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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셈 주간 동영상] 연옥이와 함께하는 심리학 개론, '끌림'

정보/심리학개론 2012.09.25 15:23

 

 

네이처지에 소개된 논문에서 진짜 짝을 만나게 될 때 우리 몸이 먼저 알아보고 화학반응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전 이 글을 보자 예전에 미스코리아 금나나씨에게 아나운서가 이상형을 묻자 그녀가 했던 대답이 생각났습니다. "세포가 반응하는 사람이요" 저와 맞는 사람이 나타나면 바로 세포들이 반응할 것이라는 믿음을 지니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여러분도 무의식적 끌림과 같은 운명론적 사랑을 믿으시나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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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의 남성이 5분 동안 책 읽기에 도전합니다.
지금부터 몰래 카메라 시작!
이 때 옆 자리에 남성들이 누구나 좋아할만한 여성이 앉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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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반응을 보입니다.
마른침을 꿀꺽, 긴장한 탓에 입술이 타 들어가고, 책을 응시하는 것도 잠시!
"책이 잘 안 읽혀요. 맘이 콩밭에 가 있는 것 같아요. 남자랑 있었으면 책 내용을 팠겠죠."

실험 전과 후 침 속에 잇는 코르티솔 수치를 잽니다. 코르티솔은 스트레스 정도를 나타내는 호르몬입니다.

 

 

남자가 옆에 앉아 있을 때와는 반대로, 미모의 여성과 함께 있을 때 코르티솔 수치가 점점 올라가는 거 보이세요? 자신도 모르게 스트레스를 엄청 받나 봅니다. 만약 미스코리아나 모델이 앉게 된다면 혈압과 맥박도 엄청 빨라져, 이대로 가다간 심장마비를 일으킬지도 ㅋㅋ

 

 

 

#2.

냄새만으로 자신과 맡는 짝을 고를 수 있다?
색다른 미팅! '오로지 냄새만으로 자신에게 맞는 유전자를 찾는 유전자 미팅'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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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균 처리된 티셔츠를 입고 이틀 동안 씻지 않고 생활하면서 티셔츠에 체취가 베이도록 한다. (><) 아무 냄새가 나지 않는 티셔츠와 무작위로 섞는다. 실험참가자에게 각각 냄새를 맡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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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냄새가 났을까요?

 

 

사람마다 다른 특유의 체취는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면역분자가 땀 속에 섞여 있습니다.
다양한 유전자로 구성된 면역형질 중에서 MHC라는 유전자가 서로 다를 수록 냄새를 맡을 때 이성적인 호감을 갖게 된다고 합니다. (MHC: 척추동물의 면역체계에서 면역반응이 적절하게 일어날 수 있도록 돕는 유전자)

 

유전자 궁합 결과 입니다.
"방바닥 먼지 냄새!" 한 여성은 본인이 입은 옷에 대한 냄새를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유전자가 100% 일치하는 자신의 냄새에는 대체적으로 거부 반응이 있었습니다. 반면 이성적으로 끌리는 냄새를 찾으라고 하자, 면역 형질이 전혀 일치하지 않는 남자의 셔츠를 선택 했습니다.

 

 

사람은 상대방의 냄새만으로도 자신의 면역유전자와 유사한지 아닌지 본능적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자신의 냄새와 비슷한 상대에게는 이성간의 끌림의 감정보다는 동료의식, 우정 같은 친밀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성향으로 근친상간이 자연적으로 차단되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3. 만난 지 갓 백일 넘긴(한 참 좋을 때~ㅋㅋ) 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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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명이 상대의 이미지를 설명해서 화가에게 상대방을 그리게 한다. 이성의 입장에서 그리고 아무런 관계가 없는 사람의 입장에서 그린 동일인물의 초상화는 과연 어떤 모습일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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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의 차이: "원숭이 코" vs "오똑한 코"

한 화가가 같은 인물을 그렸습니다. 전혀 다른 사람을 표현하고 있었네요.

 

 

 

 

 

어쨌든 우리는 알 수 없는 끌림에 이끌려 평소 이상형이라고 생각했던 사람과 정 반대의 사람을 만나기도 하고, 어느 순간 우리의 몸에 사랑의 호르몬이 폭발해 단점은 보이지 않고 장점만 부각되기 시작합니다. 이 시기에는 모든 예쁘게만 보는 자체 보정의 힘. 바로 사랑의 힘이 생기죠. 심리학자들은 이를 "핑크렌즈 효과"라고 부릅니다. 눈에 마치 핑크 렌즈를 낀 거 같달까요?

 

남성은 시각, 여성은 청각과 후각에 반응한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녀 모두 이성을 볼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불변의 진리 1위는 "배려심" 이라고 하네요~ (그런가요??^^)

"저 사람이 내 짝이야" 라고 자신의 몸이 무의식적으로 내는 소리에 귀 기울여 보세요.

 

 

 

출처: EBS 다큐프라임 - <남과 여> 제1부 '끌림, 무의식의 유혹'

 

 

 

 

 

 


  • orion1418 2012.09.26 09:38 ADDR 수정/삭제 답글

    ㅋㅋㅋㅋㅋ신기신기
    화가가 그린 그림 넘 잼있어요

  • 보름달 2012.09.26 13:27 ADDR 수정/삭제 답글

    재밌네요~ 실험 방법도 재미있고~ 유전형질이 다른 사람에게 끌리는 거였어~~

  • 부자되세요 2012.09.26 13:43 ADDR 수정/삭제 답글

    저도 화가의 초상화가 재미있었어요. 역시 사랑하면 눈에 콩깍지가 씌이나 바요~ 저리 다른게 표현되다니~ 제 남자친구도 절 예쁜 모습으로 바라보고 있을까요? ㅎㅎ

  • 새초롬하게 2012.09.26 13:45 ADDR 수정/삭제 답글

    모랄까~ 끌림은 말로 표현할 수 없지만 어쩔 수 없는게 있는 것 같아요.

  • 감기걸려코막힘 2012.09.26 15:40 ADDR 수정/삭제 답글

    냄새 테스트 신기해요~서로 다른 체취에 끌린다..
    그래서 자석도 같은 극끼리는 밀어내고 다른 극은 붙는거군요~

  • 오백원만 2012.09.27 13:54 ADDR 수정/삭제 답글

    책 읽는 사진이 너무 웃겨요 ㅋㅋㅋ 여자랑 있을 때랑 남자랑 있을 때 ㅋㅋㅋ 완전 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