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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혁신스토리 | 실패와 도전이 주는 혁신
    엑셈 뉴스룸/혁신스토리 2021. 8. 25. 09:48

     

    여러분은 실패하는 것을 좋아하시나요? 아마도 실패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그런데 잘 생각해보면, 개인이나 조직은 성공보다 실패에서 더 많은 것들을 배웁니다. 실패를 통해 알게 된 것은 성공이 주는 일시적인 달콤함보다도 훨씬 오래 영향을 미치는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죠.

    같은 맥락으로, 혁신을 막는 가장 큰 장애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혁신을 위해 실패는 하나의 과정이라는 인식과 이를 구현할 수 있는 프로세스와 환경이 필요합니다. 이와 같은 실패에 대한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은 성공한 아이디어에 대한 보상보다 강력한 동기부여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수많은 실패와 도전 끝에 혁신을 만들어 낸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5,126번의 실패, 다이슨

    "하나의 성공은 무수한 실패를 딛고 나온다."

    다이슨의 청소기는 5년 동안 5,126번의 실패 끝에 완성한 아이디어였습니다. 고속 회전을 활용한 원심 분리 기술을 이용해 먼지 봉투 대신 먼지 통에 먼지를 모으는 청소기, 다이슨의 시작을 알린 '사이클론' 기술이었죠. 다이슨의 헤어드라이어는 모발을 1,625km를 연구해 내놓은 결과로, 4년 동안 600개의 프로토타입을 제작한 끝에 완성되었습니다.

     

    다이슨은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위해 개발자들이 아이디어를 마음껏 실현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중간보고 체계를 없애고, 다양한 프로토타입을 만들 수 있는 권한을 줍니다. 그리고 기업 공개(IPO)도 하지 않습니다. 단기적인 실적에 얽매이지 않고 향후 20년, 25년을 내다보는 기술 개발에 매진하겠다는 겁니다. 또한, 의미 없는 실패로 끝나지 않도록 초기 아이디어, 모든 시제품, 실패의 원인과 해결 방안 등을 꼼꼼하게 기록하여 남겨둡니다. 이와 같은 노력을 통해 다이슨은 더는 혁신 제품이 나올 것이라고 예상하지 않던 영역에서 새로운 혁신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3,600번의 실패, 아모레퍼시픽

    우리나라 대표 코스메틱 기업 아모레퍼시픽은 2008년, 쿠션 화장품을 개발하는 혁신적인 성과를 냈습니다. 이를 토대로 2015년에는 포브스가 선정하는 세계 100대 혁신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주차 도장에서 영감을 얻은 에어 쿠션은 고체도, 액체도 아닌 중간 상태여서 화장품을 사용하기도 편리하고 휴대도 간편한데요. 스펀지 200여 개를 동원해서 3,600회 이상의 테스트를 거쳐, 80여만 개의 미세 구멍을 가진 스펀지인 셀 트랩(cell trap) 기술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8번의 실패, TOSS

    "우리는 실패 스타트업을 표방합니다."

    "여덟 번이나 망한 뒤에 내놓은 게 스마트폰을 활용해 간편송금을 하는 토스 서비스였습니다." (토스 다큐멘터리 中)

     

    토스의 이승건 대표는 토스의 혁신을 이끈 핵심 원동력은 바로 '실패'라고 합니다. 토스가 내놓은 상품과 서비스 중 많은 것이 실패로 끝났고, 그때마다 '실패 파티'를 연다고 합니다. 실패했던 사례를 꼽고 함께 분석한 뒤 실패를 경험한 팀원에게 선물을 주는 행사인데요. 실리콘밸리의 페일콘을 도입한 셈입니다. 실제로 비바리퍼블리카는 2018년 한해 52개의 서비스를 론칭했지만, 실제로 남아 있는 건 26개이며, 나머지 반은 테스트를 통해 중단했다고 합니다.

     

     

     

    💬
    성공한 기업이란 새로운 것을 시도할 수 있는 자본과 인재가 있고, 파괴적인 혁신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용기가 있으며,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치는 실패에서 배우고 바꾸어 살아낼 수 있음을 증명하는 기업이다.
    - 아마존 前CEO 제프 베조스

     

    물이 끓기 위해서 100도의 온도가 필요하듯, 혁신도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 시간 동안 우리는 어떤 실패를 하고, 실패를 어떻게 극복하고, 실패를 통해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요? 실패를 보는 관점을 바꾸고 실패를 학습한다면, 진정한 혁신을 이뤄낼 수 있을 겁니다.

     

     

     

    출처 및 참고자료

    조선일보, "5126번의 실패가 나를 만들었다"

    아모레퍼시픽 공식 홈페이지, 혁신으로 탄생한 기술력

    매경프리미엄, 8번 망하고 9번째 내놓은 이 서비스...1800만명 끌어모았다

     

     

     

     

    기획 및 글 | 사업기획팀 박예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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