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시작되는 엑셈의 이야기. Artist Talk! Talk!
Artist Interview에 이어 EXEM 사람들의 이야기를 나누는 새로운 코너, Artist Talk! Talk! 이 시작됩니다.
좌충우돌 우당탕탕. 하지만 그래서 더욱 사랑스러운 우리들의 이야기를 즐겁게 엮어나갈 Artist Talk! Talk!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리며, 그 새로운 시작은 월요일을 열어주는 상쾌한 목소리. 송연옥사원의 연심개 이야기로 해볼까 합니다.
월요일 아침 EXEM의 주간회의 현장, 전직원이 회의실로 모여드는 가운데, 어수선한 분위기를 정리하는 목소리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연옥이와 함께하는 심리학 개론 입니다~'
바로 기획마케팅 팀의 송연옥사원이 그 목소리의 주인공 인데요. 이젠 월요일 주간회의의 시작을 알리는 코너로 완전히 자리매김한 연심개. 그 연심개의 주인공 송연옥 사원과 함께 톡톡 튀는 이야기 나누어 볼까 합니다.
실은 연심개가 이렇게 장기 프로젝트가 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당시 저희 팀 과제였던 기업문화를 위한 문화갤러리를 기획하던 중, 팀 회의를 거치면서 제 의도와는 다르게 전개 된 거죠. 하지만 심리학이란 주제를 택한 건 저였어요. 학부 때 교수님의 영향으로 정말 심리학이 재밌다는 걸 알았고, 그래서 관심이 많았습니다. 물론 깊이까지 알지는 못했고, 물론 저보다 더 많은 관심을 갖고 공부하신 분도 많을 거라 생각했지만, 그랬기에 그분들의 지식을 배우고 같이 알고 있는 걸 나누면서 공감하면 좋겠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단지 심리학 이론을 가지고 주간회의에 접목시키자는 아이디어는 사장님께서 주셨습니다. 주간회의의 서두 5분을 저에게 맡겨 주신 거죠. 그때부터 매주 고민의 연속이었습니다. 다행히 연심개 진행이 무척 재미있어요. 말하는 걸 좋아하는 제 성격에 잘 맞는다고 할까요? 매주 주제 선정이 고민되고 얕은 지식으로 잘못된 내용을 전달하진 않을까 무척 노심초사 하지만, 엑셈인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이는 유일한 시간에 모두의 앞에서 제가 준비한 자료와 영상을 공유하고, 소개할 수 있는 것만으로 제 나름대로 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솔직히 말씀 드리면 저보다도 기획마케팅팀 팀원들이 더 많이 긴장을 해요. ^^;; 매주 미리 멘트를 적어놓긴 하는데, 막상 진행하면서는 안 보고 생각나는 대로 말 할 때가 많죠. 그래서 정말 말이 꼬일 때는 대책이 없어요. 박명수의 ‘안녕쌉싸리와요’는 저리가라죠. ㅋㅋ 49회차 ‘착각’을 주제로 진행할 때였는데, ‘오늘 오후 따뜻한 차 한잔 어떠신가요?’ 를 마무리 멘트로 적어 놓고는, 저도 모르게 ‘오늘 오후 따뜻한 차 한잔 해 주시기 바랍니다.’ 로 말했죠. ㅎㅎ 팀원들에게 질책 아닌 질책을 많이 받았습니다.
앞으로도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편안하게 감상하시고, 아~!! 그렇구나 하고 공감해 주셨으면 합니다. 한 가지 더 욕심을 내자면 5분 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자신을 이해하고, 스스로 변화를 체험하는 것입니다. 그게 연심개가 가장 바라는 거에요. 진행하면서 가장 많이 한 이야기 중에, 우리는 상황에 지배당하는 평범한 인간이지만 상황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것도 우리에 의해서 가능한 일이라는 사실. 우리 엑셈에서는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는 셋 이상의 엑셈인들이 모여있기에 충분히 그 변화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56회 연심개도 기대해 주세요.
연심개의 주인공! 송연옥 사원과 함께 연심개 이야기 나누어 보았습니다. 저 역시 매주 연심개를 기다리는 사람 중 하나인데요. 메마른 월요일 아침의 오아시스가 될 정도로, 연심개는 명실공히 EXEM 의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은 것 같네요. 늘 제목이 왜 '연옥이와 함께하는 심리학개론' 인지 궁금했었는데, 이번 기회에 그 궁금증까지 시원하게 해소 된 것 같습니다. 힘겨운 월요일 아침을 즐거움과 유쾌함으로 채워주는 연심개.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가 됩니다.
첫 번째 Artist Takl! Takl! 즐거우셨나요? 앞으로도 EXEM 여러분들의 더 즐겁고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함께 하겠습니다. 다음달의 Artist Takl! Takl!도 많이 기대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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