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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셈 밖, 그대가 궁금해 | 우리의 같은 발걸음 - 컨설팅본부 김문영, 김형웅

엑셈 사람들 2017.11.22 10:29


‘선배, 식사 하셨어요? 많이 춥죠?’ 묻고,

‘응. 너는 먹었니? 감기 조심해라.’ 다시 되묻고.

선·후배 사이의 두터운 정을 느낄 수 있었던, 

컨설팅본부의 김문영, 김형웅을 만나보았습니다.


▶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자기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김문영] 안녕하세요. 고객지원 3팀의 김문영입니다. 입사 후 2년차 되었을 때 인터뷰를 했었는데 이렇게 또 인터뷰를 하게 되네요. ([아티스트 talk! Talk! 스물두번째 주인공, DB2팀 김문영 님!]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저는 소프트웨어과를 졸업했고, 엑셈에 입사하여 어느덧 8년을 보내게 되었네요. 시간이 정말 빠르죠. (웃음) 성격적으로 저는 좀 차근차근히, 효율적으로 일을 하는 것을 좋아해요. 어떤 일이 주어지면 자동화? 라고 할까. 단순하게 반복되는 작업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한 번 일을 할 때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틀을 먼저 잡고 시작하는 편이기도 하구요. 그리고 착하고, 유머러스하고, 약간 내성적인 면도 있는 그런 남자입니다. ^^


[김형웅] 안녕하세요. 입사 2년차, 고객지원1팀의 김형웅입니다. 저는 원래 게임 개발자를 꿈꾸던 컴퓨터 공학과였어요. 그런데 게임쪽은 제가 꿈꾸던 모습이랑은 조금 다르더라고요. 그래서 DBA가 되기로 마음먹고, 대학원을 진학했었어요. 진학하고 나서 보니 이렇게 배워서는 제가 원하는 경험, 지식을 쌓기엔 힘들다고 생각이 들어 엔지니어로 먼저 취업을 해야겠다 하고 데이터베이스를 배우는 취업 전문 학원을 다니고, 엑셈에 오게 되었네요. ^^ 저도 문영과장님처럼 내성적인 면도 있고, 낯을 좀 가리지만 친해지면 장난도 많이 치고 친해지면 벽이 없어지는 타입이에요.


(한 껏 내성적인 모습을 뽐내고 계시는 두 분.)



▶ 각각 고객지원1팀, 고객지원3팀이신데. 팀에서 하는 업무는 어떻게 되시나요?


[김문영] 전 원래 입사 초기에 DB2 팀이었어요. 약 4년동안 DB2 쪽만 하다가 지금과 같은 형태로 팀이 개편되면서 오라클도 같이 다루게 되었죠. DB2, 오라클에 대한 회사 제품 지원, 데이터베이스 지원, 컨설팅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DB2 웹버전이 진행중이라 그 업무를 주로 하고 있어요. 저는 컨설팅 쪽을 많이 하고, 제품 단순 지원쪽은 후배들이 하고 있고요. 물론 그 중에 크리티컬한 사이트들은 같이 나가기도 하구요.  


[김형웅] 저는 MaxGauge 3개 제품군을 담당하고 있어요. 오라클, MySQL&MariaDB, Tibero. 이렇게 지원을 나가고 있어요. 제품 지원을 하는 와중에도 선배들을 따라서 컨설팅을 다녀오기도 하면서 스킬업 하고 있습니다.





▶ 지난 달, MFJ-Daemon팀의 장 훈 대리님, 박세훈 사원으로부터 지목 당한 심정은 어떠신가요?


(두 분 다 긴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김문영] 무척 당황스럽네요…. 뜬금없고요. 왜 저를 지목하셨을까..? 무척 당황스러웠다. 로 대답이 될 것 같아요. ㅋㅋ


[김형웅] 저도 놀라웠어요. 접점이 잘 없는 분들이라서, 어떻게.. 왜.. 절...? 하는 느낌이 들었네요. 다시 그 분들을 지목해도 되나요?(웃음)





▶ 날씨가 갑작스럽게 추워졌네요. 본인만의 겨울을 이겨내는 비결이 있다면 가르쳐주세요! & 겨울의 건강관리 비법도 가르쳐주세요.


