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852억 원. 지난 2월 5일 전자신문사와 한국클라우드사업협동조합이 공동 개최한 ‘제1회 디지털 혁신 포럼’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밝힌 2021년 전 부처의 클라우드 사업 예산이다. 지난해 8284억 원 대비 31%가 증가한 수치이다. 올해 공공 클라우드 확산 의지가 매우 강하다는 것을 단번에 알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 초 발표한 ‘2020 국내 클라우드 산업 실태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2조 9700억 원이었던 국내 클라우드 매출 규모가 2019년 3조 3700억 원을 돌파했으며 민간 기업들의 클라우드 도입 확대에 따라 지속적인 성장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공과 민간을 가리지 않고 지속해서 빠른 추세로 확산되고 있는 클라우드, 과연 올해 국내 클라우드 시장은 어떤 형태로 변화하며 성장할까?
클라우드의 꽃, 컨테이너와 쿠버네티스
CNCF(Cloud Native Computing Foundation)가 2020년 발표한 조사에서는, 응답자 중 84%에 달하는 기업들이 컨테이너와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기술을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또한 컨테이너 관리 도구인 쿠버네티스 이용도가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기존 모놀리식 아키텍처로 설계되어 무거웠던 서비스들을 분산시켜 개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장애나 과도한 부하 증가 시 상대적으로 간편하게 인프라를 확장 및 축소하는 등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기에, 마이크로서비스와 컨테이너 관리를 위한 쿠버네티스 조합이 클라우드의 주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실제로 국내 다수의 선도 기업들이 전면적인 클라우드로의 전환을 추진하면서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쿠버네티스를 도입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작년 9월, 레드햇의 쿠버네티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5G 네트워크 솔루션을 도입했다. 국내 게임사 네오위즈는 작년 3월, 게임 개발 및 배포의 간소화를 위해 AWS의 아마존 엘라스틱 컨테이너 서비스(Amazon ECS)를 도입하였다. 클라우드 네이티브의 선두에 서고자 하는 기업들의 쿠버네티스 도입은 앞으로 더욱 빠르게 증가할 전망이다.
CNCF가 그려가는 미래, 그리고 엑셈의 역할
클라우드 네이티브 확산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는 CNCF가 구글에 의해 공개된 쿠버네티스의 코드를 기부받은 이후, 쿠버네티스는 CNCF 프로젝트 중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프로젝트로 성장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CNCF는 쿠버네티스를 기반으로 머신러닝(Kubeflow), CI/CD(TEKTON), 서비스메시(Istio), 서버리스(Knative) 등 다양한 분야의 플랫폼들을 제공하고 있으며, 모니터링(Prometheus) 및 시각화(Grafana) 부문 등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CNCF 멤버십에 등록하는 기업들이 증가하는 동시에, 쿠버네티스 및 CNCF의 프로젝트들을 이용하고 연구하는 기업도 늘어나며 쿠버네티스의 열기는 더욱 거세지고 있다.
그런데 CNCF의 프로젝트들을 기업이 원하는 수준으로 직접 커스터마이징하기는 어렵다. IT 인프라 전반을 통합 운영해야 하는 기업이 CNCF 프로젝트 관련 기술력을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원활하게 활용하기가 여의치 않은 것이 현실이다.
엑셈의 CloudMOA(클라우드모아)는 이러한 어려움을 겪는 기업 고객들이 프라이빗, 퍼블릭, 멀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통합하여 관제하는 것을 넘어, 쿠버네티스와 같은 클라우드 신기술까지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MSA와 쿠버네티스의 동반자, 엑셈이 만든 CloudMOA(클라우드모아)
비즈니스 관점에서 쿠버네티스의 장점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전문 인력을 통한 서비스 지원(컨설팅, 기술 지원 등)이 필요하다.
엑셈은 풍부한 개발 경험 및 CKA(Certified Kubernetes Administrator) 자격을 가진 다수의 컨설팅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기업 고객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CloudMOA를 통해 복잡한 클라우드 환경에 대한 최적의 성능관리 및 운영 관련 컨설팅을 진행하여 성공적인 클라우드 서비스 구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위 사진은 CloudMOA의 한 화면이다. CloudMOA는 개발 초기부터 복잡한 클라우드 환경을 쉽고 빠르게 관리할 수 있도록 구상되었다. 관리자, 운영자, 개발자 등 여러 사용자가 커뮤니케이션 가능한 형태로 디자인되었다. 또한 각 메뉴별 Overview, List, Detail 또는 Master/Detail 등의 가시성과 데이터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커스텀 Chart를 제공한다.
또한 Health Check를 통해 PaaS 솔루션의 정상/장애 상황을 알려주고, Alert 및 SMS 연계를 통해 빠른 장애 인지를 가능하게 해준다. 뿐만 아니라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을 통한 자동화 배포 시 문제가 될 수 있는 클러스터 자원의 효율적 분배와 애플리케이션 장애 추적을 위해 컨테이너 배포와 HPA(Horizontal Pod Autoscaler), 재시작 등을 실시간으로 추적하여 인프라(Node)와 애플리케이션(컨테이너) 간의 데이터 통합 및 연관성을 확보하여 근본 원인 분석의 효율성과 화면 가시성을 달성한다.
CloudMOA는 위와 같은 특장점으로 현재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으며, 향후 데이터 통합으로 인한 사일로 극복, 빠른 장애인지, 복구 시간 단축에 더욱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치며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격언이 있다. 클라우드, 컨테이너, 쿠버네티스 등 아무리 좋은 신규 기술들을 접목하더라도 각 기업의 비즈니스 상황에 알맞은 형태로 조율하고 운영하지 못한다면, 클라우드는 ‘빛 좋은 개살구’에 그칠 수도 있다.
각자의 비즈니스 영역에서 1등으로 도약하고자 남들보다 빨리 클라우드와 쿠버네티스를 도입한 기업들에게 모든 클라우드 환경을 빈틈없이 통합 관제할 수 있는 엑셈 CloudMOA는 클라우드 여정의 가장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다.
기획 및 글 | 사업기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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