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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셈 기업문화/엑셈 사람들

엑셈사람들| 행복 경영, 행복한 CEO, 엑셈 조종암 대표를 만나다.

by EXEM 2016. 2. 2.


 

 

 

 

리더가 직원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꿈은 바로 완벽한 비전입니다. 오늘 인터뷰 주인공을 감히 '꿈꾸는 소년'이라고 표현해도 될까요?  결과보다 일이 완성되어가는 모습을 즐기며, 이러한 원칙은 직원들에게 전파되어 긍정의 비전을 제시합니다. 행복한 CEO가 들려주는 행복한 경영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Q: 제가 보기에 대표님은 누구보다 큰 스케일의 포부를 가지고 계십니다. 대표님은 어떤 꿈을 꾸셨기에 DB업계에 입문하여 코스닥 상장기업을 이루고 또 빅데이터까지 사업확장을 하시게 된 건가요.

어떤 일을 시작할 때 이 일이 정말 내가 원하는 일인지, 시대의 코어인지, 그리고 내가 이 일을 잘 해내면 누군가가 나에게 어떤 가치를 지불할 수 있을지 이런 것들을 고민했던 것 같아요.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은 사실 지속성을 영위하고 싶기 때문이죠. 돈을 벌기 위한 단기적인 돌파구가 아니라 일을 통해 장기적인 보람도 갖고 같이 하는 사람들과 앞으로도 쭉 함께 하고 싶다는 마음이 강했던 것 같아요. 90년대 중반, 컴퓨터가 미래시대를 좌우할거라 판단했고 그 중에서도 데이터베이스 분야에 확신이 있었습니다. 여기에 쏟아 부으면 뭔가 되겠다 싶었죠. 그러고 보면 젊은 날의 선택은 중요해요. 내가 무엇에 몰입할 것인가를 탐색하는 시기잖아요. 그 이후엔 결국 사람이 하는 겁니다. 전 한 기업의 대표로서, 제 개인의 성장뿐만 아니라 여러 사람의 성장을 책임져야 해요. 그러다 보니 기업 운영에 있어서 시장의 여러 변화로부터 대응하기 위해 지식화 전략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엑셈의 경쟁력은 사람입니다. 그렇게 한 결과 우리회사가 다른 회사하고는 조금 차별적인 경쟁력도 생기게 되었구요. 지식화를 통해서 훌륭한 엔지니어가 양성되니, 고객도 우리회사를 또 다른 부분에서 인정해주고 또 그렇게 육성된 엔지니어가 소프트웨어에 훌륭한 기능을 추가하면서 선순환 구조를 일궜습니다.

정리하자면, 장기적으로 몰입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일의 선택과 지식화의 중요성 인지, 나아가 실력 있는 엔지니어를 회사 안에서 양성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이런 것들에 집중한 결과, 우리 회사가 지금의 엑셈이 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점들의 연결

 

Q: 엑셈을 창업하신 지 15년 가까이 되었는데요 혹시 포기하고 싶었던 적은 없으셨나요.
포기라는 말이 저와는 잘 안 어울리는 것 같아요.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가 연결된 관점에서는 그런 말들이 무의미해지죠. 스티브잡스는 저에게 늘 영감을 주는 멘토입니다. 스티브잡스의 스탠포드 대학 졸업식 연설에서 '점들의 연결(Connecting the dots)'에 대해 이야기 해요. 그런데 이 말이 정말 맞는 거에요. 우리가 지나온 모든 경험들이 서로 연결되며 우리를 만들고 있죠. 돌이켜보니 과거에 했던 모든 일들이 제 삶에 녹아 들었고, 전 운이 좋게도 행복한 직업을 갖게 되었습니다. 전 제 일에 에너지를 쏟았고, 그 자체로 행복하기 때문에 설사 그 일이 착각일지라도 저에게는 최고인 거에요. '지나고 보니, 그게 아니었네' 해도 상관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생각한 것과 다른 일들을 하더라도 했던 일들을 실패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지금 돌이켜봐도 후회는 없습니다.

