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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셈 기업문화/엑셈 사람들

엑셈 JAPAN | 어서와! 한국 신사옥은 처음이지?

by EXEM 2023. 5. 25.

해외법인의 꾸준한 성장 가운데, 엑셈 일본법인은 작년 일본 최대 신용카드 결제 회사에 대규모 솔루션 납품을 성사시키며 매출이 전년 대비 19.5%나 증가했습니다. 영향력 있는 IT 서비스 공급 파트너사의 네트워크도 추가 확보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하고 의미있는 한 해를 보냈습니다.

그래서 좋은 결과를 가지고 마음은 가볍게, 두 손은 무섭게 :) 일본법인의 정예 멤버가 본사를 찾았습니다.

 

비대면 미팅만 진행해 오다 대면으로 모두를 만나는게 정말 오랜만입니다. 한국과 일본의 교류를 위해 모처럼 모두가 오시는데다 신사옥으로의 방문이 처음인지라, 처음을 함께하며 좋은 인상이 남기를 바랬습니다. 이 중 몇몇 분은 첫 해외 여행지가 한국이고, 또 마침 첫 회사가 엑셈이라고 하네요.

 

 

 

 

- 숙소 편 - 

 

이 분들이 일주일간 머물게 될 숙소는 엑셈인이 가장 사랑하는 두 번째 장소인 '필인하우스'입니다. 첫 번째는 '마곡 신사옥'으로 해두죠. :) 자연과 가까운 고향집의 의미를 담은 '필인하우스'로 하나 둘 입성하게 됩니다. 필인하우스가 위치한 은평구 진관동은 북한산이 둘러싸고 전통가옥지구가 있는 고즈넉한 동네이다 보니, 일과 쉼을 위해 방문하는 일본 가족들에게 마침 적합한 장소가 될 것 같습니다.

 

 

일본 법인은 아직 재택근무가 진행 중입니다. 나라와 장소만 바뀌었지 필인하우스와 마곡 사옥에서 평소와 동일하게 업무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심지어 야근까지..;;

주말 저녁에 숙소에 도착해 불멍부터 시작해 봅니다. 불을 보면 멍하니 생각에 잠기는 것과 야식으로 치킨 배달은 만국 공통이네요. :)

 

 

숙소 근처 북한산에도 올라가 봅니다. Service Solution팀의 팀 리더인 Inoue님은 날씨가 좋고 근처 산책 코스가 좋아서 동네를 걷다보니 40km를 걷게 되었다네요. 이 정도면 마라톤 선수 아니냐구요. :) 중국 출신이자 20년째 일본에서 거주 중인 Shen님은 숙소에 머물 기회가 다시 한 번 있다면 다음 번엔 일본 전 멤버와 함께 북한산 등산을 했으면 한다네요. 그만큼 북한산은 너무 아름다운 산이라며!

 

 

일본법인 Goto 대표님께서 직원들을 채용할 때, 직무를 떠나 살아가는데 꾸준히 가져갈 취미 또는 운동, 특기를 가진 사람을 먼저 알아보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인지, 일본법인 임직원 한 분 한 분 개인기가 많으셨어요.

 

수영선수 출신 Miyazaki, 주말엔 3*3 프로농구팀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Shimabukuro, 아마추어 골퍼 실력의 소유자 Shen, 꾸준히 걷기를 잘하는 Inoue, 80%의 깊이로 다방면의 모든 지식을 섭렵하고 있다는 Okamura 등등, 일과 여가를 조화롭게 병행하며 유지하는 모습이 진심으로 보기 좋았습니다. 

 

 

 

- 사옥 투어 편 -

 

한국에 오셨으니, 마곡 신사옥을 보셔야죠. 모두 함께하는 날, 일정에 맞춰 사옥 투어를 준비했습니다. 엑셈은 그동안 여러 기업에 투어를 진행해 왔지만, 오늘만큼은 이사 후 친지들을 모시고 집들이를 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이날, 사옥 투어 도중 네 번의 탄성이 나왔습니다. 어디 어디일까요?  

 

ようこそ: 환영합니다.
Shen: "사장님 방에 있는 거대한 책장과 책에 압도당했습니다!"
이 곳은 콘센트에 마이크를 연결해 발표자의 무대가 된다는 말에 첫 번째 탄성이 터졌던 XY브릿지!
뭐시라? 커피가 500원이라구요? :)
'필리노베이터' 이 단어 하나는 꼭 기억하고 일본가셔야 합니다!
살아있는 식물 맞는지 확인 중~ "맞네요^^ 진짜네요!"
"스고이! 스고이!" 3층 서버룸에서 두 번째 탄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어디가셨나 했더니, 데모룸 앞에 옹기종기 모여계셨네요. 세 번째 탄성을 자아냈던 곳은 바로 데모룸!
무조건 솔루션 화면 앞에서 찍어야 한다며 사진을 요청하셨습니다. 여기 앞으로 포토존으로 괜찮은데요?
그리고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2층 헬스장~ 모두 운동에 진심인 분들이라 네 번째 탄성이 여기서 나오네요.
저 잘하쥬? :) 한 번에 40개가 가능하다는 말은 믿거나 말거나~
혼신의 힘을 다해 연주... 연기 중 :) 연기자는 결혼을 앞둔 Nakagawa님~ 축하해요!
사옥 앞에서 단체샷으로 마무 으리~

 

 

- 교류 편 -

 

이번 방문의 중요한 목적 중 하나가 소통과 단합이었습니다. 