[김문영] 네? 글쎄요. 겨울을 이기려고 들면 안됩니다. 순응해야죠. 하하, 농담이구요. 사실 전 겨울이 오면 추워서 집에서 잘 안 나가요. 집에서 영화보고, 책읽고, 요리하고. 주변분들 초대해서 집에서 먹는 경우도 있고요. 집에서 먼저 나가려고 하지는 않는데, 친구들이 꼬시면 스키장도 다녀오고 합니다. 겨울에 건강 관리를 하는 비법으로는 사실 크게 다른 것은 없어요. 다만 제가 기침을 한번 하기 시작하면, 거의 2-3개월을 기침을 달고 살아요. 그래서 어느 날 아침에 일어났을 때 목이 건조하고 촉이 이상하다 싶으면 바로 병원에 가서 주사도 맞고, 약도 챙겨먹고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 해요. 초기에 잡는 것이 제일 중요하죠.


 

(집돌이라던 문영과장님의 액티브한 스킨스쿠버&세부 사진)


[김형웅] 저도 집돌이에요. 집에서 치킨도 시켜먹고, 영화보고, 책읽고 드라마 보고. 특별한 활동을 따로 하진 않네요. 입사 전에는 그래도 친구들하고 겨울마다 스키도 타러 가기도 하곤 했는데 이젠 그렇게 가는 일도 잘 없네요. 많이 아쉬워요. 그리고 겨울의 건강관리라고 한다면.. 저는 겨울 뿐 아니라 평소의 건강관리도 영양제로 하고 있어요. 비타민, 칼슘, 등등 영양제를 잘 챙겨먹고 있습니다. 무척 기본적이지만 매일 챙겨먹는 건 의외로 힘들어요.




▶ 최근에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김문영] 조금 오래되긴 했지만, 9월즈음 제가 차를 샀어요. 이전 차는 약 6년정도 탄 포르테였는데 이 아이로 말씀 드리자면, 일단 후방센서가 없구요. 사이드미러도 제가 접었어야 했어요. 기둥이며 벽이며 부딪친 곳도 있어 만신창이였지요. 그러다 이번에 말리부를 사게 되었는데, 신세계였습니다. 신. 세. 계. 그 때의 감정은 이루 말로 다 못해요. 햇빛이 들어올 때 눈도 안부시고 햇살이 뜨겁지도 않고요(이전 차는 썬팅이 안되어 있었습니다), 최근 겨울이 되면서 핸들이 너무나 따뜻하고요, 통풍시트인 점도 너무 좋아요. 운전이 이렇게 행복한 것이구나 하고 깨닫게 되었답니다. 


[김형웅] 저는 얼마 전에 친한 친구가 딸을 낳았을 때가 떠오르네요. 한 4-5개월정도 된 정말 작은 아기였는데 품에 안았을 때. 너무 작고, 신기하고, 가슴이 벅차기도 해서 '아, 이래서 다들 아기를 낳으려고 하는구나.' 하고 깨닫게 되었어요. 손이며 발이며 너무 귀여워서 쳐다보게 되더라고요.




 

▶ 올 크리스마스는 어떻게 보내고 싶으신가요? 이미 계획이 있으신가요?


[김문영] 두 가지 정도 생각하고 있어요. 이태원에 가서 신나게 놀거나, 원주에 친한 친구가 사는데 그 친구집에 가서 파티를 하거나 할 것 같네요. (주변에 좋은 여자 소개 좀 시켜주세요..) 


[김형웅]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고 제주도 놀러 가서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은데, 될지 모르겠네요. 그냥 케빈과 함께 보내게 될 가능성도 없지 않아 있어요. 





▶ 올 한 해를 되돌아보며 아쉬운 것 하나, 잘했다고 생각하는 하나. 그리고 내년에 꼭 하고 싶은 하나.