 

 

 

Q: 외부에서 비춰지는 엑셈의 이미지는 엔지니어가 행복한 회사 그리고 신선한 과일이 대표되는 복지회사 입니다. 대표님께서 생각하시는 엑셈의 이미지는 어떤 모습인가요.
저는 그냥 사람이 멋지게 성장하는 공간이 되었으면 해요. 제 스스로 일을 하면서 성장했고 그것을 기반으로 기업이라는 공간을 만들었으니 내가 행복했던 것처럼 엑셈이라는 기업 안에 있는 분들도 일을 통해 성장하고 그럼으로써 행복을 느꼈으면 합니다. 저는 그게 핵심인 거 같아요. 저희 회사는 엔지니어가 기업의 메인 정보시스템에서 경험을 할 수 있는 비즈니스를 하는 회사잖아요. 이러한 고객 경험이 가능하다는 건 엔지니어 입장에서 큰 기회라고 볼 수 있어요. 이러한 고객 경험과 오랜 기간 사내에 정립된 지식화 전략을 통해 지속적으로 학습하면서 구루급으로 성장 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되었다고 자부합니다. 그래서 소프트웨어 회사이지만 지식화를 통해 양성된 직원들이 책을 쓰고 다시 고객에서 다양한 기술 컨텐츠를 제시함으로써 우리 회사를 경쟁력 있는 회사로 만들었어요. 그리고 앞으로 우리회사가 전개할 빅데이터나 클라우드 분야에 대해서도 똑같은 패턴을 적용해갈 것입니다.

 

 

 

모든 직원들이 전문가로서 성장이 지속될 때

그 순간이 대표로서 가장 행복합니다

 

Q: 어떤 때 가장 행복하세요.
행복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굉장히 어린 시절이 생각나요. 한 겨울이었어요. 오늘같이 추운 날 친구들하고 놀다가 햇볕에 데워진 담벼락에 등을 기대면 굉장히 따뜻했어요. 함께 뛰어 놀던 모든 친구들이 담벼락에 기대서 태양을 응시하고 있었죠. '참 행복하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아주 철저하게 행복추구자입니다. 어떤 지향점을 가지고 무언가 과정에 몰입되어 있을 때 큰 행복을 느낍니다. 당연히 저는 회사의 운영자 입장이니까 회사가 뭔가 지향점을 가지고 우선순위에 강하게 몰입되어 있다고 느낄 때 정말 큰 행복을 느낍니다. 그 과정에 몰입되어 있는 한 사람, 한 사람을 볼 때마다 진한 행복을 느끼고 그들이 사랑스럽고 자랑스럽죠. 저는 결국 그것이 조직도 성공하고 조직 안의 개인도 성공하는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의 성장에 환호하는 마음을 가졌다는 것, 그런 제가 좋습니다. 열정을 다하면 최선의 길은 만나게 되어 있습니다. 설사 지금의 선택이 최선이 아니더라도 그 과정에서 진심을 다하면 최선의 길은 빨리 나타납니다. 최선이 아니더라도 차선을 가진 상대를 인정하고 그들이 빨리 최선을 찾도록 도와줍니다. 요즘 사람들은 행복을 다른 대상을 통해서 찾으려고 해요. 금수저니 흙수저니 이런 얘기들을 많이 하는데 행복은 결국 자신이 스스로 뭔가를 일궈낼 때 가능해요. 자기가 하고 싶어하는 일을 하면서 그렇게 나온 가치를 인정받고 보람을 느끼는 인생을 사는 게 가장 큰 행복 아닐까요. 그런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한테 선한 영향력을 주는 사람입니다. 또한 그런 사람들과 앞으로도 계속 성장하고 싶습니다.

