 그 동안 많이 단련되셔서 일까?? 아님, 운동을 열심히 하셔서 원채 건강하신건가?? 팀장님!! 전자예요 후자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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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워크샵은 신입사원인 나에겐 선배님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가까워 질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고 또한 팀장님을 비롯하여 많은 과장님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였기에 소중한 시간이었다. 아직 많이 부족한 신입사원이지만, 조금이나마 팀의 유대감을 강하게 느낄 수 있어서 소중하고 감사하다. 첫 워크샵 이었기에 아주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다음에 또 이런 좋은 기회가 있기를 기대하며~*^^* 다같이 찰칵!!

  • orion 2008.08.19 18:09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우와 저도 무한리필 고기!! 가고 싶어요~!!

    • 아무개 2008.08.19 18:47 신고 수정/삭제

      전자에 가깝습니다. ㅋㅋ

  • 이명진 2008.08.20 09:38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ㅋㅋ 잘 봤습니다. 글쓰느라 고생하셨네요~ 근데 약간의 오해가 - 워크샵 가면서 제 차가 제일 재미있었는데ㅎ -

  • 오주영 2008.08.20 13:04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ㅋㅋㅋ 단체사진 쵝오에요~~~

  • 워니 2008.08.20 14:10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정말 부럽고 저도 가고 싶네요*^^*
    사진도 넘 잼있고~글도 잼있고^^
    글 쓰신분...아름다우삼*^^*

    • jenny 2008.08.22 00:38 신고 수정/삭제

      감사감사*^^*

  • brilliantman 2008.08.20 16:53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글 쓰신분 아름답다고 하신 글~~
    오해에요~~~

    • jenny 2008.08.22 00:38 신고 수정/삭제

      DH군!! 따라오시오!! ㅋㅋ

    • 오주영 2008.08.22 10:54 신고 수정/삭제

      ㅋㅋㅋ brilliantman 이 누구신가 했던니 DH씨 이셨군요. 후후후

  • 후니세상 2008.08.20 20:56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단체사진.... 왜 여성분들은 두 분이서 한 몫을 하셨을까...

  • 오주영 2008.08.21 09:00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후후후후~다들 이글에 폭발적인 반응!
    '엑셈이야기' 개설 후 최다 댓글인걸요ㅋㅋ

  • brilliantman 2008.08.26 13:27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단체 사진에서 남자들은 얼굴을 크게 설정을 했고,
    어느 두분은 원래 크기 그대로라는 후문도...

  • hyejin 2008.08.27 10:40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어머나ㅋㅋㅋㅋㅋ
    이거 넘 잼있다^^
    다시가고싶어요!!^^

  • midas 2008.09.18 11:24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말많이 하고 거기다가 식구가 제일 많은 팀이라 그런지 리플도 제일 기네..^^
    그래도 열심히 하는 모습 보기 좋네..파이링~~

일본 최대 IT 아웃소서가 선택한 맥스게이지

글로벌 엑셈 2008.07.22 1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