[김문영] 

아쉬운 하나 l 원래 매년 가족들끼리 돈을 모아서 가족여행을 가요. 올 해는 특별히 아버지께서 꼭 가보고 싶다 말씀하셨던 장가계를 가려고 계획을 세웠었는데, 중국과 문제가 있는 바람에 위험할까 취소했죠. 이왕 올해 못간 김에 내년에 돈을 더 보태서 더 먼 좋은 곳을 갈까도 고민하고 있어요. 올 해에 가려 했던 가족여행을 못간 것이 아쉽네요.


잘한 하나 l 올 해 제가 회사 근처로 집을 샀어요. 출퇴근 10분거리! 성남(2시간)->강남(1시간)->회사근처(10분)로 오게 되니 출퇴근이 너무 편하고 좋네요. 저녁 있는 삶이란 게 이런 걸까, 싶고. 삶의 질이 달라졌어요. 올 해 제가 제일 잘했다고 생각하는 한 가지에요.


내년에 꼭 하고 싶은 하나 l 회사 근처로 이사 오게 되면서, 주말이나 시간이 여유로울 때 도서관이나 청소 등 봉사활동을 했어요. 정말 보람이 있더라고요. 집에만 있다가 나가서 여러 가지 일도 하고 사람도 만나고, 좋은 일을 하다 보니 삶이 윤택해진 느낌. 요새는 일이 바빠서 잘 못하고 있긴 한데 제가 동물을 좋아해서 유기견센터 같은 곳으로 정기적으로 등록해서 봉사를 다녀보고 싶어서 생각 중에 있어요. 내년에 기회가 되면 해보고 싶네요.





[김형웅]

아쉬운 하나 l 원래 2017년 새해 목표에 책을 많이 읽어봐야겠다. 하고 마음먹었었는데, 생각보다 독서를 많이 못했어요. 그게 아쉽네요.


잘한 하나 l 저한테는 그냥 무난한 한 해였어요. 특별히 잘 한 일도 없고, 특별히 나쁜 일도 없었던 한 해였네요. ^^; 


내년에 꼭 하고 싶은 하나 l 제가 성인이 되고 나서 아직 해외여행을 한번도 못 갔어요. 내년에는 꼭! 비행기를 타고 멀리, 가보고 싶네요.



▶ 한 해를 마무리하며, 내년의 엑셈에게 하고싶은 말.


[김문영] 음.. "사람을 더욱 소중히 하는" 엑셈이 되기를! 사실 제가 첫 입사했을 때는 이렇게 사람이 많지 않았어요. 그 때는 소수 인원이고 서로 서로, 팀마다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다들 친하고 으쌰으쌰 하는 분위기였었죠. 지금은 회사가 상장하고, 규모도 커지고, 사람도 팀도 많아지고요. 그래서 전보다는 다들 서먹하고, 잘 모르기도 하고요. 그리고 새로 입사한 사람들도 많다 보니 기존 인원들과도 새로운 형태의 협업을 해나가야 하니까, 규모가 커진 만큼 한 사람, 한 사람을 챙기는 게 더 힘들 수도 있겠지만 그럴 때 일수록 사람의 소중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내년의 엑셈이 더욱 더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김형웅] 저도 문영과장님이랑 같아요! 저는 규모가 커진 다음에 들어와서 그런지, 사람이 소규모였던 시절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많은 선배 분들 말씀이 회사가 커지면서 달라진 점들이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런 얘기를 들을 때마다 조금 궁금해요. 지금도 타 회사에 비해서는 무척 좋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내년에는 조금 더 "정 있는" 엑셈이 되었으면 하네요!







* * * *





긴 말이 필요한가요?

이번 인터뷰 제목을 고민하면서,

마지막까지 고민했었던 문구로 끝맺음을 맺고 싶네요.

‘말은 마음을 담는다. 그래서 말에도 체온이 있다.’

이 추운 겨울날,

누구보다 마음이 따스했던 두 분과의 시간이었습니다.


기획/편집 디자인기획팀 이단비

사진 디자인기획팀 송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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