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허허헝헝헝” 방정맞고 유쾌한 웃음소리를 가진 남자! 이미 아실까요? SQL Server팀 김성식 대리가 2012년 아티스트의 첫 주인공 입니다. 신년부터 이 웃음소리 때문에, 흑룡도 놀라 물고 있던 여의주를 떨어뜨릴 기세입니다. 웃음 뒤에 가려졌던 성식대리님의 내면의 이야기! 지금부터 함께 할게요~
1. 어린 시절 모습은?
제 인생은 세 가지 기점으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아요. 중3 이전, 군 전역, 그리고 현재!
중3때 형을 잃었어요. 다들 외동 아들로 아셨겠지만 실은 제가 막내였어요. 5살 많은 형이 있었죠. 물놀이 사고였어요. 그 때까지만 해도 전 학급에서 회장을 도맡아 하던 활발한 아이였는데, 형을 잃고 모든 게 스톱이 됐어요. 학교, 집을 무의미 하게 왔다 갔다 하고, 저녁에 오면 잠만 잤죠. 자연스레 성적도 떨어지고 아무런 낙도 꿈도 없었어요. 사람들은 부모님을 위로했지만 전 아무에게서도 위로 받을 수 없었어요. 모든 걸 혼자서 견뎠죠. 게다가 부모님 걱정도 제가 해야 했고. 그렇게 대학교 1학년 때까지도 별 생각 없이 살다가 군대를 계기로 정말 많은 고민을 했어요. 구체적인 플랜도 세우고.. 전역하고 2학년으로 복학해서는 정말 열심히 살았어요. 한 만큼 성적도 나오고 하니 7년간 잃었던 웃음도 되찾고, 인정도 받아 과수석으로 졸업했답니다. 그렇게 해서 지금의 제가 있네요. 자다가 울면서 깨곤 했는데, 지금은 이렇게 방정(?)맞게 잘 웃네요. 형님이 많이 도와주는 거 같아요.
2. 자신이 멋있어 보일 때는?
어떤 임무가 주어지고, 그 걸 완료했을 때 가장 뿌듯하다. 내가 나를 인정할 때 가장 멋있는 것 같다.
3. 여자친구와의 만남? 그리고 결혼계획?
많은 분들이 결혼을 궁금해하시고 걱정해 주셔서 이제는 밝히려구요.^^ 저 올해 결혼계획 있습니다. 아마 10월 이후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문제는 예식장인데 여자친구 집은 부여고, 저희는 양구라서 부모님께서 결혼식만큼은 고향에서 하길 원하시네요. 조율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아무튼 지켜봐 주세요. ^ㅇ^
4. 가장 좋아하는 말 / 가장 싫어하는 말
5. SQL을 하게 된 계기는?
졸업하고 모 회사에 공채로 입사해서 8개월을 다녔어요. 그때는 전공을 살려서 쇼핑몰 총괄 운영을 담당했죠. 개발, 기획, 마케팅, 수발주, 회계 등등, 쇼핑몰 관련해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다 한다고 보면 되요. 그런데 회계 쪽 업무가 저한테 좀 힘들었던 거 같아요. 그쪽말로 계산놀이 한다고 하죠. 주먹구구식으로 짜맞춰서 넘어가기! 서로 떠넘기고 사수 역시 계속 바뀌는 상황에서 악순환이 반복됐어요. 더 이상 아니다 싶어 회사를 나와 오라클 학원에 다녔죠. 학교 다닐 때 MS SQL 디비를 사용해서 쇼핑몰을 구축해본 경험이 있어 MS SQL도 관심이 있었지만 티오가 잘 안나더라구요. 그러다 전 회사에서 이 쪽으로 자리가 났는데, 워낙 중소기업이다 보니 연봉은 낮지만, 스킬은 확실히 업그레이드 할 수 있겠더라구요. 그것만 된다면 상관없었어요. 이전 회사보다 연봉이 30%이상 줄었지만 오로지 공부하는 데만 투자하면서 2년을 일했고 정말 많이 배웠어요. 스페셜리스트라는 MS SQL 최고의 커뮤니티 그룹이 있는데 저희 팀장님 이후에 막내 회원이 되었죠. ^ㅇ^v 그 당시 커뮤니티 모임에서 저희 팀장님을 만났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함께 일해보자는 스카우트 제의를 받고 엑셈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MS SQL Speciallist: MS SQL을 공부하는 사람들이라면 다 아는 최고의 전문 커뮤니티, 추천제로 이루어지며 기존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입허를 얻어야 한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인맥도 중요한 스킬!
6. 현재 자신의 업무 만족도는?
7. MS SQL 팀의 계획?
우리는 우리 나름대로 열심히 하다 보면 메인 제품과 더불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해요. 팀이 단합하고 열심히 지원하면 결국 이게 기업에 도움이 되는 거 아닐까요. 점차 MS SQL 제품을 사용하는 기업이 늘고 있어요. 우리는 메인 프로덕트 세 개를 다 가지고 있으니 이 모든 제품의 지원이 가능하고, 또한 계속해서 기술을 키워나가다 보면 시장에 흔들리지 않고 지금처럼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 목표는 전 제가 맡은 임무를 충실히 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싶어요. 제품, 컨설팅, 유지보수 등 SQL에 관련된 모든 걸 잘 해내고 싶구요. 또 하나는 후임 송우영씨에게 핵심 노하우를 전수하여 빠른 시일 안에 스킬업이 될 수 있도록 이끌어 가고 싶구요.
8. 고객사 반응?
작년에 처음으로 혼자 사이트를 맡아 총괄관리를 했어요. 1개월 지원이 끝나고 스스로도 뿌듯하고 좋은 결과도 나왔죠. 책임을 다하면 고객도 감동을 한다고 생각해요. 지원간 사이트에서 한달 동안 매일 8시에 출근을 했어요. 다른 분들보다 먼저 나오고 좀 더 늦게까지 업무를 하면서 맡은 임무에 책임을 갖고 임하고자 했어요. 스스로 느낀 바도 일을 편하게 하려면 먼저 고객을 감동시켜야 한다고 생각했구요. 고객을 감동시키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어요. 사교성이 뛰어나면 그 걸로 커버되는 부분이 있고, 일로써 감동시킬 수도 있고, 일은 그럭저럭 하지만 성실하다면 그 성실함이 무기가 되죠. 저요? 전 세 개를 다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으허허헝헝헝)
* 성식대리님의 방정맞은 웃음소리 PLAY!!
제 생각에는 성식대리님의 으허허헝헝헝! 웃음소리로 고객 감동 실천을 하지 않았나 싶네요~ ㅎㅎ
9. 내 인생의 꿈은?
10. 한 단어로 대답해주세요!
1) 김성식에게 김범규 차장님은? 진주 캐는 사나이, 구세주
진흙 속에 진주(나^^)를 캐신 분! ㅋㅋㅋ 어떠한 부분에서는 저의 구세주! 시죠. 팀장님께서 저를 이끌지 않았더라면 전 여기에 없었겠죠. 팀장님을 통해 엑셈에서 성장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2) 나에게 돈이란? 백혈구
너무 많으면 오히려 악이 될 수 있죠.
3) 나에게 헌혈이란? 또 하나의 목표
100회 채우기! 지금까지 21회를 했구요. 하게 된 계기는 제가 딱히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더라구요. 전 건장한 30대이기에 대단한 건 아니지만 이렇게라도 해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요. 대한적십자 기부금도 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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