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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셈 기업문화/엑셈 사람들

아티스트 talk! Talk! 서른번째 주인공, DB컨설팅팀 김철환 과장!

by EXEM 2012. 12. 17.

 

 

 

 

 

12월 연말을 맞이하여 한 해동안 엑셈인이 가장 궁금해 했던 주인공! DB컨설팅팀 김철환 과장님을 만나 보았습니다. 밖에선 DB컨설턴트로써, 집에선 다정한 남편이자 아빠로써 어떤 모습인지 궁금합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

 

 

#1. 나?

나 김철환은 쉬운 사람이다!

여담인데요.^^ 제 아내의 친한 친구의 남편이 친구가 많지 않아요. 많지 않다는 것이 어느 정도냐 하면 아이 돌잔치에 친구 1명이 왔어요. 그래서 그 친구가 남편에게 하는 말이, 철환씨랑 좀 친하게 지내보라면서 "세상에 철환씨처럼 쉬운 사람이 어디 있냐"고 했다네요. ㅋ 그래서 아~ 내가 쉬운 사람이구나! 하고 새삼 알게 되었습니다.

 

 

#2. 주말의 일과는? 또한 최근 관심사가 있다면?

첫 아들이 6개월이 되었어요. 요 녀석이 요즘 포복(?)을 하며 온 집의 바닥을 청소하며 다니고 있어요. 주말에는 아이와 놀아주기가 가장 큰 일인 것 같네요. 그런데 아빠에게는 별로 관심이 없는 것 같아서 어떻게 하면 아들이 이 아빠를 많이 좋아할까 고민이에요. 관심사는 6개월 된 아이에게 아빠의 존재 알리기!!! 입니다. ㅋ

 

 

#3. 교회오빠 같은 이미지세요.^^ 학창시절 인기가 많았을 것 같은데 어떠셨나요?
교회오빠 맞습니다.^^ 어릴 때부터 교회 출석 했어요. 나름 신앙인으로 살려고 노력의 노력을 하고 있죠.

한 번은 예전 직장에서 학창시절에 놀았을 것 같은 사람 1위로 뽑힌 적이 있긴 한데, 저 학창시절에 나름 모범생(?)이었어요. ㅋ 그래서 지금은 후회하고 있죠. 좀 놀아볼 걸 하고. 지금은 저에게 자유란 없네요. ㅋ

 

 

#4. 일부에선 동안 외모 때문에 결혼하신 줄도 몰랐다고..;; 연애시절과 결혼, 그리고 사랑스러운 자녀이야기 좀 들려주세요.
결혼은 2010년도 7월에 했습니다. 아내와는 4살 차이구요. 아내는 기독교학교 교사에요. 전공은 역사교육.^^
교회에서 만났습니다. 제 아내의 친구가 아내의 회사 노트북을 잘못 만져서 고장이 났는데, 제가 그걸 성심성의를 다해서 고쳐 줬어요. 그게 인연이 되어 결혼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는 아들(김하진) 이구요. 이제 6개월 입니다. 사람들이 엄마와 똑같이 생겼다고 하네요. ^^

 

 

#5. 진로 결정의 계기는?
고등학교 시절 나름 문학소년(?)을 꿈꾸며 문학에 인생을 걸어 보겠노라 다짐했고, 대학에 지원하는 날 원서를 쓰고 나가려는데 길에서 우연히 누나를 만났어요.
"나 문학이 좋아 국문학과 가려고." 그러자 누나의 한마디
"동생아 굶어 죽는다" 그래서 전
"그럼 무슨 과를 가야 해?" 라고 물었죠. 누나가
"컴퓨터학과"라고 대답을 했어요.
그래서 누나의 한 마디에 학과를 다시 고쳐 쓰고, 현재 전산을 하고 있습니다.^^

 

 

#6. 외부에서 장기 지원이 많으신데 힘든 점은 없으신가요? 반면 좋은 점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힘든 점이라면 본사에 가는 횟수가 손가락으로 꼽을 만큼 되다 보니, 가끔 다른 회사 사무실에 가는 듯한 느낌을 받을 때가 있어요. 자주 가야 하는데 쉽지 않네요. 또 제가 과일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아내도 안주고 혼자 다 먹는 과일 킬러인데요.ㅋ 본사 과일 냉장고에 있는 그 과일들을 먹을 수 없어 가끔 과일이 생각날 때 눈물이 앞을 가릴 때가 있어요. 좋은 점은 딱히 모르겠어요. 전 본사에서 뼈를 묻고 싶어요. ㅎㅎ

 

 

#7. 앞으로 도전하고자 하는 목표가 있으신가요? DB컨설턴트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앞서 이 길을 걷고 있는 선배로써 조언 부탁 드립니다.
목표는 외국어로 저의 생각을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단계까지 가는 것입니다. 시간은 오래 걸리겠지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하는 것이 목표지요.

 

조언이라.. 저도 아직 조언을 들을 때라서 말이죠.^^; DB는 빠른 길이 없는 것 같습니다. 어떤 일이든 그렇겠지만, DB는 고민하는 만큼, 성실히 하는 만큼, 부지런히 하는 만큼 다 나에게로 돌아오는 것 같아요. JAVA 개발을 2년 정도하면서 DB가 너무 하고 싶었는데 아무도 기회를 주지 않았어요. 그래도 그쪽으로 계속 실력을 키우다 보면 언젠가 기회가 오겠지! 라는 확신을 가지고 전념했는데, 정말 기회는 오더라구요. 기회가 왔을 때 준비가 되어 있다면 기회를 잡을 수 있어요.

 

 

#8. 자주 못 보는 염창동 엑셈 가족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제가 원래는 특별히 애사심이 많은 사람은 아닌데, 엑셈은 정말 많은 분들을 알고 또 어우러지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 합니다. 엑셈 덕분에 애사심이 샘솟고 있어요.

 

 

#9. 마지막 질문 입니다! 과장님의 꿈은요? 바라는 어떠한 것이라도 좋아요.
며칠 전에 이사를 했습니다. 이곳에서 오래오래 살았으면 해요. 가족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고, 또 성실히 교회도 다니면서 살았으면 좋겠네요.

 

#10. 한 단어로 대답해주세요!
1) 나에게 고민은?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은데 이것들을 다 할 수 있을까?
2) 나에게 데이터베이스는? 좀 이상하겠지만 친구?
3) 나에게 멘토는? 성경책
4) 나에게 크리스마스는? 크리스마스는 가족과 함께
5) 나에게 2012년과 2013년은? 2012 새로운 도전, 2013 목표 달성의 해
6) 나에게 아티스트 인터뷰는? 큰 영광 입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먼 곳에서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인터뷰 곳곳에 가족들을 너무나 사랑하는 마음이 보입니다. 크리스마스에 소중한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되세요! 그리고 2012년 새로운 도전이 성공했기에 이렇게 엑셈에서 만나뵐 수 있었겠죠? 2013년도에는 "말하는 대로" 꼭 목표 달성 하시기 바랍니다. 외부에서 고생하시는 김철환 과장님을 응원하는 댓글을 달아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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