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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easy, IT is! | 아홉 번째, 금(Gold)과 블록체인의 평행이론 블록체인 기술과 이를 토대로 만들어진 비트코인은 금(Gold)과 유사한 속성을 가지는데요. 이번 『IT easy, IT is!』 에서는 블록체인 두 번째 시간으로 금과 비교하며 블록체인, 비트코인의 속성과 원리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2,100만 개의 한정판, 비트코인 알고 계시는 것처럼 금은 그 매장량이 한정되어 있는 지구의 유한 자산입니다.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비트코인 또한 금처럼 유한하게 만들어졌습니다. 비트코인은 처음 설계시부터 총 2,100만 개까지만 발행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현재까지는 전체 발행량의 80%인 1,700만 개가 채굴된 상태입니다. (2018년 3월 기준) ▲ 비트코인의 연도별 발행량 비트코인의 반감기(Halving) 국제 금융 시장을 주도하는 대표적인 투자은.. 2018. 3. 26.
IT easy, IT is! | 여덟 번째, 블록체인의 시작 오늘부터 『IT easy, IT is!』 에서는 미래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는 블록체인에 대하여 재미있는 에피소드들과 함께 차근차근 다뤄보고자 합니다! 블록체인 어디에서부터 시작된 걸까? 다음 표현들의 공통점이 무엇일까요? “김프(김치 프리미엄)”, “가즈아”, “중력코인”, “고래” ···... 네 맞습니다! 연일 출렁이는 시세와 화폐로써의 미래 가치에 대한 열띤 논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비트코인(혹은 암호화폐)이 만들어 낸 신조어들입니다. * 김프(김치 프리미엄) : 국내에서 투자 열기로 인하여 암호화폐가 국제 시세보다 비싸게 거래되고 있는 현상을 빗대어 표현한 말 * 가즈아 : 자신이 가진 암호화폐 가격이 오르길 바랄 때 쓰는 말 * 중력 코인 : 가격이 올랐다가도 다시 내려.. 2018. 2. 26.
고평석의 '잘 하는 것들의 비밀' | 첫 번째, '누구를 아느냐’가 곧 ‘무엇을 아느냐’ 인간은 다른 동물보다 잘난 것이 별로 없다. 치타와 달리기 시합에서 이길 수 없다. 고릴라와 권투 시합을 하면 10초도 안 되어 KO패를 당한다. 고양이와 벽 타기 시합을 하면 높이 올라가는 고양이를 바라보며 한숨을 쉬게 된다. 그러나 인간은 모든 동물들 위에 섰다. 그 이유가 책 에 나온다. “호기심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모방할 수 있었기에, 인간은 거미에게서 덫을 놓는 법을, 새의 둥지에서 바구니 만드는 법을, 비버에게서 둑을 쌓는 법을, 토끼에게서 굴 파는 법을, 뱀에게서 독을 사용하는 법을 배웠다. 다른 동물들과 달리, 인간은 다른 동물에게서 배우기를 주저하지 않았고 동물들의 재주를 그대로 따라했다. 먹는 법과 먹을거리는 구하는 적절한 방법을 찾아내어 생존 확률을 높였다.” (책 ,.. 2018. 2. 26.
IT easy, IT is! | 일곱 번째, TPMS와 WAS 컨테이너와 블록 지난 『IT easy, IT is!』에서는 컴퓨터 역사 초기 시절, 굵직한 축을 이루었던 중요한 기업 등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드렸는데요. 오늘은 블록과 트랜잭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려 합니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명 중 하나인 컨테이너는, 시랜드(Sea-Land)라는 해운회사를 설립한 말콤 맥클린(Malcom McLean)의 작품입니다. 컨테이너가 있기 전 트럭에서 화물선으로 짐을 옮길 때 시간에서도 비용에서도 너무 많은 비효율이 발생하였던 점에서 표준화된 컨테이너를 고안해내었고, 이를 통해 운송의 단위가 컨테이너로 자리잡게 된 것이지요. (그림 : 말콤 맥클린(좌)과 컨테이너 박스(우)) DBMS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정보를 담을 때 데이터 단위가 아니라, 작게 쓰든 크게 쓰든.. 2018. 1. 30.
척척박사 윤박사가 들려주는 AI | 최종, 인공지능의 역할과 도전 알파고 이후로 현재까지 인공지능 기계학습에 대한 우리의 관심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이제는 누구나 인공지능 사회에 대한 긍정과 부정을 얘기하면서 술자리의 안주와 먹거리로 이야기를 하는 시대이기도 하다. 이런 가운데 필자는 지난 1년 가까이 인공지능 기술 트렌드를 중심으로 소소한 이야기를 다루었다. 이제는 앞으로의 인공지능 기술과 4차 산업혁명에서 5차 산업혁명으로 이어지는 중간 다리 역할의 인공지능을 이야기로 기나긴 인공지능의 이야기를 마무리하고자 한다. 우리는 인공지능이 무엇이든 다 처리할 수 있는 만능으로 이야기 한다. 공상과학 영화를 많이 본 효과이기도 하지만 알파고가 한 역할이 너무 크기 때문이다. 그러나 단순하게 생각해 보면 알파고는 바둑밖에 못하는 인공지능이다. 알파고는 복잡한 연산은 잘.. 2017. 12. 26.
