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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을 버리고 행복한 최적주의자가 되자! - "완벽의 추구"



완벽주의란 말은 우리 귀에 너무도 익숙하다, 완벽하지 않으면 인정받을 수 없는 시대에 살아가면서 우리는 어느새 완벽주의를 동경할 수 밖에 없었는지도 모른다.

하버드의 행복한 강의 해피어의 저자인 탈벤 샤하르의 이 책 또한 궁극적으로는 행복을 위한 자기계발서이다. 그는 ‘어떻게 하면 더 행복하게 살수 있을까’. ‘인생이 불행하게 되는 원인은 무엇일까’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우리에게 말한다. “완벽주의”가 아닌 “최적주의”를 택하라고.

완벽주의자는 보통 극단적인 다이어트 방식을 택한다. 그리고 철저하게 그 방식을 지킨다. 그러다가 어떤 이유로 금지된 음식을 한 입이라도 먹게 되면 실패했다는 좌절감에 휩싸여 어떻게든 자신을 벌한다. 예를 들어 한동안 멀리하던 아이스크림을 한 통씩 먹어 치우고도 성에 차지 않아 눈에 보이는 대로 먹을 것을 입에 꾸역꾸역 집어넣는다. 완벽주의자는 세상을 이분법해서 살아가기 때문에 완벽한 다이어트에 실패하면 아예 다이어트를 포기해버리는 것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들은 아이스크림 한 통을 먹어치워도 만족을 느끼지 못한다. 다이어트에 실패했다는 생각 때문에 먹는 것을 즐기지 못하는 것이다.
최적주의자는 다차원에 살고 있는 현실 속 인간과 이차원의 사진 속 인간은 다를 수밖에 없음을 알고 있다. 따라서 다이어트를 하다가 이따금 유혹에 넘어가더라도 자신을 가혹하게 벌하지 않는다. 실수했다고 해서 양극을 오가는 행동을 하지는 않는다. 인간이기에 오류를 범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한다. 그래서 오스카 와일드의 조언에 따라 가끔씩 아이스크림의 한 숟갈을 맛보는 것으로, 역설적이지만 유혹에 굴복함으로써 유혹을 뿌리친다..       
                                                                                                     -완벽의 추구 中



책 속의 이 일례는 완벽주의자와 최적주의자의 차이를 분명하게 보여준다.  완벽주의자는 어떤 일이든 결과에 집착하기 때문에 그 과정 안에서 맛볼 수 있는 소중한 느낌과 경험들을 그냥 지나쳐 버리기 때문에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하면 그 일에 관한 모든 것을 쓸데없는 것으로 치부해 버린다. 그러므로 실패할 것이 두려워 오히려 도전
에 약한 사람이 되고 당연히 ‘행복’ 과는 거리가 먼 인생을 살게 된다.
그에 반해 최적주의자는 인간이 오류를 범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때문에 자신이 실수를 했다고 해서 자신 에 대해 좌절하거나 실망하지 않고 가혹한 잣대를 대기 보다는 스스로를 위로하고 새로운 힘을 얻는다.

 이 책의 가장 큰 메시지는 결국 “자신을 사랑하지 않으면 행복할 수 없다” 이다.  나 자신을 내가 아껴야 내 인생도 행복한 인생이 될 수 있다는 너무나 잘 알고 있을 법한 내용이 이 책을 통해 또 한번 마음에 새겨진다.    

 탈벤 샤하르는 이 책을 통해 “당신은 지금도 충분히 좋은 사람” 이라며 따뜻한 위로를 건내는 듯 하다. 그리고 새로운 나를 발견하게 하는 힘을 준다. 이 책을 읽는 모든 사람들이 완벽주의를 벗어나 지금 여기 ‘행복한 나’ 를 발견하게 되길 바란다.

  • orion 2010.11.23 09:50 ADDR 수정/삭제 답글

    모든일에 완벽하려고 매일 자신을 채찍질 하면 행복해 질 수 없을 것 같아요
    좋은 책인것 같네요!

소명을 깨닫는 소통의 힘!- "유쾌한 소통의 법칙 67"



 소통 전문가의 진정한 소통에 대한 이야기, 이 책은 단순한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아닌 진정한 소

통을 위한 마음가짐과 더불어 상대에 대한 태도를 일깨워 주는 책이다.

소통의 중요성은 지금 이 시대에 가장 중요한 화두가 아닐까 생각된다. 소통을 하고 공감을 하고

또 감동을 하는 이 모든 과정들 속에서 사람들은 살아가고 일을 하며, 소통을 얼마나 원활히 할

수 있을까에 모든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리의 삶 자체가 소통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책은 소통의 표면적인 기술을 다루고 있지 않다. 말을 조리있게 하거나 유창하게 하는 기술보

다도 상대의 진심을 읽어 내는 것이 진정한 소통에 크게 작용한다는 것이다. 보다 깊은 소통의

내면을 다룸으로써 상대와 소통하기 전에 나 자신과 소통하고 그로 인해 상대와 신뢰를 기반으로

진정으로 소통할 수 있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나 자신과 소통한다는 것". 단지 자아를 발견하라는 도덕교과서에 나오는 말로 모두 설명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 시대의 우리들은 다른 사람과 소통하려는 도구, 서비스 등을 찾아 수없이

헤매지만 정작 자신과의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다. 나 자신과 소

통하지 않으면 상대와 진정한 소통을 할 수 없다는 이 책의 방법론에 의하면 우리는 지금 너무도

가벼운 소통들을 하고 있지 않은가.

