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EXEM | Wishing You a Merry December 요즘 드라마 을 뒤늦게 보고 있습니다. 약속이 없는 저녁, 라면 한 봉지를 끓이고 지인이 보내주신 귀한 김장김치를 꺼내 식탁 위에 세팅한 후, iPad를 켜고 드라마 속으로 빠져드는 그 순간. 아, 이건 완벽한 나만의 시간입니다.서른아홉이라는 끝자락의 숫자가 주는 쓸쓸함과 기대감처럼, 한해의 끝자락인 12월이 되면 서운함과 그리움, 설레임이 오갑니다. 한 해의 끝이자, 새로운 시작의 경계에서 여러분은 어떤 날을 보내고 계신가요? 엑셈 12월은 유난히 따뜻하고 오래 기억에 남을 이벤트들로 가득했습니다. 2024년의 마지막 챕터, 함께 읽어보실래요? 12월 = 크리스마스엑셈 마곡 사옥도 12월의 분위기에 맞춰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올해는 로비에도 새로운 트리 한 그루가 더 자리 잡았어요. 자동 연주 피아.. 2024. 12. 26. Office Essay | 조직을 잇는 연결의 힘 – 사일로(Silo)를 넘어서 사일로 현상(Silo effect)은 회사의 각 부서가 서로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사일로처럼, 서로 벽을 쌓고 협조하지 않는 현상을 표현한 말입니다. ‘부서 이기주의’를 이르는 용어로 널리 사용되는데요, 이 사일로는 효율성을 방해하고 협업을 어렵게 만드는 가장 큰 장벽으로 작용합니다. 산업 분야나 조직의 규모에 따라 사일로 현상은 자연스럽게 발생하기도 하고, 그 형태가 제각기 다를 겁니다. 그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조직은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시도합니다. 엑셈에서는 조직의 사일로를 허물고 새로운 소통과 협력 문화를 만들기 위해 2025년, ‘브릿지(Bridge)’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조직 내 브릿지(Bridge)란 무엇일까?조직에서 브릿지는 부서 간 다리를 놓아 협력을 촉진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합.. 2024. 12. 26. 잘 만든 제품에 마케팅 끼얹기 엑셈은 20여 년간의 성장 과정에서 조직 체계와 제품 포트폴리오가 자연스럽게 확장되었고, 이에 따른 복잡성도 증가했습니다. 그만큼 브랜드 정체성과 시각적인 이미지도 다양해졌고, 브랜딩을 위한 요소마다 확장 가능하게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브랜딩의 목적을 명확하게 하는 것에서 나아가, 조직과 서비스의 스케일업을 위한 실질적인 토대를 다지는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엑셈의 철학을 브랜딩에 정의하고, 다양한 브랜드 요소를 확보해 나가는 여정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엑셈의 브랜딩과 철학을 찾는 과정: Core Value 엑셈의 일관된 브랜딩 정의를 위해 처음 시작한 일은 이해관계자 인터뷰입니다. 인터뷰는 경영진 뿐만 아니라 영업 그룹 리더와 서비스 기획자, 개발자 그리고 마케팅팀 실.. 2024. 12. 11. 트렌드 코리아 2025 | SNAKE SENSE 섬세한 감각으로 2024년이 '새로운 연결과 재발견'의 해였다면, 2025년은 '생존과 적응'의 해로, 기후 위기, 다문화 수용, 공진화 등 미래 생존을 위한 핵심 키워드들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내년은 뱀을 상징하는 해입니다. 뱀은 추우면 추운대로 더우면 더운대로 어두우면 어두운대로 밝으면 밝은대로 모든 감각기관을 총동원해 환경 변화를 감지해 대응합니다. 트렌트가 격변하고 뒤섞이는 현대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뱀과 같은 환경 적응과 자기 혁신은 필수입니다. 혼돈 속에 대응하며 그 틈새에서 새로운 기회를 잡아챌 수 있는 남다른 감각이 필요한 시대, 2025년은 SNAKE SENSE(섬세한 감각)가 요구됩니다. SNAKE SENSE 1. 옴니보어잡식 동물 > 여러 분야에 관심 > 폭넓은 문화 취향 > 자신만의 소비 스.. 2024. 11. 28. Office Essay | 피드백, 우리를 성장시키는 유일한 것 피터 드러커! 지식 노동자라는 개념을 정립하고, 직원들을 기업의 비용이 아닌 자산으로 보는 시각을 소개한 경영의 대가입니다. 