IT easy, IT is! | 여섯 번째, 천공카드와 IBM 자카드와 천공카드 지난 『IT easy, IT is!』에서는 SQL과 관련된 이야기를 다뤘는데요. 오늘은 잠깐 컴퓨터 역사의 초기 시절, 굵직한 축을 이루었던 중요한 기업 등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드리려 합니다. 1801년, 자카드(Joseph Marie Jacquard)라는 사람은 직조 산업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직조기를 발명합니다. 그 기계는 옷감을 만들 때 어떤 무늬를 그리기 원하는 부분에 구멍을 뚫고, 그 종이를 수직 집결로 올리면 그 명령대로 무늬가 찍히는 직조기입니다. 이런 류의 프린트를 ‘자카드’라고 부르며, 이렇게 구멍을 뚫고 올리는 것 또한 일종의 ‘명령어’로 볼 수 있습니다. 이 자카드 시스템의 응용이 천공카드라 볼 수 있습니다. OMR카드는 빛으로 명령을 읽는다면, 천공카드는 구멍으로 명.. 2017. 12. 26.
척척박사 윤박사가 들려주는 AI | 열한 번째, 융합 인공지능 – 양자 컴퓨팅 기술 양자 컴퓨팅(Quantum Computing)은 바로 이전 기고에서 설명한 DNA 컴퓨팅과 함께 꿈의 컴퓨팅 처리 기술로 불리고 있다. 기존의 비트(Bit) 단위의 이진 데이터 처리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표현을 시도하는 4진(Quantum) 구조의 데이터 처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의 불확실성을 계산하는 인공지능의 NP Problem과 같은 불확실성 문제의 해결을 통해 성능을 확인하고 있다. 만약, 양자 컴퓨팅이 성공적으로 실현된다면 여러분들은 어떤 분야에 이용할 수 있을까 생각할 것이다. 간단히 예를 들면, DNA 컴퓨팅과 함께 적용되어 매트릭스와 같은 가상의 세계가 실현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먼 우주를 여행하기 위한 텔러포트와 같은 순간이동 시스템이 만들어질 수 있을 것이다... 2017. 11. 28.
IT easy, IT is! | 다섯 번째, SQL과 OPTIMIZER SQL과 도널드 체임벌린 지난 『IT easy, IT is!』의 흥미로운 IT 이야기를 이어가겠습니다. 앞서 말씀 드렸던 ‘A Relational Model of Data for Large Shared Data Banks’라는, 데이터를 집합개념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제언한 논문을 쓴 E.F.Codd 박사로부터 시작된 IBM의 ‘“System R”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당시 “System R”에는 20~30명의 영웅들이 참여했었는데, 그 중 가장 대표적인 사람이 바로 짐 그레이 입니다. 짐 그레이는 지금 우리가 아는 리커버리, 트랜잭션 등 여러가지 DB의 매커니즘 개념을 다 만들어냈고, 짐 그레이의 책은 DB의 이론서로 뽑힙니다. 그리고 또 하나, “System R”의 가장 큰 유산은 우리가 익히 알고.. 2017. 11. 24.
척척박사 윤박사가 들려주는 AI | 열 번째, 융합 인공지능 – DNA 컴퓨팅 기술 DNA 컴퓨팅은 생명공학과 전자공학, 의료공학, 컴퓨터공학 등이 융합된 기술로 2000년 초반에 국내에 널리 알려진 바이오인포메틱스(Bioinformatics)와 함께 알려진 컴퓨팅 기술이다. 혹자는 DNA 컴퓨팅이 악마의 칩이라는 이름으로 거부감을 주는 위험한 기술이라고도 한다. 이유는 사람의 몸에 DNA 생체칩을 이식하고 이를 통해 사람의 행동과 생각을 통제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만약, 성공적으로 DNA 생체칩이 만들어진다면 행동은 통제할 수 있겠지만 생각까지 통제하기는 힘들 것이라는 게 필자의 생각이다. 그리고 인공지능을 깊이 공부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뇌공학, 양자컴퓨팅과 함께 강력히 추천하는 인공지능 기술 중 하나이다. 먼저 DNA컴퓨팅이 무엇인지를 알기 위해서는 DNA 구조를 이해하.. 2017. 1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