 

  67가지 일화 중 한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소•통•하•려•면 열등감의 때를 벗겨라
소그룹에서 만난 한 여인은 쉰이 넘은 나이에도 곱다는 말이 절로 나올 만큼 단아했다. 게다가 젊어서부터 열심히 일한 덕분에 남들이 부러워할 만큼의 살림도 일구어놓았다. 그럼에도 그분의 머릿속은 온통 ‘초졸’이라는 열등감으로 가득 차 있어 자신의 아름다운 본질을 보지 못했다.
가난한 살림의 맏이로 태어난 그는 그 시대의 장녀들이 그랬듯 동생들을 위해 많은 것을 양보해야 했다. 그는 자신이 양보해야 했던 수많은 것들 중 학업에 대해서만은 유독 더 많이 억울해 하고 부당해 했다. 그러면서 아직도 연세 많은 어머니에게 원망 섞인 말들을 토해낸다고 했다. “그때 나 중학교 좀 보내주지.”
그는 3분 스피치 시간에 가끔 영어를 쓰기 시작했다. 대화 중간에 꼭 한두 개씩 어설픈 영어 단어를 끼워 넣었다.
“이것은 나의 미스테이크예요.”
“그것을 캄프라치하기 위해서는…….”
나는 그가 안쓰러웠다. 열등감이라는 마음의 묵은 때가 그분을 상처 내고 있는 것이 속상했다.
솔직히 사람들은 그의 학력에 관심이 없다. 각자 자신의 삶에 더 집중하고 있다.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그냥 아름답고 자신의 일에 열심인 사람인 것이다.
세상은 우리의 열등감에 관심이 없다. 우리의 몸매가 훌륭한지 아닌지, 부모가 대학을 나왔는지 무학인지, 집이 자가인지 전세인지, 우리가 초졸인지 대졸인지 관심 둘 만큼 여유가 없다. 관심을 두고 손가락질하는 사람은 오직 한 사람, 나 자신밖에 없다.


   우리는 남과 소통하기 위해 스스로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스스로를 더욱 숨기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스스로의 열등감에 사로잡혀 오히려 자신을 숨기고 포장한 채 소통 하려
하고 있지는 않은가.

 

   이 책은 오랜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서 나 스스로에게 떳떳하고 상대에게도 인정받는 진정한 소통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껍데기만 소통인 것들을 던져 버리고 진심이 담긴 소통을 하기 위해
우리는 노력해야 할 필요가 있다.

  • 새초롬하게 2010.09.16 09:46 ADDR 수정/삭제 답글

    타인은 내가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더 나에게 관심이 없다.^^ 그렇기에 주눅들 필요도 없는데,
    그럼에도 스스로를 포장하기에 여념이 없다!!

똑똑한 선택을 이끄는 힘 – 넛지(Nudge)


오바마 정부가 채택하고 현 대통령이 직원들에게 추천한 것으로 더욱 널리 알려진 넛지(Nudge).
제목인 넛지(Nudge)는 옆구리를 슬쩍 찌르다. 라는 뜻으로, 이 책에서의 넛지란 부드러운 자극으로 사람들의 행동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시키는 것을 말한다. 강요에 의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선택의 힘. 그러한 넛지의 사례로는 어떠한 것 들이 있을까?

청결하지 못한 화장실로 속을 썩이던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 남성 소변기에 파리모양 스티커를 붙인 것 만으로 80%의 개선율을 보였다. (좌측) 쓰레기통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거리에 쓰레기를 버리던 사람들이 쓰레기통 주변에 농구코트를 그려놓자 너나 할 것 없이 쓰레기통에 쓰레기를 넣기 위해 가던 길을 멈추었다. (우측)

넛지는 이러한 부드러운 개입을 통해 선한 행동을 도출 할 수 있다고 말 한다. 또한 몇 가지 넛지 효과를 더 살펴 보자면 다음과 같다.

- 정크푸드를 먹지 말라고 하는 것보다 과일이나 야채 등 웰빙식을 눈높이의 위치에 앞으로 끌어내고 가공식을 뒤에 위치시킨다. 급식 메뉴에 변화를 주지 않은 상태에서도 음식의 진열이나 매열을 바꾸는 것 만으로 학생들에게 건강식을 유도하는 효과를 얻어 낼 수 있다.
- 사용자가 본문에 첨부라는 단어를 언급해놓고 파일을 첨부하지 않았을 경우, 곧바로 ‘파일 첨부를 잊으셨습니까?’ 라는 메시지가 나타난다. (G메일)

넛지의 사례들은 기발한 아이디어와 발상의 전환 등을 근거로 하고 있다. 그렇다면 넛지의 효과는 그저 단순히 기발한 아이디어로 인한 환기에 지나지 않는가? 그건 그렇지 않다. 넛지란 좀 더 나은 결과를 만들 수 잇는 선택 시스템을 잘 만들어 놓아야 할 것을 말 하고 있다. 사람들은 대부분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고 싶어 한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실제로 행하는 일을 행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인간은 심리적으로 숙련된 행동에 대해서 자동시스템 (무의식적으로 행동하는 자아) 에 의존한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습관을 개선하기가 쉽지 않다. 무의식적으로 선택을 하는 (길에 쓰레기를 버리거나 화장실을 지저분하게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넛지는 습관적인 일에 환기를 가져다 준다. 그 부드럽고 유머러스한 자극에 자동시스템은 영향을 받고 사람들은 원래 자신이 하고 싶었던 행동을 한다. 그러한 사람이 늘어나면 자연스레 대중은 많은 사람이 이미 취한 행동을 선택하게 될 것이다. 넛지에 자극을 받는 사람이 늘어 날수록 사회는 더 옳은 방향을 향해 갈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모두가 원하는 것이다.

 넛지는 비단 책 속의 사례로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에도 쉽게 적용 할 수 있다. 음식을 평소보다 적은 용량의 그릇에 먹으면 체중감량에 도움이 된다. 평소 고치고 싶었지만 잘 되지 않던 습관에 적용할 수 있는 넛지를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떨까? 나와 모두를 변화시키는 부드러운 힘. 넛지의 파워를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 orion1418 2010.08.26 10:10 ADDR 수정/삭제 답글

    이 책 읽어보고 싶네요~!