1909년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나, 1930년대 2차 대전 직전의 나치 독재를 견디고, 영국과 미국에서의 시장경제를 모두 경험하며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경영학자입니다. 그 스스로는 경영학자라기 보다는 사회생태학자로 자신을 정의하기도 합니다. 그런 그가 90이 넘은 나이에, 70년 가까운 연구 성과를 정리하며 남긴 서적이 있다면, 읽어 보고 싶지 않으세요? 그 책의 제목은 프로페셔널의 조건입니다. 그 책에서 드러커는 프로페셔널의 조건으로 몇 가지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쉬워서 금방 납득이 가는 것들입니다. 목표를 세우고, 끊임 없이 공부하고… 그런데, 저에게 유독 눈에 들어오.. 2024. 11. 28. 공공솔루션마켓 참가 | 산업 혁신을 리드하는 엑셈 2024년의 첫 눈이 폭설이라니요? 폭염에 이어진 폭설. 들끓는 지구에 적응하며 살아가야하는 기후감수성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엑셈이 요약한 트렌드 코리아 2025) 그럼에도 눈이라는 존재가 주는 몽글함이 오랜만에 기분좋네요. 교통 체증만 없다면요! > 다행히도 엑셈이 참여한 공공솔루션마켓 행사날은 많은 참관객이 다녀갈 수 있도록? 날씨가 화창했습니다. 11/22(금) 코엑스에서 열린 제24회 공공솔루션마켓 전시회 현장을 소개합니다. 공공분야에서 워낙 인지도가 높은 행사라 천오백 명 가까이 사전 등록을 했다고 합니다. 엑셈은 공공솔루션마켓이 첫 참가입니다. 공공솔루션마켓, 좀 더 소개해줘요. 공공솔루션마켓은 2012년 첫 개최 후, 어느덧 24번 째입니다. (매년 상 / 하반기 한 번씩 진행) 정부.. 2024. 11. 28. 엑셈 파트너 DAY: 모두가 ONE하는 곳으로 Facetime? 노노, Face Time(대면소통) 해요시대가 빠르게 바뀌면서, 굳이 대면이 아니어도 되지만 우리는 대면을 원합니다. 기술이 편리함을 제공해도 사람과 사람 사이의 온기는 화면을 대신할 수 없으니까요. 만나야 할 사람들은 결국 만나야겠더라구요. 그래서, 엑셈도 자주 만나고자 합니다. 엑셈에서 고객분들과 대면을 위해 대전으로 갔습니다. 대전을 가야할 또 하나의 이유간만에 서울에서 벗어나니 좋긴 좋네요. KTX를 타고 한 시간 후 대전역사에 도착했고 긴 줄을 보며 실감했습니다. 성심당이 있는 대전에 왔구나~ Trust할 수 있는 Good Partner최근에 드라마 를 정주행했습니다. (재미나요 :) 언제나 힘이되는 굿파트너~ 엑셈도 소중한 파트너들이 있습니다. 이번 엑셈 파트너 데이의 주최.. 2024. 10. 31. Office Essay | 만고불변의 진리, 관계 보스턴 컨설팅 그룹(BCG)은 2014년부터 4번의 Decoding Global Talent 시리즈를 통해 직장 트렌드를 추적해왔습니다. 직원들의 우선순위 변화를 보면 흥미로운 점이 있는데요. 많은 변화가 있지만 10년이 흘러도 상위 우선순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요인은 ‘일과 삶의 균형(Good work-life balance)’, ‘동료와의 관계(Good relationships with colleagues’ 입니다. 상사와의 관계는 2023년 조사에서 중요도가 다소 감소했지만, 여전히 중위권에 위치하고 있고요.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실시한 ‘2023 좋은 직장 및 일의 의미 관련 인식 조사’에 따르면, 직장 내 원만한 인간관계가 ‘일의 의미’, ‘일의 만족도’, ‘근속 의지’.. 2024. 10. 31. NOW 엑셈 축하해요 :) How Wonderful! NOW엑셈이 200회를 맞이했습니다. 누적조회수 1,870,538 입니다. (10. 30 18시 기준) 2008년 1월 최초 발행된 엑셈 뉴스레터는 2016년 5월에 100회를 기념하며 ‘셈通’이라는 이름으로 새단장했습니다. 그리고 2024년 10월 ‘NOW엑셈’이란 이름으로 200회를 맞이했습니다. 무려 17년입니다. 지나온 시간의 의미가 더욱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엑셈만의 스토리와 기술 경쟁력이 NOW엑셈을 통해 전달되기 위해, 묵묵히 우리의 일을 하면서도 ‘잘 보고 있다. NOW엑셈이야말로 엑셈의 문화 그 잡채다’ 라고 말씀주시는 독자분들 덕에 한 달도 쉬어갈 수 없었습니다.😊 엑셈만의 경쟁력이라고 하면 지독함, 끈기이죠. 고객분들의 문제 해결을 위해 집요하게 연구하고.. 2024. 10. 31. 이전 1 2 3 4 ··· 8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