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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셈 기업문화/엑셈 사람들

[Artist Interview] 김한도 차장님을 만나다

by EXEM 2010. 4. 16.


늦은 봄을 기다리고 있는 4월. Artist Interview 에서는 김한도 차장님을 만났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꿈을 그리고 계신 김한도 차장님의 인터뷰가 지금 시작됩니다.

* 세 번의 도전, 그리고….

2004년, 무려 세 번의 도전 끝에 엑셈의 일원이 되신 김한도 차장님. 과연 엑셈의 무엇이 이러한 도전을 가능하게 했던 것 일까요? 대학과 대학원에서 국제정치학을 전공 하셨다는 김한도 차장님은 대한민국에 외교력이라는 힘을 더하겠다는 포부로 정치학 공부를 시작하셨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실의 벽은 높기만 했는데요. 그 이후로 다시 관심을 갖게 된 것이 바로 ‘기업’. 한국의 기업 현실에 대해 생각 하던 중 IT, 그리고 DB를 알게 되신 김한도 차장님은 기업에게 있어 IT란 혈액과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셨다고 합니다. 김한도 차장님께서는 그 혈액을 빠르게 순환시키려면 IT의 심장인 DB에 에 대해 잘 알고 관련된 일을 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셨다고 하는데요. 차장님께서 DB와 관련된 일을 잘 하기 위해서 처음 문을 두드린 곳이 바로 엑셈 이었습니다. 하지만 당시에는 경력과 경험 부족으로 함께 일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으셨다고 합니다. 이후, 다른 업체를 통해 경력을 쌓으신 김한도 차장님께서는, 2004년 봄. 무려 3번의 도전 끝에 엑셈의 일원이 되셨습니다.


맥스게이지의 론칭과 함께 솔루션지원을 시작하신 김한도 차장님은 이후로 컨설팅 등의 업무와 함께 DB성능에 관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두 권의 책을 저술 하기도 하셨습니다. 현재 김한도 차장님이 속해 계신 곳은 바로 ‘지식연계팀’ 입니다. 사내에서도 많이 알려지지 않은 비밀의 팀 인데요. 지식연계팀을 이끌고 계신 김한도 차장님께, 현재 하고 계시는 일 들에 대해 여쭈어 보았습니다.