  • Eddy 2010.08.30 11:49 ADDR 수정/삭제 답글

    좋은 책 소개 감사합니다.
    세상을 돕는 지혜가 담긴 책인 것 같습니다.

소셜 Social 이 바꾸는 멋진 세상! - 모두가 광장에 모이다



트위터(Twitter)

더 이상 낯설지 않은 이름 트위터. 트위터는 140글자의 한도에서 웹을 통해 각종 컨텐츠를 공유 할 수 있는 새로운 Social Networking Service(SNS) 플랫폼이다. 그러나 이 트위터. 이런 설명만으로는 조금 부족하다. 단순한 서술 만으로는 수많은 사람들이 트위터에 열광하는 이유나, 실시간 단위로,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사용자 수를 설명 할 수 없다.

두 명의 저자, 그리고 그들을 지지하고 서포트 해준 한국 트위터 사용자들을 지은이로 내세우고 있는 이 책은 그 트위터가 만들어낸 놀라운 세계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Welcome to 4th Screen

노키아의 광고용 단편영화의 제목, 그리고 이 영화에서 말 하고자 하는 메시지이다. 첫 번째 스크린, 그것은 모두가 함께 하는 공공의 스크린이다. 극장에서 커다란 스크린을 처음 접했을 인류의 감동. 첫 번째 스크린은 감정을 나누고,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것 이었다. 제 2의 스크린은 가정과 개인에게 주어졌다. 멋진 게임을 할 수 있고 생각하게 만들고, 이야기들을 전해주었다.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세계를 가져다 주었음에도 사람들의 경험은 이전에 비해 훨씬 개인적인 것이 되었다. 제 3의 스크린은 바로 인터넷, 제 3의 스크린은 우리의 삶과 일하는 방식의 모든 것을 바꾸어 버렸다. 그리고 제 3의 스크린의 등장과 함께 우리의 경험은 훨씬 개인화 되었고, 심지어는 혼자만의 것이 되었다. 그리고 제 4의 스크린. 그것은 우리 주머니 속에 넣을 정도로 작아졌다. 사람들은 세상으로부터 멀어지고, 원하는 때에 좋아하는 것 들에 대해서만 들으려고 한다. 하지만 이 것은 새로운 사람들과 공간들. 그리고 경험들을 발견했다. 그리고 이 것은 더욱 커지고 있다. 제 4의 스크린. 그것은 무언가의 끝이자 모든 것의 시작이었다.
제 4의 스크린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

그 동안의 미디어. 즉 정보의 순환은 아주 오랜 시간에 거쳐 일방에서 쌍방으로 진화 해 왔다. 제 3의 스크린인 인터넷의 등장으로 처음으로 정보의 공급자와 소비자의 간극이 좁혀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제 4의 스크린이 탄생한 현재. 이제 모든 정보의 소비자는 곧 정보의 생산과 공급을 동시에 할 수 있게 되었다. UCC, 블로그 등을 통한 정보의 생산과 소비는 이제 우리에게 무척이나 익숙한 일이다. 그리고 이러한 생산자이자 소비자가 되어버린 대중은 한 곳에 모여 소리내기를 원했다. 모두가 모일 수 있는 광장을 원하는 것이다. 그리고 트위터는 그러한 대중에게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할 수 있고, 소리를 낼 수 있는 광장을 제공 해 주었다. 이 광장에서 한 사람의 이야기는 아주 빠른 속도로 다른 사람에게 전해진다. 그의 이야기는 어떠한 편견도 없이 그 내용 자체로 사람들에게 평가 받아 확산과 소멸이 결정된다. 모두에게 열린 광장. 그리고 다수가 만들어 내는 다수의 이야기. 트위터를 비롯한, 이러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모이는 광장을 우리는 ‘소셜미디어’ 라 한다. 그리고 이 책 ‘모두가 광장에 모이다’ 는 그 광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놀라운 일들을 이야기 하고 있다.

2004년 수마트라를 뒤덮은 쓰나미. 갑작스런 재해로 언론사 및 취재인원은 고립된 섬에 들어갈 수 없었다. 하지만 우리는 인터넷을 통해 그날의 현장을 생생히 확인 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캠코더 등의 영상장치를 이용해 많은 사람들이 당시의 현장을 촬영. 플리커(Flickr) 등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공개 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당시의 참혹한 상황을 알려야겠다는 생각 하에 이와 같은 행동을 했고 그 행위에는 어떠한 제약이나 비용도 들어가지 않았다. 또한 정보를 제공한 사람에게 어떠한 이익이나 혜택이 돌아 오는 것도 아니다. 그는 그저 그것이 ‘옳은’ 일이라 생각해서 그렇게 했다. 누군가의 선한 생각 덕분에 우리는, 잊어서는 안될 끔찍한 재해를 지켜보며 미래를 기약 할 수 있었다.

2008년 11월,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 당선이라는 역사적인 순간 역시 소셜미디어인 트위터가 함께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트위터 활용은, 대선 기간 내내 이슈가 되었다. 트위터를 통해 누구보다 빠르게 유권자와 소통하였고 보다 효과적으로 선거활동을 할 수 있었다. 13만에 이르는 그의 팔로워들은 부지런히 그의 생각과 의견을 나르고 나누었고 결과는, 우리가 아는 바와 같다. 그는 비주류였고 게다가 흑인이었다. 보통의 상식으로는 미국 대선에서 승리를 할 수 없는 조건이었다. 하지만 제4의 스크린의 시대. 모든 것이 끝나고 새롭게 시작되는 시대에는 그것이 가능한 일이 되었다. 그것이 바로 이 책에서 말 하고자 하는 트위터, 즉 광장의 힘이다.

