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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셈 기업문화/엑셈 사람들

2PM데이트| 엑셈 일본법인, Goto Daisuke 대표를 만나다.

by EXEM 2013. 7. 30.

 

 

 

 

오늘 2시의 데이트 주인공은 긍정의 힘을 믿는 남자, 엑셈 일본법인 Goto Daisuke 대표입니다. 좀처럼 열리지 않을 것 같았던 일본 시장에서, 한국의 적극성과 일본 특유의 체계성을 더해 단순 Product Vendor가 아닌 Service Provider로서 가치를 세우고 기반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개그맨 신동엽과? 닮아 어쩐지 낯설지 않은 외모에, "겁나게 맛있다" 라고 외치는 한국인 아저씨스러운 한 마디가 무척 반가운 손님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EXEM Japan GOTO 대표 입니다.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간단히 회사 소개 및 자기 소개 부탁 드립니다.
EXEM Japanは今年で設立5周年となりました。リーマンショックの最悪の時期を超え、攻める時期となりました。現在は、『MaxGauge』の販売と合わせ、DBAの支援業務をメインで行っています。私もEXEMビジネスを始めてからもうすぐ8年、社会人になってからもうすぐ20年となります。仕事と家庭が趣味です。

EXEM Japan은 올해로 설립 5주년이 되었습니다. 리먼 쇼크로 인한 최악의 고비를 넘기고, 이제 다시 도약하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현재 『MaxGauge』 판매에 맞춰, DBA 지원 업무를 메인으로 하고 있습니다. 저는 EXEM 비즈니스를 시작한지 8년,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인이 된 지는 이제 20년 차입니다. 맡고 있는 일은 EXEM Japan 대표로써 영업과 마케팅, 채널 컨트롤을 담당하고 있구요. 일과 가정이 제 취미입니다. ^^

 

 

  엑셈 재팬에는 어떤 분들이 계신가요? 사무실 분위기도 궁금합니다.
「少数精鋭」でバリバリ頑張っています。平均年齢 40歳? 男だけ!
Oracle Database 専門集団です。未婚は2名います。恋人募集中です。

「소수정예」로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평균 연령 40세! 그것도 남자만 존재합니다! 분위기는 상상이 가시죠? ^^;; 7명 중 미혼이 2명으로, 현재 연인 모집 중입니다. 원하시면 본인의 뜻과 상관없이 사진공개도 하겠습니다. 외부적으로는 "Oracle Database 전문집단"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마음이 따뜻한 사회」로의 공헌

 

  엑셈 재팬 만의 기업문화가 있다면요? 또한 강점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은?
「心穏やかな社会」への貢献が、EXEMJの企業理念です。仕事も私生活もすべてにおいて、前向きに幸せに活動できるよう心掛けています。「スマート」に、「ものの本質」を追求する集団でありたい。

EXEM Japan의 기업이념은 「마음이 따뜻한 사회」로의 공헌입니다. 직원들에게 일에 있어서도 사생활에 있어서도, 적극적으로 또한 행복하게 전진하라고 늘 이야기 합니다. 「스마트」하게 「사물의 본질」을 추구하는 집단이고 싶습니다.

 

  주말에는 어떻게 시간을 보내시나요? 특별한 취미나 활동이 있다면요?
仕事、ゴルフ、水泳、子供の相手など。毎日朝食は私が作ってます。

일, 골프, 수영, 아이랑 놀기 등등. 앞서 말씀 드렸듯, 일과 가정이 제 취미입니다. 참고로, 매일 아침 식사는 제가 준비합니다.

 

 

 

心頭滅却:

어떤 고난을 당하여도 이것을 염두에 두지 않으면 괴로움을 느끼지 않는다!

 

  일본은 기록적인 폭염이 연일 지속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더위를 피하는 방법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気合です。「心頭滅却」
スーツを着ると、気持ちも引き締まり暑くないですよ。

기합입니다. "어떤 고난을 당하여도 이것을 염두에 두지 않으면 괴로움을 느끼지 않는다."
정장을 입으면 다시금 정신을 차리게 돼서 덥지 않아요. ^^

 

  2005년부터 EXEM 본사와 함께 한 지 어느덧 8년 입니다. 본사가 한국이다 보니 툴 지원이나 컨설팅, 커뮤니케이션 등 어려운 점이 있다면요?
韓国語を学習しておらず申し訳ございません。「製品」、「サービス」に対する考え方がけっこう違うので、理解してもらうことが難しいとは思います。日本人は、思っている以上に「細かく」、「堅い」です。

일단 제가 한국어를 못해서 죄송합니다. ^^;;
제품, 서비스에 대한 사고방식이 크게 달라서 이런 부분을 서로 이해시키는 점이 어렵다고는 생각합니다. 일본인은 생각 이상으로 섬세하고, 까다롭습니다.