 

 

 

Q: 대표님과 함께 일을 해온 많은 분들이 이야기 하세요. 다른 대표님들과 다르게 연 단위 사업계획서나 그런 보고서를 받지 않으신다는데 회사를 경영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원칙이 있으신가요.
저는 소통, 연결, 실시간, 과정지향, 모형적 일처리. 이런 말들을 좋아합니다. 우리회사가 본부 별/팀 별/개인 별 업무 계획을 구체적으로 요구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방향을 제시하고 몇 가지 우선순위를 정하면 나머지는 본부와 팀 그리고 개인이 창의적으로 해내는 겁니다. 시행착오도 있었습니다. 예전엔 다른 회사를 비슷하게 흉내내기도 했어요. 예를 들면 연 단위 사업계획서를 보고받는 것이죠. 최근 기업 비즈니스 및 기술 환경의 변화 속도가 무서울 정도입니다. 대강의 방향 설정과 빠른 실행이 무척 중요해진 세상입니다. 특히 저희가 하고 있는 분야는 굉장히 실시간으로 움직이기에 이러한 보편적인 시스템은 우리 회사랑 전혀 어울리지 않았어요. 철저한 계획은 과정 속에서의 창발을 놓칩니다. 제가 바로 이런 스타일의 공부를 했고 일을 하고 있으니 지금의 시대에 좀 더 적합하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방향 설정과 대안에 대한 우선순위 선별과 핵심에 대한 신속한 프로토타이핑. 엑셈 안에서 제가 터치하는 모든 것은 이러한 점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제가 경영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원칙입니다. 저의 이런 경영관이 잘 녹아 들어 있는 부분이 바로 주간회의 입니다. 굉장히 프로토타입적으로 움직입니다. 치밀하게 완성해서 그 결과를 가지고 논하기 보다, 핵심을 파악하고 단기간에 만들어서 과정 속에서 지속적으로 토론해 나갑니다. 그 가운데 바뀐 경우도 많아요. 우리회사의 성공적인 제품들은 이런 방식들이 통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실 좀 더 힘들 수도 있어요. 실시간적이고 즉흥적으로 일을 해나간다는 것은 훨씬 더 전체적인 관점과 디테일 함이 요구됩니다. 그래야지 더 좋은 결과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빅데이터와 클라우드의

포문을 열다

 

Q: 이러한 대표님의 경영 원칙에 힘입어 엑셈은 성장했고 그리고 업계 최초로 코스닥 상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반면에 대표님께서는 코스닥 상장을 굉장히 덤덤하게 받아들이셨던 것 같은데요.
그렇게 보였나요?(웃음) 사실 속으로 눈물 나게 자랑스러웠습니다. 어떤 단계를 돌파했다는 인정이라고 생각했어요. 2011년에 자체 솔루션을 보유한 소프트웨어 기업으로써 100억을 돌파했고 그 이후에 우리 회사가 연 20%, 30% 이상씩 꾸준히 성장을 했어요. 그러면서 엑셈이 시장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고 코스닥 상장으로 이어졌습니다. 이제부터는 공식적으로 더욱 멋진 회사를 만들기 위한 새로운 시작입니다. 작년 하반기 보시다시피 회사는 크게 변화했어요. 조직의 틀은 잡혔고, 이제 클라우드와 빅데이타는 포문을 열었습니다. 해외시장의 과제도 남아 있습니다. 이를 위해 엑셈 연합군이라는 막강한 연합함대도 만들었어요. 데이터 처리의 강자라는 엑셈의 핵심역량 확장이라고 봐주셨으면 합니다. 우리가 잘 할 수 일이죠. 또한 엔지니어 중심의 기술지식화 모델이 그대로 적용되는 길이기도 합니다. 저는 최고의 소프트웨어 회사가 될 거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어요. 주주들에게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한 해를 만들어 갈 계획입니다.