“ 요새, 세상을 바꾸는 일을 하고 있어요 “

김한도 차장님께서는 지식연계팀에서 하고 있는 작업을 ‘세상을 바꾸는 일’ 이라고 표현 해 주셨습니다. 김한도 차장님께서는 누군가의 성장은 사람과 책. 이 두 가지를 통해 가능하다고 말씀 해 주셨는데요. 현재, 사람과 책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환경인 책에 관한 소셜네트워크를 기획, 진행 중이십니다. 책을 통해서 사람을 만나고, 또 그 사람을 통해 책을 소개받는 과정 속에서 개개인의 성장을 도모 할 수 있다는 관점에서 기획되고 있는 프로젝트 인데요. 김한도 차장님께서는 이것을 통해 세상이 충분히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뀌게 될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계셨습니다. 빠르면 여름 정도에 볼 수 있게 된다는 지식연계팀의 새로운 프로젝트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김한도 차장님께서 이렇게 사뭇 새로운 하루하루를 지내게 되신 것은 차장님의 블로그를 통해서도 잘 알 수 있습니다. 현재 김한도 차장님께서는 [Nova Thinker의 IT InsighT] 라는 블로그를 운영 중 이신데요. 이 블로그에 업데이트 되는 게시물의 성격이 2009년 가을을 기점으로 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기존의 포스팅이 JAVA와 관련된 내용이었다면, 이후의 포스팅은 IT전반에 걸친 통찰을 볼 수 있는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2009년 가을. 당시는 김한도 차장님의 저서인 ‘Java Performance Fundamental’ 이 출간 되었을 무렵으로. 저술을 마친 후 차장님은 그 동안 책 작업 때문에 미처 눈치채지 못했던 세상의 변화를 느끼게 되셨다고 합니다. 특히나 IT분야의 변화는 그 어떤 것 보다 빠르고 확연하게 진행되고 있는 반면, 지금까지의 일은 큰 변화 없이 이어져 오고 있었던 것을 깨닫게 되셨고, 그 일을 계기로 차장님의 블로그를 포함한 일상의 많은 부분이 변화하게 되셨다고 하는데요. 무엇보다 ‘평생 하고 싶은 일’ 을 찾게 된 것이 블로그를 통한 가장 큰 변화라고 말씀 해 주셨습니다. 차장님께서 평생 하고 싶은 그 일은 바로 ‘글을 쓰는 것’ 입니다. 차장님이 원하시는 글을 쓰는 작업 일 것. 그리고 회사에 도움이 되는 일 일 것. 거기에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싶은 욕구가 더해졌습니다. 그리고 이 세가지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것은 바로, 지금까지와는 다른 주제의 블로그였습니다. 현재 차장님의 블로그는 IT 전반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정보를 얻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지속적으로 방문되고 있습니다. 또한 글쓰기. 그리고 많은 사람들의 방문과 접촉을 통해 차장님 스스로도 많은 변화를 체험하셨다고 하는데요. 무엇보다 블로그를 찾아주는 사람들이 늘었고, 차장님의 글을 보고 좋아해주는 사람들을 위해서 새로운 시각의 컨텐츠를 만들어내야 한다는 사명감이 생긴 것이 그것입니다. 새로운 글을 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열린 마음이 중요합니다. 많은 것을 보고 그것을 그대로 다시 자신의 생각에 녹여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차장님께서는 조금씩 열린 마음을 갖게 되면서부터 스스로를 옭아 매는 것들이 적어지고 그것들이 예전만큼 신경 쓰이지 않게 되셨다고 말씀 해 주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방문, 그리고 그들과의 접촉은 자연스럽게 시야가 성장 할 수 있도록 해 주었습니다. 이전에는 스트레스가 되던 일들을 이제는 많이 웃어 넘길 수 있게 된 것도 달라진 점 중의 하나인데요. 말 그대로 소셜네트워크를 통해서 새로운 성장을 체험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 사람들과의 소통 속에..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공간이었던 블로그는 이제, 소통의 공간이 되었습니다. 김한도 차장님께서는 이제 차장님의 글을 읽고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더욱 궁금해진다고 말씀하십니다. 소통을 원하게 되었고, 그 소통을 위한 글이 다른 사람들에게 더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더 좋은 글을 만들어 냅니다. 그렇기 때문에 트위터를 통한 의견이나 댓글이 너무나 기다려진다고 말씀 하시는데요. 블로그와 트위터 등의 이른바 ‘소셜네트워크’ 를 통한 사람들과의 소통은 차장님이 개인적인 일상의 변화만을 가져오지 않았습니다. 김한도 차장님께서 만들고 계시는 각종 컨텐츠 들은 강한 소셜 성향을 가진 인터넷 신문 ‘위키트리’ 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http://opm.wikitree.co.kr/novathinker)  최근 계속 추천 OPM으로 선정되고 계시네요. ^-^


즐겁고 새로운 경험을 하고 계신 김한도 차장님의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세상을, 특히 아이들이 즐겁게 살 수 있는 세상으로 바꾸어 나가는 것 입니다. 차장님 댁의 장남인 ‘하진’ 이가 드디어 학교에 다니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이후로 특히 교육에 대해 많은 관심으로 갖게 되셨다고 합니다. 문제가 많은 지금의 교육을 책, 그리고 사람을 통해서 아이들이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을 선택하고 결정 할 수 있는 사회. 제 2의 김연아, 그리고 박태환과 스티브 잡스와 같은 인재들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든든한 배경이 되는 세상으로 만드는 것이 바로 차장님의 최종 목표라고 하시네요.

홈 로스팅과 요리 그리고 악기연주 등 많은 취미를 갖고 계신 김한도 차장님. 그리고 회사에서도 역시 많은 일을 경험하시고 또 새로운 무언가를 만드는데 몰두 해 계신 모습을 자주 지켜볼 수 있는데요. 이 열정들이 더하고 더해져 깊이를 느낄 수 있는 무엇인가로 완성되어가는 모습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짧은 인터뷰였지만 최근 차장님의 삶 속에서 변화된 많은 모습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그 에너지로 개인적인 체험과 성장을 위한 것에 그치지 않고 세상을 바꾸는 무엇인가를 만들어 내려고 하는 모습에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사람들, 책. 그리고 그들을 엮어주는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더 많은 변화와 성장을 이루실 김한도 차장님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5월의 Artist Interview도 많이 기대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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