더욱이 우리나라 대한민국은, 인터넷의 높은 보급률을 자랑하고 있고 어떤 나라보다 범 국민적으로 통신기술을 사용하고 있는 나라이다. 또한 다음 ‘아고라’ 등을 통해 촛불집회, 탄원성명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유일무이한 국가이기도 하다. 한국의 트위터는 가히 놀라운 속도로 사용자를 늘려가고 있고, 그 속에 이루어지는 정보의 순환 역시 어마 어마하다. 실례로 글을 쓰고 있는바로 어제 (2010년 6월 16일) 트위터를 통해 잃어버린 아이를 찾는 것을 목격 한 바 있다. 트위터가 가진 순간 확산력을 실감할 수 있는 예이다. 단순히 정보의 순환만을 들지 않더라도, 트위터를 위시한 소셜 미디어 속에는 늘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새로운 이야기를 해 주는 친구가 존재한다. 손 안의 작은 스크린 4th screen을 통해 만나는 새로운 세상. 지금, 우리 곁의 누군가 역시 그 새로운 세계의 한 사람으로 수많은 이야기를 만들어 내고 있을 것 이다. 새로운 세상이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당신의 스마트폰을 손에 들어라. 그 작은 스크린 속에 넓고 새로운 우주가 펼쳐져 있다.


BRANDING, 마케팅을 넘어서 영혼을 흔들다



마케팅은 판매를 불필요하게 한다
브랜딩은 마케팅을 불필요하게 한다


동명의 브랜딩 전문 도서를 출간하고 있는 브랜딩 전문 매거진인 유니타스 브랜드(Unitas BRAND). 이 유니타스 브랜드에서, 총 12권의 브랜딩 전문 매거진을 엮어 만든 책이 바로 ‘브랜딩’ 이다. 3년의 기획과 2년이 제작기간을 거쳐 총 3000페이지에 달하는 현장 사례 인터뷰를 응축한 이 책은 우선 속에 담긴 정보의 양에 놀라고 그 전문성에 다시 한 번 놀라게 된다. 표지와 구성 디자인은 최근 유행하는 포트폴리오 형식의 통상적인 마케팅, 브랜딩 서적을 떠오르게 하지만 본래 이 책은 브랜딩 전문가들을 위해 기획, 제작되었다. 지루하고 어려운 부분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특정 브랜드 및 기업에 애착이 있는 사람이라면, 또 어떠한 품명과 브랜드의 상품에 신뢰를 가지고 있다면. 한 브랜드의 옷과 음식, 그리고 문화를 지속적으로 선호해 본 적이 있다면, 누구든 이 책이 담고 있는 각 브랜드의 히스토리에 즐거움을 느낄 수 있고, 그들이 말 하고자 하는 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은 우리가 흔히 말 하는 된장질 혹은 허세, 까다로움 유난함 등의 성향들을 납득할 수 있고 이해할 수 있도록 모든 자료를 제공한다. 책에 의하면 ‘브랜딩’ 된 제품 혹은 서비스에 중독되고 집착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그로 인해 그들 (제품과 브랜드)은 영혼을 갖게 된다. 자신이 사용하는 제품, 혹은 선호하는 브랜드는 또 다른 자아이자 새로운 영혼이다. 우리는 탄산음료를 보며 붉은색을 떠올리고 특정 상표의 자동차를 보며 자유를 떠올린다. 브랜딩을 통해 우리는 특정 제품과 상표에 얽매이기도, 새로운 자유를 꿈꾸게 되기도 한다. 브랜딩을 통해 영혼을 갖게 된 브랜드를 선호하는 것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며 독자적인, 그러면서 보편적이고 대중적인 무언가를 먹고 마시고 갖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브랜드를 통해 성행하고, 주장한다. 브랜드를 통해 스스로를 표현하고 관계를 맺어간다. 마케터, 브랜더의 입장에서 본 우리의 삶이란 그렇다. 모든 것이 브랜드, 그리고 브랜딩과 연결되어 있다.

모든 것을 물질, 그리고 브랜드와 연결시키는 필자의 주장이 세속적이고 경망스럽게 느껴 질 수도 있다. 하지만 그가 말 하고자 하는 것은 브랜드 그 자체가 아니라 그것을 만들어 낸 누군가의 열정과 인내, 그리고 기지에 관한 것이다. 그리고 지금 우리는 한입 베어 문 사과가 그려진 스마트폰을 들고, 특정 로고의 신발을 신고 하루를 살아가는 현대인이다. 각종 도구를 통해 스스로를 나타낸다. 누구보다 독특하고 싶고 그러면서도 모두에게 사랑 받고 싶어한다. 브랜딩의 원형은 Story 그리고 History 이다. 이름 지어진 무언가를 갖고 스스로를 무언가로 만들고 싶어 하는 인간의 욕구 자체가 바로 브랜딩 이다. 그래서 브랜딩은 곧, 영혼을 향한 울림이다. 유니타스 브랜드는 말 한다. 마케팅은 판매를 불필요하게 한다 브랜딩은 마케팅을 불필요하게 한다. 팔고 사는 관계가 아닌 아닌, 영혼과 영혼의 만남.
브랜딩=영혼 이란 바로 그런 것이 아닐까?




새로운 사회와 대중의 탄생 - 끌리고 쏠리고 들끓다


 

 

'우리는 예전의 우리가 아니다'

 

클레이서키의 끌리고 쏠리고 들끓다 (Here Comes Everybody)’ 의 첫 장은 우리에게 우리는 더 이상 예전의 우리가 아니라고 이야기한다.  당신dl E-Mail 계정을 가지고 있다면, 블로그와 마이크로 블로그, 페이스북등의 소셜네트워크에 대해 알고 있다면, 누구든 더 이상 예전의 그가 아니다. 우리는 서로 흩어져 끌리고, 쏠리며 들끓고 있는 막강한 힘을 가진 대중의 일부이다.