평소 메일로 소통하는 사람들과 직접 만나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여러 문제의 개선 사항이나 대처 방법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며, 서로 다르게 생각해온 인식들을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신규 솔루션 DataSaker의 개요를 알게 된 것도 의미가 컸다고 합니다. 모임이 끝날 때즘, 일본법인분들께서 한국에 오니 엑셈의 성공의 기운이 느껴지고, 직원들의 에너지가 넘치고 즐거워 보여 좋은 기운을 얻게 되었다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일본 멤버들의 사소한 거 하나를 지나치지 않고 기술에 대한 깊이를 고민하는 부분도 역시 배웠습니다. 진심으로 즐거웠어요!

 

 

 

 

- 서울 관광 편 - 

 

리모트 워크를 우선으로 했기에, 주중엔 출퇴근 시간을 지켜 각자 열심히 일하고, 심지어 워크샵으로 잡은 일정도 고객 지원이 늦어지는 바람에 모두 함께 충분한 시간을 가지지 못해 아쉬웠다고 하네요. 주말과 저녁 시간을 이용해 서울 관광 명소들을 짧게나마 둘러 보고 사진을 공유해 왔는데, 고등학교 때 수학여행 간 남학생들 표정이 보이는데요? :) 결론은 '고기전과 부침개가 너무 맛있다' 입니다. :) 기회가 된다면 알려지지 않은 찐 명소들도 소개하고 싶어요~ 

 

난타 공연을 강추한다는 이 분들 ㅎㅎ

 

청계천, 인사동, 가회동, 광화문 코스 찍으며, 고등학교 수학여행 온 기분이래요! :)

 

인생 최애 맛집이라는 야시장 전집과 감자탕집 앞에서 :)

 

 

 

- 소감 편 - 

 

Goto Daisuke (CEO)

最も意味があったと思う点は、やはりEXEM社員との交流でしょう。製品に関しても、認識、立場が異なる人員の意識を合わせることが意味があります。皆さんが、楽しそうで何となく一体感ができた感じですね。EXEMの成功を感じ、新たな感じなりかえってきます。

가장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하는 점은, 역시 엑셈 직원들과의 교류일 것입니다. 제품에 관한 인식, 입장이 다른 사람들과의 소통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의견을 맞춰나가는 것은 늘 의미가 있습니다. 이번 본사 방문은 모두가 재미있어 보여서 왠지 모르게 일체감이 생긴 느낌입니다. 엑셈의 성공의 기운을 가지고, 새로운 느낌으로 돌아왔습니다.

 

Nakagawa Morihito (Product Solution)

EXEMにいるとCommunicationとConcentrationが無意識に体験できる場所だと感じました。
会社全体がコミュニケーションが取りやすい場所と感じました。メールでは説明しきれない内容などがあるので意味ある会話ができました。特にチヂミが一番おいしかったです。

엑셈은 Communication과 Concentration을 무의식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회사 전체가 소통하기 좋은 장소였습니다. 메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내용들이 있는데, 의미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특히 부침개가 제일 맛있었어요.

 

OkamuraTeruki (Product Solution)

本社のビル自体のコンセプトが素晴らしかった。そして、暑かった。

合宿場所の施設がテラスハウスのロケ地みたいだったこと。

製品(データシェイカーを含めて)の担当者などと直接MTGができた
最も楽しかった点ソウル市内のドライブ

본사 건물은 그 자체로 훌륭했다. 그리고 더웠다. (이상기온으로 갑작스럽게 기온이 높아져)
숙소 시설이 테라스 하우스의 촬영장 같았다.

제품(DataSaker 포함) 담당자들과 다이렉트 논의가 가능했다.

가장 즐거웠던 건 역시 서울 시내 드라이브였다.

