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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셈 주간 동영상] 연옥이와 함께하는 심리학 개론, '베풀면 장수한다'

정보/심리학개론 2012.10.29 18:04

 

어느 심리학 연구 결과에서 베풀면 장수한다는 결과가 있었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다른 사람과의 친밀한 사회적 접촉의 끈이 강할수록 건강에 큰 도움을 준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평소 어떤 도움행동을 실천하고 계신가요? ^^

 

#1.

 

● 도마뱀의 생존

 

지은 지 3년 밖에 되지 않은 한 건물을 허문적이 있다. 그 과정에서 꼬리가 못에 박힌 채 살아 있는 도마뱀 한 마리가 발견되었다. 건물을 지을 때 못에 박힌 것이 확실했지만 긴 시간을 살아 있는 게 믿기지가 않았다. 연구자들은 이를 밝히기 위해 도마뱀을 관찰했다. 그 결과 동료 도마뱀들이 매일 못박힌 도마뱀에게 먹이를 가져다 주었음이 확인되었다.

 

도마뱀 이외에도 많은 동물들이 종족을 살리기 위하여 위험을 감수하곤 하는데요. 돌고래들은 부상당한 동료가 숨을 쉴 수 있도록 물 위에 뜨게 붙잡아 줍니다. 또한 혈박쥐는 2~3일 동안 피를 먹지 못하면 죽지만 동료를 살리기 위해 피를 토해 나눠줍니다.

 

 

 

● 간디의 신발 한 짝

 

 

막 출발하려는 기차에 간디가 올라탔다. 그 순간 신발 한 짝이 벗겨져 플랫폼에 떨어졌다. 기차는 이미 움직이고 있었고.. 간디는 얼른 나머지 한 짝을 옆에 떨어뜨렸다.
“어떤 가난한 사람이 바닥에 떨어진 신발 한 짝을 주웠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그에게는 그것이 아무런 쓸모가 없을 겁니다. 하지만 이제는 나머지 한 짝마저 갖게 되지 않겠습니까?”

 

 

 

● 스기하라 치우네: 6000명의 생명의 비자 

 

 

 

 

 

 

 

 

 

 

 

 

 

1940년 여름, 나치 독일군이 폴란드를 침공해 오자 많은 유태인들이 리투아니아로 피난해 왔다. 이미 리투아니아의 각국 영사관에도 퇴거 명령이 나와 있었고, 유태인들은 다시 여기서부터 다른 나라로 탈출하기 위해 비자가 필요했다. 그들은 마지막 희망으로 일본 영사관을 찾았다. 외무성 장관으로부터의 비자를 발급해 주지 말하는 답신. 이어 두 차례의 탄원 전보. 그는 인도적인 입장에서 저 사람들을 버릴 수 없다며 본국 훈령을 거역하고 비자를 발급해 주었다. 그는 6천명의 유태인 목숨을 살렸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은 전범행위측 이었기에 비난을 피할 수 없지만, 여기서는 단지 스기하라 영사의 개인적인 양심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전쟁이 끝나자 소련에 억류되어 있던 스기하라는 외무성에 복직하려 했지만 본국 훈령을 거역했다는 이유로 면직 처리되었습니다. 그 후 89년 이후 지위와 명예가 복직되었습니다. 훗날 이스라엘은 스기하라를 기념하는 공원을 만들었고, 미국에서는 그의 덕분으로 살아남은 유태인들이 뉴욕에서 감사의 모임도 갖고 있습니다.

 


* 왜 돕는가?

 

1. 인간의 이타행동이 유전적으로 결정된 본성의 일부

2. 인간의 사회적인 진화 - 규칙과 규범(사회적 책임, 상호성, 사회정의)

 

 

#2.