 

끌리고 쏠리고 들끓다는 소셜네트워킹 서비스, 멱함수, 롱테일의 법칙과 플래시몹, 그리고 미트업 등의 새로운 개념과 서비스 등이 만들어낸 수많은 사례를 다루며 그들을 통해 현실에서의 우리의 삶이 어디서부터 얼마나 달라졌는지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책에 등장하는 대중, 곧 우리들은 행위자이며 동시에 수해자 이다. 우리는 세상 속에서 스스로 행동하고 서로에게 영향을 끼치고 받는다. 결국 이 책은 우리의 주변에 흔히 존재하는 그러나 조금은 특별한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거대기업이 소비자의 집단 행동에 사과하는 유례가 없던 일이 벌어지고 있다. 또한 평범한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세계 최대의 백과사전을 만들어 내고 있다. 우리에겐 더 이상 새로운 일이 아니다. 우리는 이미, 예전의 우리가 아니기 때문이다.

 

저자는, 소셜네트워크로 함축되는 이 모든 활동과 도구들을 사회적 도구로 명명한다. 사회적 도구는 발명되고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야 가장 심오한 효과를 낸다. 일정 규모의 사용자들이 이 도구를 당연하게 받아들인 뒤에야 비로소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E-Mail,그리고 블로그 등의 도구는 이미 우리의 생활에 정착한 뒤 오랜 시간이 지났다. 최소 10년의 시간 동안 일상에 적응해온 그 도구들은 비로소 심오한 효과를 발하기 시작했다. 이 도구들은 대중에 손에 의해 흩어진 힘을 모으고 표현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 되었고, 이들로 인해 우리는 이곳 저곳에서 동시에 서로 연결되어 끌리고, 쏠리고, 들끓고 있다.

 

클레이 서키의 끌리고 쏠리고 들끓다는 세계 각지에서 연결되어 끌리고 쏠리고 들끓고 있는 대중과 그것을 받아들이거나 거부하여 일어나는 갖가지 사회적 현상에 대해 열거하고 있다. 그 현상들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바로 우리는 더 이상 예전의 우리가 아니기때문에 스스로의 힘으로 많은 것을 변화 시킬 수 있고, 그 변화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타날 것 이라는 점이다. 이 책에 열거된 수 많은 사례들을 모두 언급할 수는 없다. 다만 우리가 이 사례들을 지켜보며 그 이야기들이 그렇게 새롭거나 놀라울 것이 없다는 점은 바로 우리가 더 이상 예전의 우리가 아니다는 주장에 대한 근거가 될 수 있다. 본서가 담고 있는 사례들이 새롭고 충격적인 일이 아닌 흥미로운, 혹은 이미 스스로 체험한 사례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는 이미 끌리고, 쏠리고, 들끓고 있는 대중 속에 존재하는 것이다. 세계 언론은 이 책을 Real World 2.0 이라 부른다. 선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옳은 행동을 실천하는 사회. 아주 오래 전부터 인류가 꿈꿔오던 집단의 모습이었다. 그리고 새로운 도구들과 이 도구를 통해 변화한 대중은 이 꿈을 실현하고 있다. 이 새로운 탄생 역시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모두에게 당연한 일로 받아들여지게 될 것이다. 그리고 언젠가는 새로운 대중과 그들이 만들어낸 새로운 사회의 초창기 사례를 기록한 이 책이 인류 역사의 한 페이지가 되지는 않을까? 저자의 주장대로 2.0 시대를 살고 있는 끌리고 쏠리며 들끓고 있는 우리라면 가능할 것이다. 새로운 힘과 희망으로 더욱 끌리고 쏠리는, 그리고 들끓고 일어나는 우리가 되기를 바래본다.

 

 

 

 

 

 

삶을 사랑한 싼마오의 사막이야기 '사하라 이야기 ' & '흐느끼는 낙타'


미지와 신비의 땅 사막. 세계에서 가장 광대하고 건조한 땅인 사하라 사막에서 한 대만 여성과 스페인 남성이 신혼살림을 시작했습니다. 호기심과 열정이 가득한 대만 아가씨와 단순하고 우직한 스페인 총각. 3월의 추천도서인 <사하라 이야기> 와 <흐느끼는 낙타> 는 이러한 두 사람이 사막에서 보내는 신혼이야기 입니다. 


더 없이 신비롭고 아름다운 사막. 하지만 그곳에서의 생활은 힘들고 불편하고 답답하기만 합니다. 그 곳에서 우리의 주인공 싼마오는 광대하고 신비로운 자연을 통해 세상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또한 사막의 낯선 이웃들과의 만남과 교류는 그녀에게 진정한 의미의 소통과 상생을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갖게 해 주는데요. 아름답지만 쉽게 다가갈 수 없는 땅 사막. 그 미지의 땅에 온몸으로 뛰어든 싼마오는 두 권의 에세이를 통해 우리에게 ‘진짜 삶’ 이란 무엇인지 묻습니다. 



                         끝없는 모래 물결이 일렁이는 이곳의 진정한 주인은 바로 대지였다.
                         이곳에서 살아가는 우리는 단지 모래 틈에 섞인 작은 자갈에 불과했다.

                         황야에 나 있는 단 하나의 아스팔트 길을 나는 날마다 지나간다.
                         죽은 듯 고요한, 생명도 없고 슬픔이나 즐거움도 없는 듯한 길이지만,
                         사실 그 길도 세상 어느 길이나 마찬가지로, 좁은 길이나 굽은 길이나 마찬가지로,
                         자기의 길손과 그들의 이야기를 담고 천천히 흐르는 세월을 오고 간다.

                         여기서는 모래 한 알, 돌멩이 한 개도 귀하고 사랑스럽다.
                         날마다 해가 뜨고 지는 광경도 잊을 수가 없다.
                         그런데 어떻게 그 생생한 얼굴들을 기억속에서 지워버릴 수 있겠는가?

