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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렇게 살고 있어요 | Change Life, Change Space 처음 입주하고 아무것도 채워지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반듯한 공간 모습에 압도되었다면, 어느덧 사람들에 의해 공간이 채워지고 조금은 흐트러졌을지라도 공간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고 있는 모습이 익숙해진 시기가 되었습니다. 적응해가고 있다는 거겠죠? 아마존과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의 저자인 James Clear의 한 마디가 떠오릅니다. The environment is the invisible hand that shpaes human behavior. 환경은 마치 안 보이는 손처럼 사람의 행동을 형성한다. - James Clear - 신사옥은 분명 엑셈 사람들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것도 아주 긍정적으로요. 신사옥에서 생활한지 만 두달 째 우리는 어떤 변화를 맞이했고, 사람들은 공간에서 어떻게 지.. 2023. 11. 27.
마곡 맛집, 엑셈 사내 식당 '다이닝 정원' | Change Life, Change Space 사옥으로 이전하고 직원들이 누리는 여러 이점 가운데 하나를 손꼽는다면, 바로 사내에 식당이 생겼고 너무 맛있는 점심이 제공된다는 것입니다. 엑셈에서 나름 장기 근속자인 제가, 그 어느 때보다 진심을 담아 작성하는 글입니다. 밥이 주는 따뜻한 감동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마곡산업단지는 신사옥과 연구시설이 잇달아 들어서면서 기업들의 큰 주목을 받는 곳입니다. 기업들이 많아지고, 직장인들이 많아지면 뭐가 맛있다? 밥이요!!! 발산역과 양천향교역 주변으로 맛집들이 즐비해 있습니다. 이 중 마곡 최고의 맛집은, 이제는 엑셈 '다이닝 정원'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공간 컨셉 중에 '빛과 물, 그리고 숲이 들어와 공간이 자연의 일부가 되게 하였다' 라는 표현이 있는데, 이를 대표하는 곳 중.. 2023. 11. 27.
든든한 하루 | 엑셈인의 삼시 세끼! 어린 시절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단순하고도 참 특이했어요. 사람은 왜! 한 번에 왕창 먹고, 1~2 달 동안 아무것도 안 먹어도 문제가 없는 소화 시스템이 발달되지 않았을까? 가 대표적인 궁금증이었죠. 이런 생각은 보통 방학 때, 부모님 두 분 다 일하시고, 점심 때 즈음 냉장고 문을 열고선 먹을 게 뭐 없나 고민하는 순간에 자주 들었던 생각입니다. 어느 순간 부모님으로부터 독립하게 되며 이제 끼니를 해결하는 것도 제 몫이 되어버렸습니다. 끼니를 거르지 않고 골고루 먹는 게 참 중요하다는 걸 알면서도 은근히 밥하기는 귀찮고, 외식이나 배달 음식은 물리고, 더러 굶는 경우도 있죠. 식사(食事)를 제대로 챙기기란 여간 어렵지 않습니다. 다행이도 엑세머들은 사옥으로 이사온 후, 식사 말고 다른 곳에 에너지를.. 2023. 8.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