 

 

 

Q: 엑셈이 기존 코스닥 기업과 다르게 투자나 인수를 많이 해왔습니다. 그 의미를 다시금 정리해주시겠어요.
빅데이터와 오픈 소스 분야는 어느 한 기업이 해답을 제시할 수 없습니다. IT 생태계에서 어떤 기업들과 손을 잡고 파트너쉽을 구축하는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술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기업들간 시너지가 가능하다면 그 회사들을 좋은 가격에 투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인수 또는 투자회사를 찾을 때 엑셈 만의 스타일로 조금 다른 시작을 가지고 접근했습니다. 비즈니스로만 접근하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이들이 해당 분야의 최고 전문가라는 전제에서 말이죠. 진정한 기술자는 좋은 사람입니다. 혁신가이며 과학자이며 철학자이며 예술가의 풍모를 가지고 있어요. 엑셈이 투자 또는 인수한 회사의 대표님 들은 모두 그런 매력을 가진 분들입니다. 그런 매력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기술이 아무리 뛰어나고 당장 필요가 있더라도 성공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질 수 없어요. 사실 밖에서 우리가 투자나 인수한 회사들을 어떻게 평가할지 모르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확신합니다. 엑셈 연합군 회사의 대표님들 및 임직원들과 대화나 기술 교류를 통해서 엑셈의 부족한 부분을 메워 성공을 일굴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제가 말한 후회 없는 선택과 몰입, 그 과정에서 매우 행복합니다. 이제 용광로에서 멋진 제품이 나올 차례입니다. 일단 정성적인 평가는 뒤로하고, 진짜 가치 있는 일들을 만들고 더불어 매출로 이어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엑셈 연합군의 실적과 활동이 크게 알려질 거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Q: 이제 엑셈이 인수 또는 투자한 회사들과 구체적으로 어떤 일들을 하실지 말씀해주실 차례인 것 같습니다.
클라우드와 빅데이터는 이제 피할 수 없는 물결입니다. 제가 사내에서 여러 번 강조했듯이, MaxGauge와 InterMax라는 기존 엑셈 핵심 제품들은 모두 클라우드 SaaS 서비스로 해서, 기존 라이선스 모델에서 별도로 추가가 될 것입니다. 세일즈포스닷컴(Salesforce.com)과 같이 소프트웨어를 서비스로 제공하는 SaaS 모델의 클라우드 회사가 되겠다는 걸 의미합니다. 마찬가지로 빅데이터 쪽에 경험을 계속 누적시키면서 패키지 형태의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종국에는 클라우드에 SaaS나 PaaS의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하고자 합니다. 빅데이터 분야는 세가지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저희가 RDBMS 쪽에 강자이다 보니 데이터 처리 관점에서 빅데이터의 여러 가지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우리가 가진 '플라밍고'라는 빅데이터 통합 관제 툴을 활용하여 'MaxGauge for Hadoop'을 만드는 것. 마지막은 분석입니다. 아임클라우드를 통해 분석, 시각화 쪽의 여러 가지 전문성을 가지고 빅데이터의 전체적인 생태계를 파악해나가는 흐름을 가질 거에요. 빅데이터 분야에서는 엑셈 연합군이 강자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내다봅니다.

 

 

 

Q: 이러한 제품이나 서비스 영역들이 단지 국내에서만 한정된 이야기는 아닐 것 같습니다. 해외에서의 계획은 어떠하신가요.
SaaS 형태로 해외사업을 확장할 생각입니다. 요즘은 ‘인도 콜센터’가 글로벌 업체들의 콜센터 역할을 하는 것처럼, 한곳에서 사용법을 공유해 직접 가지 않고도 전세계 고객사들에게 솔루션을 제공하게 할 계획입니다. 사실 한국 소프트웨어는 미국 또는 선진국 시장에서는 브랜드 가치가 높지는 않지만 한국의 엔지니어 실력은 굉장히 글로벌 급입니다. 특히 데이터베이스나 시스템 관제 등의 측면에서는 거의 세계적 수준에 도달했고, 어떤 부분에서는 오히려 저희가 낫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으로도 성능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봅니다.