                         만약 이 세상에 사람이 살고 있지 않다면,
                         아무리 아름다운 곳일지라도 나를 사로잡을 수 없을 것이다.
                         사람이 있기에 세상에는 재미와 생기가 넘친다
                           
                          - 흐느끼는 낙타  중에서



동경해 마지않던 사막에서의 생활. 사막은 그녀에게 아름다움과 혹독함을 동시에 안겨줍니다. 1970년대 아프리카와 그 주변국가 사이의 정치적 긴장상태. 찌는듯한 더위와 모래바람. 낯선 이웃들과의 문화적 충돌을 싼마오는 특유의 유쾌함과 씩씩함으로 우리에게 전달 해 줍니다. 때론 우습고 때론 눈물이 핑 도는 독특하고 기상천외한 신혼생활. 사하라의 신혼이야기를 담은 두 권의 책을 통해 잠시, 이 곳을 떠나 새로운 세계를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 orion 2010.03.24 14:18 ADDR 수정/삭제 답글

    정말 재미있는 책 입니다. 저도 추천하고 싶네요^^

인간의 본성을 움직여라 - Herd




태초에 'Herd' 가 있었다

작가는 말 한다. 태초부터 인간에겐 ‘자유의지’ 가 아닌 ‘Herd’ 가 있었다고.. Herd란 군집동물 혹은 그 무리를 뜻한다. 그리고 수많은 무명씨들로 구성 된 우리 인간들 역시 Herd 이다. 지은이는 인간의 Herd에 보다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개인주의가 만연하고 개개인의 개성을 표현하는 것이 가장 큰 가치고 여겨지고 있는 지금의 시점에서 왜 우리는 인간의 무리, 즉 Herd에 집중해야 하는가? Herd는 이 물음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책 이다.

이 시대 최고의 마케팅 구루인 마크 얼스는 Herd를 통하여 기존의 마케팅 전략에 대한 상식을 뒤엎는 제안을 한다. 상품을 구입하는 개인에 대한 집착을 버리라는 것 이다. 어떠한 상품이나 서비스를 팔고 히트시키기 위해 지금까지 기업은 그 소비의 대상이 될 개개인을 파악하고 조종하고자 노력하였다. 하지만 더 이상, 기업이 일방적으로 내보내는 광고, 혹은 홍보 전략을 곧이고대로 믿고 구매를 결정하는 소비자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들은 스스로의 판단으로 구매 및 소비를 결정하려고 한다. 그들은 대기업의 퍼부어 대기 식의 광고에 불신을 가지고 있을 뿐 만 아니라 소위 광고 ‘냄새’ 가 덜 나는 각종 이벤트나 프로모션의 뒤편에 존재하는 노림수까지 모두 간파하고 있다. 모두가 사용하고 모두가 참여 하는 것 보다는 조금 덜 알려진 것, 그리고 남들이 조금 덜 가지고 있는 것을 가지는 것이 흔히 말 하는 앞서가는 사람의 상징이 된 것도 이미 오래 전 일이다. 이러한 논리로 쉽게 생각 해 보자면 독특하고 싶은 개개인을 공략하는 것은 제법 괜찮은 마케팅 방법인지 모른다. 하지만 이러한 인간의 심리에는 함정이 있다. 대중은 ‘개성’을 추구한다면서도 결국 유행을 좇고 마는 기묘한 군중심리를 지녔다. 주류에 편승 하고 있으면서도 자신만은 개성을 잃지 않겠다는 이중성. 이러한 대중을 상대로 한 최근의 마케팅에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가정과 전략이 필요하다. 마크 얼스는 인간본성에 존재하는 Herd 즉, 다른 이들에게 아주 쉽게 영향을 받는 군집동물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오랜 시간 우리는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자 자유의지를 가진 존재라 믿어왔다. 그리고 그 것을 증명하기 위해 오랜 시간과 노력을 쏟아 부었다.

하지만, 그 오랜 믿음에 대한 연구 결과는 그리 희망적이지 않다. 의식 활동으로 유인원과 인간을 구분 지으려는 연구는 시간이 흐를 수록 그들과 인간이 크게 다를 것이 없다는 증거만을 지속적으로 밝혀 낼 뿐이다. 그렇기에 마크 얼스는 더욱 인간의 본성인 Herd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집단, 무리를 뜻 하는 Herd는 곧 대중행동을 의미한다. 개인의 개성을 중시 하는 듯 하지만 우리 인간은 스스로가 속한 집단의 대다수가 하는 선택과 행동을 따를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다. 많은 이들이 선택하는 길은 안전하고 더 오래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 이라는 것이 유전자 깊이 각인되어 있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인간은 다른 이들에게 엄청난 영향을 행사하며 살아간다. 그것은 가까운 사람들뿐 아니라 한 번도 만난 적 없고, 앞으로도 만날 일 없는 사람들까지 포함해서이다. 사람들의 행동은 다른 이들의 행동에 영향을 주고, 그것은 다시 우리의 행동에 영향을 준다. 우리와 똑같은 사람들에 의해, 다시 똑같은 사람들에게로. 의학과 과학의 발달은 이러한 인간의 군집적 속성에 대한 진리를 하나 둘 밝혀내고 있다. 우리가 흔히 유행, 혹은 흐름이라고 부르는 것 들은 누군가가 일부러 만들어 낸 것이 아니라, 수많은 무명씨들로 이루어진 우리 인간들의 Herd가 스스로 선택한 것이다. 그것은 누군가의 힘으로 조종 할 수도 만들어 낼 수도 없다. 집단이 아닌 개인을 조종하려 하고 그 연결에 눈길을 돌리지 않았던 것이 바로 지금까지 완전에 가깝게 발달했다고 주장해 왔던 마케팅 전략이 수도 없이 실패한 이유일 것이다. Herd는 스스로 흐름을 선택하고 집단에 속한 개인들은 이것을 받아들인다. 인간은 끊임없이 주변의 환경과 행동들에 영향을 받는 존재이기 때문에, 대중을 움직이고 지배하고 싶다면 그들의 집단인 Herd 자체에 영향을 주고 움직일 수 있어야 한다는 것 이다.