 

 

일본에서는 신 제품을 받아들이는데

 최소 2년은 소요됩니다.

 

  한국의 소프트웨어를 가지고 일본 시장에 진출해 자리잡기까지 겪었던 시행착오 또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韓国のソフトウェアに限らず、日本では新しいものを進めるのに最低2年はかかります。1年目に検討して、2年目に確定して、3年目から開始という感じです。とにかく、実績が出るまではじっとがまんしかないです。それでも、他社が競合と認識してくれたおかげで、競合比較資料に「MaxGauge」などが入ってきたことで、競合が宣伝してくれてきたことがいい誤算でしたね。

한국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는 신 제품을 받아들이는데 최소 2년은 소요됩니다. 1년째에 검토하고, 2년째에 확정하고, 3년째부터 시작한다고 볼 수 있겠죠. 어쨌든, 실적이 나올 때까지 가만히 인내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타사에서 『MaxGauge』를 경쟁제품으로 인식해준 덕분에, 경쟁비교자료에도 제품이 실리고 소개되면서, 경쟁 자체가 선전해준 효과가 있었습니다.

 

  영업 방식, 회식문화, 팀 교류 등 한국와 일본의 큰 차이점이라면 무엇일까요?

セールス方式、会食などは、韓国と日本は似ていると思います。でも、韓国の方が極端に感じますね。接待や飲み方などが... EXEMJでは、月に1回、メンバーでおいしいものを食べに行くことにしています。今度メンバーと料理の写真などをお送りします。

세일즈 방식, 회식 등은 한국과 일본이 닮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한국이 좀 더 극단적이라고 할까요? 접대나 마시는 방법 등이.. 회식 때 보면 술을 마실 때도 거의 끝장을 보는 것 같아요. ㅋㅋ 저 역시 방문 때마다 즐겁게 동화되고 있지만요. EXEM Japan에서는 월에 1회, 멤버들과 맛 집을 찾아 다니고 있습니다. 다음 번엔 요리사진을 보내 드릴게요.

 

  한국 하면 떠오르는 것은?
焼肉、買い物? Galaxy、PSY?

불고기, 쇼핑. 그리고 갤럭시, 가수 싸이 모 이 정도가 있겠네요.

 

  고토 대표님이 바라보는 일본의 IT분야, 특히 DB 모니터링 툴 시장 분위기는 어떤가요?
日本では、すべてまかせて、自動で処理をしてくれることが望まれるので、モニタリングツールだけでは難しい面もあります。最近では、EXEMJメンバーが分析の手伝いなどを積極的に実施することで認められてきました。また、リーマンショックの状況から最近やっと景気が良くなってきました。ツールの検討が徐々に始まってきた状況ですね。

일본은 대체적으로 모두 맡겨 자동으로 처리해 주기를 바랍니다. 한 마디로 자동화 시스템을 요구합니다. 이 때문에 분명 모니터링 툴 만으로는 어려운 면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당사 엔지니어가 툴과 더불어 분석과 같은 지원 업무를 적극적으로 시행하면서 인정을 받아 오고 있습니다. 또한, 리먼 사태로부터 경기가 점차 나아지면서, 이제야 서서히 툴 검토가 진행돼 온 상황입니다. 더욱 기대해 봐 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일본에서 DB 운용 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회사로 이끌고 싶습니다.

 

  꿈은요? 개인적인 바램을 말씀해주세요.
娘がバイオリニストになって、ゆっくりオーケストラを聞いていたいですね。
会社は... DB運用では誰にも負けない会社へ。あとは農業への展開をしてみたい。

딸이 바이올리니스트가 돼서 오케스트라를 감상하고 싶습니다. ^^
업무적으로는 DB 운용에서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회사로 이끌고 싶습니다. 이후에는 농업 쪽으로도 관심을 갖고 있구요.

 

  알고 있는 한국말로 마무리 인사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読んでいただいて、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알고 있는 한국말은, "겁나 맛있다" 입니다. 얼마 전 방한했을 때 이강녕 이사님께서 알려주셨어요. ㅋㅋ 인터뷰 마지막 인사로는 적합하지 않으니, "감사합니다." 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마지막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05년부터 DB모니터링 툴을 통해 한국과 인연을 맺고, 한국과 다를 수 밖에 없는 영업환경 속에서 고군분투하며 달려왔습니다. 여기에 리먼 사태까지 더해져 최악의 사업 위기에 직면했지만, 이를 딛고 다시금 긍정의 힘으로 우뚝 섰습니다. 아직도 가야 할 길은 멀지만 기운 내세요! 한국에는 고토 대표님을 응원하는 글로벌 친구들이 많으니까요. ^^


 

 

 

 

* 원문과 번역이 다른 부분은, 추후 인터뷰를 통해 추가된 부분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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