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엑셈 기업문화/엑셈 사람들

아티스트 talk! Talk! 스물네번째 주인공, 경영관리본부 이관석 대리!

by EXEM 2012. 6. 19.

 

 

 

 

사람 좋다는 소리 꽤나 들었을 법한 이 사람! 아티스트 톡톡 6월의 주인공은 관리팀 이관석 대리입니다. 강인한 외모 뒤에 숨겨진 폭풍 수다 본능! "관석이랑 친해지고 싶은 사람 여기 모여라!"

 

 

#1. 나

이관석은 유쾌한(이고 싶은) 사람이다!
저런 사람 이라는 건 아니구요. 저런 사람이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언제나 누구에게나 함께 있으면 기분 좋고 유쾌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2. 7명의 누나들와 함께했던 녹녹치 않았던 어린 시절 이야기!
ㅋㅋㅋ 녹녹치 않다라.. 7명.. 그래 봐야 제가 태어나고 얼마 안돼 시집가는 누나들이 있었으니까! 다들 집을 떠나살고 있었고 집에서 함께 자란 누나는 두 명 또는 한 명 정도에요. 거기다 제가 5학년 되던 때 일산에 사는 누나네로 가는 바람에 집에서 누나들과 오랜 시간을 보내지는 못했습니다.
이런 기억이 나네요. 초여름이면 늘 마당에 딸기가 자라고 있었는데 그게 많이 심어놓은 것이 아니라서 하루에 고작 몇 개 정도 있어요. 막내누나가 저랑 4살 차이가 나는데 제가 학교를 마치고 일찍 와서 딸기를 다 먹어버리니까 분했다라고 하더라구요. 막내 누나랑 경쟁적으로 막걸리 병이나 소주병을 팔려고 눈에 불을 켜고 집을 뒤지고 다닌 일도 많구요. 누나들이 많은 것에 비해 많은 기억은 없어요 너무 많아서 그런 것 같네요. ㅋㅋ

 

 

 

 

#3. 그녀를 만나게 된 것은 운명? 모두가 궁금했던 그녀와의 만남이 시작된 순간은?
글쎄요 운명이라기 보단 숙명? ㅋㅋㅋ 아무래도 같은 팀이어서 얘기할 기회가 많고 또 잘 통하는 부분도 많았어요. 딱 시작된 순간은 모르겠고.. '시나브로' 라고 하나요. 그냥 서서히 나도 모르는 사이에 그렇게 된 거 같네요.
그렇다 해도 사내커플은 아무래도 조심스러웠는데 그녀가 퇴사하고 더 이상 직장동료가 아니게 되자마자 고백했죠! 사귀고 일년 정도 후에 교제 사실을 고백했더니 회사 분들 적지 않게 놀라셨죠. ^^;;

 

 


#4. 특별한 취미는?

남들 보다 특별하다고 생각되는 취미는 없는데 여러 가지를 하긴 하네요. ㅋㅋ
사진을 찍는걸 좋아해서 잘은 못 찍지만 틈틈이 찍곤 해요. 요즘엔 필카(필름 카메라)를 들고 다녀요. 필름 카메라의 매력이라면, 잊혀 질 때쯤 결과물을 보게 되는 것! 함부로 찍고 지우고 하지 못하니까 꼭 찍고 싶은 순간에 셔터를 누르면 확인은 한두 달 후에나 할 수 있죠. ㅎㅎ 그냥 스스로 만족하면서 찍고 있습니다.

 

그리고 겨울엔 보드를 타러 다녀요. 올해 초까지도 새벽에 가서 타고 아침에 돌아오는 야간 스키를 많이 즐겼는데 돌아오는 겨울에도 가능할까 싶어요. 이것도 좀처럼 늘지 않아서 매년 '내년엔 상급자'를 목표로 다닌답니다.
작년에는 오중씨랑도 함께 갔었고, 그전에는 연옥대리님과도 함께 갔었네요. ㅎㅎ 암암리에 같이 갔던 분들 꽤 계시죠. 하여간 특별할 건 없는 그냥 취미였습니다.

 

 

 

 

#5. 위트가이 이관석에게 순발력 테스트!

1) 만약 몸이 연필 크기로 줄어 믹서기에 갇혀버렸다면 어떻게 빠져 나올까?