이러한 추세에 힘입어 큰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이 바로 소설 네트워크 시스템(Social Network System) 이다. 트위터 등으로 대표되는이 소설 네트워크 시스템은 수많은 무명씨들로 이루어진 우리 인간의 Herd가 얼마나 큰 파급력을 가지고 있는가를 하루하루 증명 해 보이고 있다. 사람들은 소설 네트워크를 통해서 쉴 새 없이 수다를 떨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정보를 교환한다. 그 사이에서 수 많은 사람들이 추천과 비평을 주고 받는다. 정확하고 합리적인 정보를 눈 앞에 두고도 지인의 추천에 의해 마음을 돌릴 수 있는 것이 인간이다. 소설 네트워크 시스템은 이러한 인간의 본성을 움직인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비슷한 취향과 흥미를 가진 Herd를 만들어내고 이들을 통해 대중이 움직인다. 이들의 연결 고리가 되어 주는 것은 신뢰와 신념이다. Herd속의 구성원들은 신뢰로 엮여 있다. 공통된 믿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공통된 의견에 쉽게 동의 할 수 있고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것이다. 신뢰관계 속에는 그들이 속한 집단의 공통 의식이 옳고 가치 있다는 신념이 존재한다. 신뢰를 가지고 모인 집단이 공통으로 지니고 있는 신념. 이것은 바로 우리의 사회를 더 옳고 가치 있는 방향으로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소설 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해 확장, 발전되고 있다. 이 속에 깊이 침투하고 있는 Herd 라는 개념은 아시아 문화권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우리’ 의 개념과 일치한다. ‘나’ 가 아닌 내가 속한 집단인 ‘우리’를 중심으로 사고하고 행동하는 것. 새로운 원동력이라 일컬어지는 Herd에 우리는 조금 더 근접 해 있는지 모르겠다. 소설 네트워크 시스템을 시작으로 앞으로 Herd는 우리의 삶의 곳곳에서 그 영향력을 행사하게 될 것이다. 그 힘은 나를 둘러 싼 모든 것에서 생겨나게 된다. 나를 포함한 우리 그 자체가 그 힘의 원천이 되기 때문이다. ‘우리’ 의 힘을 증명해 보인 Herd. 나를 둘러싼 우리의 힘을, 그리고 그 우리 속에서의 나의 역할을 다시 한 번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상한’ 정신과 의사의 유쾌한 치료기! 공중그네

새롭게 시작되는 EXEM의 추천도서. 
엑셈인이 직접 추천하는 책들의 감상들이 이어집니다. 앞으로 많은 기대해주세요!

 그 첫 번째 추천도서는 경영관리본부 이관석씨 추천도서인 오쿠다 히데오의 '공중그네' 입니다. 

" 유쾌한 에피소드들을 통해서 스트레스와 슬럼프를 극복하는 
  완전히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는 즐거운 책, 공중그네를 추천합니다."


 - 경영관리본부 이관석 사원
                        





                                   
 "분명 괜찮을 것이다. 그런 기분이 든다.
                             무너져버릴 것 같은 순간은 앞으로도 여러 번 겪을 것이다.
                             그럴 때마다 주위 사람이나 사물로부터 용기를 얻으면 된다.
                             모두들 그렇게 힘을 내고 살아간다."


            뾰족한 것이 두려운 야쿠자 보스, 공중그네 묘기에 끝없이 실패하는 베테랑 곡예사, 투구가 빗나가는
            프로 야구 선수, 병원장인 장인의 가발을 벗기고 싶은 충동을 견딜 수 없는 의사, 같은 설정이 있었던
            것 같은 강박에 시달리는 유명작가... 공중그네는 각자의 분야에서 성공을 거둔 듯 보이지만 사실 그 성공
            으로 인해 정신과 마음에 문제가 생긴 사람들. 그리고 엉뚱한 의사 이라부에 의해 그들이 치유되는 과정
            을 유쾌하게 그려냅니다. 

            병원을 찾은 환자들에게 무례에 가까울 정도로 엉뚱한 처방을 내리고 도무지 치료법 같지 않은 치료법
            을 관철하는 이라부. 자신 보다 더욱 문제가 많아 보이는 이라부의 기괴한 행동을 통해 그들은 억눌려
            있던 감정을 분출 시키고 자신을 괴롭혔던 모든 문제들이 스스로에게서 비롯되었음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책을 읽는 독자 역시 현대사회의 표상처럼 느껴지는 다섯 환자를 통해 자신의 모습을 반추 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공중그네, 그리고 이상한 의사 이라부는 여기에서 멈추지 않습니다.
            제멋대로인 듯 하지만 사실은 환자의 마음을 열기 위해 기이한 행동을 두려워하지 않는 (하지만 역시나
            진심이 의심되는) 의사 이라부의 처방을 통해 작품 속 다섯 명의 환자에게 투영 된 우리는 통쾌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삶을 살아가는 동안 빈번히 찾아오는 괴로움. 이상한 의사 이라부를 통해 그것을 극복하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 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공중그네의 결말처럼 유쾌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 입니다.













                          New! 새롭게 변화했다. EXEM 추천도서
                          
                          새롭게 변화한 EXEM 추천도서. 재미있게 보셨나요? EXEM 추천도서에서는 ,엑셈인이
                          추천 해 주시는 도서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자유로운 방식으로 소개하고 싶은 책을 추천
                          해 주세요. 선정되신 분 들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드립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로 더욱더 많은 것을 함께 하는 EXEM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A+ 2010.01.20 14:34 ADDR 수정/삭제 답글

    공중그네 전편인 인더풀도 재밌어요!
    이라부 ㅋㅋ

  • 댓글라치 2010.01.21 01:18 ADDR 수정/삭제 답글

    문주식화이팅님의 댓글중 저희나라는 일본이죠??? ㅋ
    그럼 일본인? ㅋ

  • JIN 2010.01.21 09:26 ADDR 수정/삭제 답글

    오 예리한 지적! ㅋㅋ

  • orion 2010.01.21 10:23 ADDR 수정/삭제 답글

    저도 한번 읽어보고 싶어요!!
    대여기능 가능한가요?ㅋㅋ

  • A+ 2010.01.21 10:59 ADDR 수정/삭제 답글

    이관석씨가...빌려주실까요?
    흑 ㅠ_ㅠ

  • B+ 2010.01.21 12:50 ADDR 수정/삭제 답글

    대여기능 있구요. 공중그네,면장선거 2월부터 대여가능합니다.