 

● 뉴욕에서 일어난 일

 


1964년 뉴욕. 한 여인이 밤늦게 직장에서 귀가하고 있었다. 그녀가 집에 들어서려는 순간 노상강도로 보이는 한 남자가 칼을 들고 그녀를 습격했다. 놀란 그녀는 도망가면서 도와달라고 소리쳤다. 습격자는 그녀를 쫓아가 칼로 찔렀다. 몇몇 아파트 가구에 불이 켜지고 사람들이 몰래 엿보고 있었다. 그러나 아무도 나오지 않았다. 경찰의 출동도 없었다. 30여분의 저항 끝에 그녀는 살해당했다. 인근에 살고 있던 주민들 중 38명은 나중에 자기들이 그녀의 비명소리를 들었다고 진술했다.

 

이 사건의 경우 많은 사람들이 여자의 비명소리를 들었지만 아무도 경찰을 부르지 않은 것이 충격적입니다. 왜 사람들은 돕지 않았을까요? 그 이유 중 첫번째, 책임이 분산되었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자 명동역과 염창동에서 거지가 구걸을 합니다. 어디서 돈을 더 벌 수 있을까요? 주위에 여러 명이 있으니, 누군가 도와주겠지 하는 마음이 생겨 결과적으로 아무도 그를 도와주지 않게 됩니다. 즉 사람들이 많을수록 각자에게 돌아가는 책임의 양은 상대적으로 줄어듭니다.

두번째, 상황에 대한 모호한 해석입니다. 이 상황에서 어떤 사람들은 부부나 애인간의 다툼으로 간 주 할 수도 있겠죠. 지하철에서 치한으로부터 곤경을 당하는 여성의 가장 현명한 대처는 “당신 누구야?”라고 외침으로써, 치한을 자신과 관계없는 사람으로 보게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셋째, 자신에게 돌아올 이익보다 손해가 더 크다 입니다. 위급상황에 개입하게 되면 자신이 신체적으로 해를 입을 수도 있고, 나중에 증인신분으로 경찰서에 불려가는 등 번거로움이 따르기 때문에 개입하지 않게 된다는 것입니다.

 

* 왜 돕지 않는가?

 

1. 주변인 효과 - 책임의 분산

2. 상황에 대한 해석이 모호

3. 자신에게 돌아올 이익 < 손해 

 

 

 

 

 

 

그 외에 비오는 날 보다는 화창한 날에, 밤보다는 낮에, 도움행동이 잘 나타난다고 합니다. 또한 신체적 매력이 있는 사람이 더 많은 도움을 받는다고 합니다.

 

 

 

컴퓨터 하고만 시름하기 보다는 주위를 둘러보면서, 이웃과 끈끈한 정을 쌓으시기 바랍니다. 결국 이렇게 사회와 관계를 맺고 이타적인 마음이 강할수록 자신의 일에서도 더욱 큰 성과를 낼 것은 물론이겠죠?

 

 

 

 


 

  • orion1418 2012.10.30 09:29 ADDR 수정/삭제 답글


    도마뱀의 생존 이야기 너무 감동적이네요.
    역시 간디선생님은 대단!
    저 같으면 신발 잃어버렸다고 엄청 화냈을텐데ㅋㅋㅋㅋㅋ

  • 추워 2012.10.30 09:45 ADDR 수정/삭제 답글

    저도 신발 잃어버렸다고 화냈을 거에요 ㅋㅋㅋ 그리고 신체적 매력이 있으면 여러모로 장점이 많네요!! ㅋㅋ

  • won 2012.10.30 09:55 ADDR 수정/삭제 답글

    가슴이 훈훈해 지는 이야기*^^*
    역시 위인들은 위대한듯 ㅎㅎ

  • 새초롬하게 2012.10.30 11:19 ADDR 수정/삭제 답글

    베풀어 장수합시다~ ^^

  • 오마르 2012.10.30 14:34 ADDR 수정/삭제 답글

    전 오래오래 살 것 같군요(?) ㅋㅋ

  • 박유 2012.11.05 15:00 ADDR 수정/삭제 답글

    베풀고 장수해야겠네요 ! ㅎㅎ
    뉴욕 이야기는.. 안타깝네요.. 저럴땐 "불이야 !!!" 라고 외쳐야 사람들이 도와준다는 얘기를 들은적이 있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