 

 

 

데이터 처리의 발전

후외 없이 모든 에너지를 쏟을 겁니다

 

Q: 전세계적으로 붐이 일어나고 있는 스마트 혁명 속에서 우리의 미래사회 모습은 어떻게 변해 갈까요.
앞으로 미래는 무기물에게 생명을 입히게 될 겁니다. 조금 의아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 텐데 지금의 발전을 보면 이해가 될 것 같아요. 현재 모든 사물이 인터넷에 연결되고 있어요. 우리 뇌에서 뉴런은 시냅스로 연결되어 있죠. 약 천억 개라고 하는데, 지금 인터넷에 물려있는 각각의 페이지들을 뉴런이라고 생각하면 각 주소가 있는 페이지가 천억 개가 넘을 겁니다. 어쩌면 어느 순간 인터넷이 생각할 단계로 전환될지도 모르겠어요. 최근 글로벌 IT 기업들이 인공지능에 많은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어요. 저는 인공지능이라는 게 결국 학습의 힘이라고 생각해요. 학습을 통해서 스스로 통제하고 판단하며 그것을 통해서 또 다시 학습하고 이런 반복되는 사이클이 기계입니다. 우리가 그런 걸 만들고 있어요.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게 무엇일까요. 왜 우리가 우리와 다르게 생각할 수 있는 뭔가를 만들 수 있다는 확신을 하게 된 걸까요. 저는 이러한 기술의 바탕이 데이터 처리의 발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학습을 하려면 실시간으로 굉장히 많은 데이터가 쏟아져야 하고, 그런 데이터에서 연관 관계나 룰을 신속하게 찾아야 하니까요. 요즘은 IoT나 모바일, 소셜에서 실시간으로 데이터가 쏟아지고 있어요. 수많은 데이터가 이미 생겼고 그렇게 실시간으로 쏟아지는 수많은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기술까지 갖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전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기술이 코어라고 생각하고 그런 기술을 심층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죠. 우리가 RDBMS에서 이뤘던 업적을 다시 한번 이루기 위해 후회 없이 모든 에너지를 쏟을 겁니다.

 

 

 

Q: 이 가운데 엑셈의 역할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미래 사회의 일부를 책임지는 역할을 부여 받았어요. 우리가 만들 사피엔스에는 여러 형태가 있습니다. 드론도, 로봇도, 자율주행 자동차도 그 가운데 하나이죠. 이제 이런 것들 안에 뇌가 들어갈 거에요. 데이터 처리를 할 수 있는 뇌가 바로 빅데이터 어플라이언스 입니다. 미래사회가 여러 모습으로 바뀌겠지만 핵심기술이 우리가 하는 기술이라고 생각하면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RDBMS 시절부터 데이터 처리라는 관점에서, 튜닝이라는 관점에서, 속도라는 관점에서 집중했기 때문에 앞으로 이러한 것들이 더욱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는 게 우리가 좋은 선택을 했다고 보여지는 거죠. 요즘 들어 더욱 20년 전에 데이터베이스를 시작한 게 참 잘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제야 비로소 정말 멋진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시기가 도래한 것 같아요. 그런 생각을 하면 흐뭇하네요.

 

 

 

 

 

 

 

인터뷰를 하면서 느낀 조종암 대표님은, 어떠한 소소한 이윤에 좌지우지 되기보다 인류의 행복을 고민하는 인간적인 사람이었습니다. 햇살에 데워진 담벼락에 등을 기댔던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릴 때는 어린시절의 순수함을 느꼈고, 빅데이터와 클라우드를 토로하는 부분에서는 남다른 열정에 커다란 전파력이 느껴집니다. 행복한 CEO와의 인터뷰를 통해 더불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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