  • 새초롬하게~ 2010.01.25 10:35 ADDR 수정/삭제 답글

    관석씨는 이라부선생과 함께 일하는 간호사가 맘에 들었던 거 아닌가요?..ㅋㅋ

  • SQA_왕이 2010.01.25 21:59 ADDR 수정/삭제 답글

    이라부 선생님을
    아랍어 선생님으로 잘못 봤내요.. -ㅅ-

Web을 통해 미래를 엿보다- 웹진화론

저자는 말 한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미래를 엿볼 수 있다고. Web은 더 이상 혁신적이거나 새로운 것이 아니다. 모두의 삶과 밀착 되어 있는 Web 환경은 그 탄생 이래 지속적으로 진화를 거듭해 왔다. 저자는 나날이 광범위해 지는 Web 환경을 중심으로 우리의 생활과 비즈니스, 경제와 정치 등의 모든 환경이 변화 할 것 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그리고 그 ‘미래’ 는 이미 시작되었다.

저자는 인터넷이 가진 힘의 원천을 ‘불특정 다수를 무한대까지 확장’ 시킴으로써 그전까지의 의미 없거나 가치 없던 일들에서 전혀 새로운 의미와 가치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웹 2.0의 등장과 함께 인터넷이 전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 들었으며 세상을 바꿀 엄청난 변화가 시작되었다고 이야기 한다. 그리고 그 변화의 흐름을 인터넷 ‘이쪽 편’ 에서 ‘저쪽 편’으로 세대교체가 이루어 지고 있다는 것으로 설명한다. 인터넷 이쪽 편이란 인터넷 이용자 들이 살고 있는 세상이며, 많은 정보를 끌어안고 있는 자, 미디어 컨텐츠를 생산해 낼 수 있는 소수의 사람들이 기득권을 가지고 있는 세상이기도 하다. 이에 반해 저쪽 편이란 인터넷 공간에 떠 있는 거대한 정보 발전소이자 가상 세계이다. 저쪽 편의 세계에서는 누구나 정보에 접근 할 수 있으며 정보를 이용해 많은 컨텐츠를 생산 해 낼 수 있다. 이쪽 편이 세계가 모든 것을 개인이 소유하는 폐쇄적인 세계라면, 저쪽 편은 모든 것을 공유하는 개방적인 시스템이다. 폐쇄적인 세계와 개방적인 세계, 단어만 놓고 생각하기에도 어떤 쪽이 앞으로 더 힘을 얻게 될 지 예측 할 수 있다.

저자는 인터넷, 치프혁명(Cheap Revolution, 기술발전으로 인해 더욱 싼 비용으로 향상된 서비스 및 제품을 이용 할 수 있게 된 것), 그리고 오픈 소스를 앞으로의 시대를 이끌어갈 3대 조류로 판단하고 있다. 그리고 이 3가지 법칙을 모두 구현할 회사로 ‘Google’ 을 꼽았다. 구글은 웹 민주주의를 표방하며 ‘지식세계 질서의 개편’ 이라는 야망을 위해 인터넷 저쪽 편에 자신들의 왕국을 건설 해 왔다. 세계 최대의 검색 서비스와 구글어스 등의 익숙한 서비스 들이 구글의 거대한 야망의 일부분 일 뿐 이었다는 것을, 저자는 책을 통해 말 하고 있다.

Web 2.0 의 세계는 저쪽 편. 즉 기존의 세계에서 큰 목소리를 내지 못하던 불특정 다수의 세계이기도 하다. 누구나 버튼 몇 번을 누르는 것 만으로, 혹은 한번의 클릭 만으로 내가 존재하고 있는 세계와는 조금 다른, 저쪽 편의 세계에서 자신의 의견을 피력 할 수 있다. 또한 이 의견은 무한대까지 확장되는 불특정 다수의 대중에 의해 평가되어 살아남거나 도태된다. 강자만이 살아남는 자연의 법칙과 닮아있다. 이 과정을 통해 저쪽 편 많은 아이디어와 의견이 생겨났다 사라지고 그 중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 것은 오래도록 살아남아 하나의 문화현상이 되기도 자명한 진리가 되기도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 모든 것이 실시간 단위로 일어난다는 것 이다. 이쪽 세계와 비교했을 때, 저쪽 세계의 시간은 더욱 빠르고 강하게 흘러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이렇게 변모하는 세계에서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것일까. 우리는 저쪽 세계에 살고 있는 신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주민이 되어야 하며, 잘못된 현상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의견을 피력할 수 있는 똑똑한 대중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활동은 Web의 세계에서 진행되게 될 것이다. Web 이 우리의 미래를 모두 바꾸어 놀 것이라는 의견은. 그것이 선(善) 위에 존재한다는 전제하에 성립된다. 그리고 실제로 의심과 망설임 없이 선을 목적으로 움직였던 이들에 의해 현재의 Web 2.0의 시대가 도래했다. 많은 경제학자들이 2000에서 2030년 까지를 산업혁명에 버금가는 IT시대의 대규모 구축단계로 보고 있다. 2010년이 코앞으로 다가온 지금, 우리는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살아가고 있는 것과 다름없다. 누구나 미래에는 더 나은 세상이 되기를 희망한다. 이 희망이 개인의 바램으로 그치지 않는 미래. 선한 마음을 가진 불특정 다수가 세상을 바꾸는 미래가 Web의 저편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