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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in Cinema | 라이온 킹 라이온 킹은 라이어 킹(liar king)이다? ‘테크 인 시네마(Tech in Cinema)’가 소개할 일곱 번째 영화는 1994년 개봉한 명작 애니메이션 을 최첨단 기술로 재탄생시킨 입니다. 영화 은 모든 장면에 CG(Computer Graphics)가 적용된 영화임에도 실제와 너무 똑같아 마치 한 편의 동물 다큐멘터리 같다는 평도 듣고 있습니다. 이번 '테크 인 시네마'는 의 놀라운 영상을 가능하게 한 영화 제작 기술을 간략히 소개합니다. ▲ 사진 : 아기 사자 '심바'. 털 하나하나까지 섬세하게 표현됐습니다. 영화 은 선의의 거짓말 같은 영화입니다. 분명히 실제 사자와 다른 동물들에게 연기를 가르쳐서 직접 촬영한 후 편집한 영화가 아닌데도, 정말 살아 있는 동물들이 말하고 행동하는 듯한 착각을 불.. 2019. 7. 10.
Tech in Cinema | 블레이드 러너 미래도시 어둠 속을 달리는 인간과 복제인간 ‘테크 인 시네마(Tech in Cinema)’가 소개할 여섯 번째 영화는 리들리 스콧 감독의 입니다. 지난달 '테크 인 시네마'에서 다룬 에 등장한 인공지능 'HAL(할) 9000'은 놀라운 지능과 감정을 가졌지만 외형은 기계였습니다. '인간'으로 생각하기엔 뭔가 부족했죠. 에는 로봇의 수준을 뛰어넘어 외모와 신체마저 인간을 빼닮은 복제인간, 'Replicant'가 등장합니다. Replicant는 인간과 흡사한 신체 구조를 가진 로봇, 즉 휴머노이드(humanoid)의 최정점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사진 : 왼쪽은 인간 '릭 데커드(해리슨 포드)', 오른쪽은 Replicant '레이첼(숀 영)' #1. 필름 누아르(film noir)의 멋을 두른 S.. 2019. 6. 7.
Tech in Cinema | 마션(The Martian, 2015) 영화 인류 독존(獨存)을 노래하는 희망 찬가 ‘테크 인 시네마(Tech in Cinema)’가 소개할 네 번째 영화는 리들리 스콧 감독의 입니다. 태양계에서 지구와 가장 비슷한 환경을 가지고 있어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알려진 이후로 화성은 늘 인간의 상상력을 자극했습니다. 많은 SF소설과 SF영화가 화성이나 화성인을 다양한 방식으로 묘사하고, 지구의 현실을 에둘러 표현하기 위해 화성(인)을 활용하기도 했습니다. 영화 이 화성(인)을 다루는 방식은 이전의 픽션들과는 사뭇 달라서 흥미롭습니다. #1. 화성인이 된 지구인 이 영화의 제목 '마션'은 영단어 'Martian'을 소리 나는 대로 한글 표기한 것으로 '화성인', '화성의, 화성에서 온'이라는 뜻입니다. '마션'은 짧은 2음절 단어지만.. 2019. 4.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