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셈달인] 세상을 찍는 남자, 기술지원팀 김형규

오래도록 남기고 싶은 순간이 있습니다.

삶의 아름다운 순간을 담아서 오래 간직하기 위해

사람들은 사진을 찍습니다. 

그래서 사진은 언제나 기분을 좋게 합니다. 

엑셈에도 취미로 사진을 찍는 분이 많이 계시는데,

이 분의 사진이 가장 궁금했습니다 ^ㅡ^

고등학교시절 집에 있던 오래된 필름 카메라를 들고 나가 우연히 사진을 찍게 되었습니다. 

사용법도 제대로 몰랐지만 신기하게 손에서 쉽게 놓고 싶지 않았어요. 

대학교 때 건축과 친구들이 현지 답사를 다닐때 함께 다니면서 

그때 부터 사진을 많이 찍었어요.

지금 소장하고 있는 사진들도 거의 그때 사진들이에요.

요즘은 자주 출사를 다니지 못해서 아쉽지만 시간이 날때 마다 

많이 찍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개인적으로 야경 사진에 관심이 많아요. 

인물사진 보다는 경치를 주로 찍는데 특히 야경 사진을 좋아합니다. 

어둠 속에서 빛으로 만들어 내는 풍경이 참 아름답습니다. 

야경 촬영에 대한 기본적인 팁을 좀 정리해 보겠습니다. 

(내용은 고수님들의 팁을  참고하였습니다^^)

1. DSLR을 예로 야간 촬영에 적합한 카메라 세팅

촬영모드 A (조리개우선) 모드 

ISO 100~400 

조리개는 F8 기준으로 <LO> 라는 메시지가 뜨지 않도록 조정

화이트밸런스 각자 취향

촬영셔터는 셀프타임 모드 (딜레이 타임은 기본 2초 정도) 

2. 망원렌즈의 활용

렌즈는 담고자 하는 주제에 따라서 광각에서 망원까지 다양하게 사용할수 있습니다.

           야경 촬영에서는 망원렌즈가 무척 유용하게 쓰일 때가 있습니다. 

           보기에는 그리 화려하지 않는 소재일지라도 적절한 노출보정과 조리개 조절로 

           원근감이 살아 있는 아름다운 야경을 담을 수 있습니다. 

3. 촬영시각

야경촬영시각은 밤에 찍는 사진이라고 시간을 쉽게 생각할수 있는데

 한밤중의 시간보다 하늘의 파란 빛이나 여명 빛이 남아 있을때가 

컴컴한 어둠일때보다  훨씬 눈 부신야경의 아름다움을 담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야간 촬영하기 가장 좋은 계절은  추워지는 늦가을에서 겨울입니다

                     여름이나 봄날같은 계절에는 대기열과 습도가 높아서 원경까지 선명하게 보이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4. 고정관념 탈피

꼭 화려한 불빛이 많은 야경이라고 해서 사진이 잘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평범한 풍경에서도 어둠속 여러가지 빛을 이용하면 충분히 멋진 야경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제가 찍은 야경 사진들을 공유해 드립니다^^

달인 인터뷰 하자고 섭외 할때 쑥쓰러워 하시더니 

이렇게 멋진 사진들을 보내주셨네요~

사진을 보니 형규씨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감성이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완전 멋져요!^^

앞으로도 예쁜 사진 많이 찍으시길 바래요~

                                           기고: 기술지원팀 김 형 규    편집: 경영관리본부 유 헤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