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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셈 기업문화

엑셈 집들이, 구경오세요!

by EXEM 2009. 1. 23.

이 날을 위해 무려 2달 전 부터 준비가 시작되었습니다.
저희 손으로 직접 준비했던 엑셈 집들이 이야기, 함께 하시죠

“우리 회사를 잘 소개할 수 있는 영상이 있었으면 좋겠다”
이랬던 아이디어가 “그렇다면 확장 이전 기념식에서 소개할 수 있도록 진행해보자” 라며 본격적으로 구현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44일간의 행군
하나로 예상했던 영상은 두 개로 늘어나게 되었고, 그들의 스토리를 짜기 위해 쥐어뜯은 머리카락이 얼마나 되는 지 모릅니다.

한 달을 예상했던 제작 기간이 2주를 더 넘길 정도로 작업과정이 각오했던 것보다 힘들었습니다.
스토리에 머리 부여잡고 프리랜서 영상 디자이너와 수많은 논의에 또 논의를 하면서 속으로 계속 외쳤습니다.
“업체에 맡길 걸!!!!!!!!!!!!”


기념식 진행 기획 안이 첫 번째로 나온 것은 12월 19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진행 방안은 5번의 수정본을 걸쳐 기념식 진행일을 코앞에 두고서야 결정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무척이나 거창하였던 행사 그림이었지만 간단히 회사소개와 인사말 그리고 축사를 들은 다음에 건배하는 것으로 행사를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간단히’ 말이죠.

하지만 세상엔 간단한 게 없다는 걸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번 기념식은 진행부터 식사 준비까지 모두 다 저희 힘으로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일주일 전부터 동선과 시간 대별 시나리오 준비 등 확인에 또 확인을 하고 각각 맡은 일을 철저하게 체크하였습니다.
호수 위에 우아하게 떠있게 위해 백조의 발은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행사 4일 전,
행사를 도울 15명의 인원이 모여 행사 진행 리허설을 했습니다.

‘마른 안주’ 팀, ‘과일’ 팀, ‘음료’ 팀이 구성되어 행사 당일 손님들이 드시는 음식들이 모자라지 않도록 준비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렇게 구성된 팀만 7개 팀.

1시간 가량 리허설을 마치고 일어서면서 불현듯 걱정이 물밀 듯 밀려왔습니다.

“이날 행사를 잘 마칠 수 있을까”

그날의 스케치들 함께 보시죠
   

 
회사 소개 영상 상영과 함께 시작한 기념식은 사장님의 인사말과 함께 내빈 여러분의 축하 인사로 이어졌습니다. 모두들 저희가 마련한 공간에 칭찬을 아끼시지 않으시면서 앞으로 더 좋은 소식들을 꾸준히 전해 줄 수 있길 바란다는 말도 빼놓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LG건설부회장과 삼성에버랜드고문을 역임하신 백기열회장님의 건배 제의로 기념식을 마쳤습니다.

짧은 시간으로 진행되었던 기념식이었지만, 엑셈 만의 색깔을 충분히 보여드릴 수 있었던 기회였었기를 바랍니다. 엑셈 직원들이 함께 만들어간 기념식. 그래서 부족한 점도 많았었지만 저희에겐 하나의 추억으로 또 남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날 바쁘신 와중에도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새로운 공간에서 새로운 무대에서 저희가 이뤄나갈 이야기들에 응원 부탁 드립니다~




이번에 새로운 사무실로 이전을 하면서 축하 선물을 보내시려 던 분들께 특별히 쌀로 보내주십사 하고 부탁을 드렸었습니다.

그렇게 모인 쌀들은 염창동 지역사회에 쓰일 수 있도록 기부하였습니다. 동참해주신 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
 




이번 행사를 위해 고생했던 분들이 끝나고 나서 세미나 실에 모여 앉아 넋 놓고 있었습니다.
그때 갑자기 이강녕부장님이 제안했습니다!!!
 

모두를 투사로 만든 바로 그 말!

“모두들 고생했으니…CGV 골드클래스 상품권 커플권 두 장, 십만원 상당 식사권 두 장 그리고 문화상품권 만원을 걸고 사다리타자!!!”

갑자기 세미나실에는 전의가 흐르면서 무섭게 사다리가 그려졌습니다.


다들 사다리 다리 하나 하나에 민감하게 굴면서 너도 나도 그려 완성된 사다리(16번과 17번 주목)
 

문화상품권 만원은 다들 거들떠 보지도 않고 영화상품권과 식사권을 외치며 무섭게 달려들었습니다.
엄청난 탄식과 환호 속에 희비가 교차되면서 승자들은 전리품을 손에 움켜쥐었습니다.

상품 푸짐하게 타신 분 들~무지하게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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