그냥 분쇄되어야 나올 수 있는 거 아닙니까?

2) 본인은 10점 만점에 몇 점?
7점!
3점을 뺀 이유는 누나가 많아서! ㅋㅋ 누나들도 그 부분에 있어서는 저한테 미안해 하고 있어요. 그렇다 해도 7점을 준 이유는 난 열심히 살고 있으니까!

3) 슈퍼 히어로가 될 수 있다면 누가 되고 싶고, 무슨 일을 하고 싶은지?
배트맨 아니면 아이언맨!
히어로 중에 제일 부자 같아서.. 히어로가 되면 지구를 구해야겠죠?

 

 

#6. 업무 에피소드가 있다면?

사장님께서 직원들과 일주일에 한 두 번씩 배드민턴을 하세요. 아침에 일어나 동료들과 함께 수영을 하고, 오후에는 사장님과 배드민턴을 치고, 주말이 되면 밭일로 몸이 단련되고 있습니다. 한 때 주위에서는 사회체육과 학생이 아니냐며 의심스러워 했었죠.

 

 

#7. 일을 통해 보람을 느낄 때는? 반대로 힘든 순간은?
얼마 전 있었던 '꽃게 데이'나 이와 같은 행사가 있을 때 직원들이 준비한 거 잘 먹고 즐거워하면 보람이 되요.
총무팀에서의 저의 롤은 굉장히 포괄적입니다. 기본적으로 회사복지관련 업무를 중심으로 행사지원, 서버관리, 비품관리 등등 회사 내에서 발생하는 총괄 업무를 지원한다고 보면 됩니다. 일 예로 저희 팀장님은 멀티플레이어 이세요. 출근해서부터 사무실 불이 꺼지기 직전까지 직원들을 생각하는 마음은 한결 같습니다. 스스로는 나아가 노무, 인사제도 쪽에도 더 관심을 갖고 실무 경험을 쌓고 싶습니다. 직원들이 편하게 업무에만 열중할 수 있도록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계속 서포트 해나가야겠죠.
반면 열심히 한다고 해도 결과로 드러나지 않을 때가 힘들어요. 최근에는 서버 문제로 새벽 4시에 출근에서 이것 저것 애를 써보는데 잘 되고 있지 않습니다.

 

 

 

 

 

#8. 현재 주어진 과제와 앞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는?
일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과제는 늘 많은 것 같습니다. 현재는 일단 메일 서버를 처리하는 과제가 있구요. 이 일을 맡은 지 시간이 꽤 지났는데 아무 결과도 내고 있지 못해서 늘 마음이 무거워요. 요즘엔 악몽까지 꾸는 지경에 이르러서.. ㅎㅎ 제일 신경이 많이 쓰이는 과제이자 목표입니다.
개인적으론 결혼이 과제이자 목표가 되겠습니다. ^^

 

 

#9. 내 인생의 꿈은?
부모님을 닮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러 했듯이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7명의 자녀는 아니고 ㅋㅋ) 행복하게 사는 게 꿈입니다. 73세이신 어머니가 55세인 누나 감기 걸렸다고 걱정하고 계시네요.

사하라 사막에 가보고 싶어요. 여자친구가 해준 얘기 인데요. <미애와 루이 318일간의 버스여행>이라는 책에 보면 "내 결혼 반지는 사막에 묻혀있다"로 시작한대요.

 

 

고비사막에 간 미애는 고운 모래 속에 손을 담그며 이 사막이 나에게 원하는 게 무얼까? 생각한다.
갑자기 나의 소중한 것을 주고 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래 속에 반지를 던졌다.
"결혼 반지는 의미 있는 물건이잖아."
"의미를 부여하는 건 바로 나야. 나는 언젠가 사막을 보면서 내 결혼반지를 생각할 꺼야."

 

의미를 부여하는 건 자신이에요. 결국 인생의 의미는 뭘까요? 어쩐지 사하라 사막에 꼭 한 번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일단 결혼을 하고. 결혼 반지 던지러!! ㅋㅋㅋ

 

 

#10. 한 단어로 대답해주세요!
1) 나에게 강원도 화천군은?
2) 나에게 장점은?
3) 나에게 이강녕이사님은? 스승
4) 나에게 삶의 위로는?
5) 나에게 아티스트인터뷰는? 피하고 싶었던 것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