 

Kim Gyubok (CTO)

ほぼ社員全員が合宿&リモートワークができたこと

ソウル市内を存分にかつ安全に、9人乗りの乗用車を、ドライブできたこと

夜のダウンタウン&アプリなしの状況で、道端でタクシーに乗るのは約1時間が所要

顧客を連れて、EXEM本社と韓国顧客社(事例)訪問

本社社員の「リモートワーク@日本/東京」支援

거의 전원이 합숙 & 리모트 워크를 할 수 있었던 점
9인승 승용차로 서울 시내를 자유롭게 드라이브 했던 일
택시를 잡는데 약 1시간 이상을 소요했던 일
기회가 된다면, 일본 고객과 함께 본사와 한국의 고객사를 방문하는 것
본사 직원들의 「리모트워크 @일본 / 도쿄」 기회가 있다면 일본법인에서 지원하는 것 

 

Inoue Takashi (Service Solution)

海外からでも通常の日本の業務は可能であるということが分かった。

ソウル近郊は観光地や買い物ができる箇所が多く、ほぼすべての箇所を歩いて回れて健康に良かった。

韓国での平均歩数は20,000歩程度でした。

DMZは今回いけなかったので次回行くときは行きたいです。

最も反省したい点はいびきだ。

해외에서도 통상적인 일본 업무가 가능하다는 걸 알았다.
서울 근교는 관광지와 쇼핑을 할 수 있는 곳이 많아 거의 모든 곳을 걸어서 다닐 수 있어 건강에 도움이 되었다.

한국에서의 평균 걸음 수는 20,000보 정도였다.

다시오면 DMZ에 꼭 가보고 싶다.

가장 반성하는 점은 합숙하는데 코를 골았다는 점!

 

Shen Peng (Service Solution)

本社ビル内に、手伝ってくれて方々がいましたが、その時、名前や部署、名刺を貰おうとしなかった。

事前に韓国語の読み方をもっと覚えるべきでした。

日本と時差がないですが、夜が暗くなるまで日本より1時間以上遅れています。
食事には、必ずキムチと漬物がついてくる。(しかも美味しいです)

본사에서 도와주신 분들이 여러분 계셨는데, 그때 이름이나 부서를 여쭤보거나 명함이라도 받아둘 걸 그랬다.
미리 한국어 읽는 법을 더 배웠어야 했다.
일본과 시차가 없지만 밤이 어둑해지기까지 일본보다 1시간 이상 늦는 것 같다.
식사에는 반드시 김치와 절임이 따라온다. (더구나 맛있다)

 

shimabukuro shuyu (Service Solution)

初の海外でした。

同じご飯を食べたり、同じ宿舎で生活した事も初めてだった。

友達も何人かできました。

相手が日本語や英語が話せない時にコミュニケーションをあきらめてしまった事最も反省したい点

韓国語、英語を勉強しようと思った → 韓国メンバーが日本に来た際に案内したいし今後のコミュニケーションの為

첫 해외 경험이었다. 
같은 밥을 먹거나 같은 숙소에서 생활한 것도 처음이었다.
친구도 몇 명 생겼다.
상대방이 일본어나 영어를 못할 때 의사소통을 포기해버린 점이 후회된다.
한국어와 영어 공부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 한국 멤버가 일본에 왔을때 안내하고 싶다.

 

Miyazaki Kazuyoshi (Service Solution)

日本より遥かにグローバル化が浸透しており、個々の言語スキルが高い。
言語や働き方は日本が吸収し見習うべき点が数多くあるが実現が難しいと思うこともありました。

「Kakao T」のユーザーでない人の場合タクシー乗車が非常に困難なこと。
事前学習で少し韓国語に触れてから行くべきでした。

小さな金額でもどこでもカードで払える。
ご飯もドリンクも量が多い。
乗り換え時にたくさん歩かされる。
ひとりごはんをしている人が少ない。

すべてが楽しかった。

본사에서 업무하다 보니, 일본보다 훨씬 글로벌화가 되어 있고 개별 언어 스킬이 높았다.
언어 구사나 일하는 방법에 대해 흡수하고 본받아야 할 점이 많이 있지만, 막상 실현이 어려운 점도 있다고 생각했다.
'카카오 T' 사용자가 아닌 경우, 택시 승차가 매우 어려웠다.
사전에 조금이라도 한국어를 접하고 갔어야 했다.
작은 금액이라도 어디서나 카드로 지불할 수 있었다.
밥도 음료도 양이 많았다.
지하철 환승 시 많이 걷는다.
혼밥을 하는 사람이 적었다.

모든 게 다 즐거웠다.

 

 


 

 

엑셈을 사랑하는 기술자를

 

간은 본래 불완전함을 발견하고 해결하며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경향이 크다고 합니다. 창조는 인간의 본성이기 때문입니다. 창조적 사고의 바탕은 바로 공감과 관찰력입니다. 언어와 목표는 달라도 창조적 사고의 바탕 아래 서로 공감하며 협력하고 있습니다. 곧 또 만나요!

 

 

 

 

 

 

글 | 홍보팀

촬영지원 | 브랜드디자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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