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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셈 기업문화/공간이야기, Change Space

Change Life, Change Space | 공간 프로젝트 투

by EXEM 2022. 7. 25.

오늘은 은평으로 갑니다. 은평에는 필인 하우스가 있습니다.

 

 

‘phil’은 사랑하다(to love)라는 의미를 지닙니다.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단체인 필하모닉(Philharmonic)은 사랑(phil)과 조화(harmonic)의 의미를 결합해서 만든 이름입니다. 엑셈의 필인(Philinn) 하우스는 어떨까요?

Inn은 시골의 소박한 여관을 뜻합니다. 그래서 필인의 1차적인 의미는 사랑하는 시골집입니다. 필인의 2차적인 의미는 엑셈의 비전인 철학자이자 혁신가의 의미를 지니는 Philinnovator, Philosopher  Innovator의 합성어입니다. 올바르게 일함은 곧 혁신이며, 일을 통한 혁신의 지속은 결국 철학자의 마음을 갖는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필인 하우스는 자연을 사랑하는 고향 같은 집이자, 철학자의 집입니다.

 

 

 

비우고 채우다

 

필인 하우스는 북한산 서측 산자락에 위치합니다. 병풍처럼 펼쳐진 북한산과 100동에 달하는 은평 한옥마을 전통가옥지구를 지나면 조용한 주택단지가 나오고, 가장 깊숙한 곳에 필인 하우스가 있습니다. 필인 하우스는 엑셈 임직원을 위한 자연 속의 여유를 누릴 수 있는 휴식 공간입니다.

 

‘~을 채우다라는 ‘Fill-In’과도 동음으로, 필인 하우스는 직원들이 자연을 채우고, 마음을 채우고, 생각을 채우는 집입니다. 채우기 위해서는 먼저 비워야 합니다. 그래서 일정에 맞춰 해내기 위한 압박감, 직책의 무게와 책임감, 숱한 고민거리를 비워내는 집입니다. 필인 하우스는 엑셈 임직원들이 온전히 비워내고, 또 채우는 공간이 되길 바라면서 기획하고, 탄생한 입니다. 

 

"마당이 비워지고, 다리가 투명해지니, 하늘과 숲이 집으로 흘러 들어오고, 공간과 공간이 흐르고 손잡고 마주본다. 달이 수조 수면에 반사할 때, 혹은 유리 다리 너머로 숲의 설경이 집안으로 들어올 때, 집은 이전과 다른 새로운 집이 된다. 필인 하우스는 비우니 채워지고, 채워지니 새로워진다." - 엑셈 필인 하우스 건축가, 교수 이중원

 

 

 

북한산 산자락의 아름다운 자연을 품다

 

안으로 들어서면 먼저 흑색수조의 중정이 시야를 사로잡고, 중정 너머의 초록 나무가 수조에 그대로 투영됩니다. 공간 프로젝트 원에서 소개했던 마곡 사옥의 로비에도 넓은 수반이 있었습니다. 큰 창 앞에 빛을 받아 일렁이는 물결과 초록 나무가 반사되던 모습, 그러고보니 엑셈은 참 물과 나무를 좋아하네요.

필인 하우스 중정의 수조는 마치 인피니티 풀 같습니다. 마루와 수조의 경계의 모호함 때문일까요? 수조의 바로 위는 천장을 뚫어 하늘과 맞닿게 했습니다. 비가 오면 수면은 방울을 튀기고, 바람이 불면 일렁입니다. 맑은 날에는 하늘을 반사합니다.

 

 

중정은 집의 중심입니다. 필인 하우스의 거의 모든 주변 기능들이 이 중심과 연결됩니다. 이곳은 안과 밖이 이어지는 곳이자, 공간이 열리고 닫히는 곳입니다.

1층엔 중정과 큰 테이블이 놓인 거실이 부엌과 맞닿아 있습니다. 2층은 온전한 쉼을 위해 임직원을 위한 침실이 있고, 몸을 폭 감싸는 쇼파와 오디오, 빔이 드넓은 거실에 위치합니다. 브릿지를 통해 별관으로 이동할 수도 있습니다. 그 위에 옥상에선 밤하늘의 별을 볼 수 있고, 누구보다 크게 기지개를 켤 수도 있습니다. 1층 테라스로 나가면 덥지 않을 때, 불멍도 가능합니다.

 

고즈넉한 위치 때문에도 그렇지만, 안으로 들어서면 더욱 더 자연과 가깝게 느껴집니다. 별채로 넘어가는 2층의 브릿지와 복도까지도 유리 소재를 사용해서 그 투명함 때문에 더욱 외부와 내부가 연결된 듯한 느낌을 줍니다. 건축가가 이곳에선 하늘과 숲이 집으로 흘러 들어 오는 것 같다는 표현을 했듯 말입니다. 그래서 공간 내부에 있는 사람이 자연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게 합니다. 이 곳은 온전한 쉼을 기대하게 됩니다.

 

 

쨍한 햇살이 집안 가득 포근하게 감싸줍니다. 창가에 빛이 드리우는 곳, 가만히 누워 있고 싶은 생각이 드는 건 저 뿐일까요‘필인(Philinn)’ 이라는 이름답게 이 곳은 자연과의 교감과 휴식, 재충전과 화합의 공간입니다.

 

 

 

쉬어 갑시다

 

이곳은 엑셈의 임직원을 위한 공간입니다. 엑셈 사람들은 자주 이곳을 찾습니다. 아이디어가 잘 안 풀릴 때, 단합이 필요할 때, 신입사원이 왔을 때, 워크숍이 필요할 때, 그저 쉬고 싶을 때 은평으로 갑니다.

 

 

2022. 01, 빅데이터사업본부

"한자리에 모여 저녁을 먹고 이야기 할 수 있는 1, 2층 공간은 특히 매력적이었습니다. 진솔한 이야기가 오갔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아늑하고 따뜻했던 분위기, 임직원 모두에게 추천 드립니다."

 

 

2022. 05, 컨설팅본부 지원3

“거실 테이블에서 친목도모를 위해 함께한 시간들, 옥상에서 올려다보던 달과 별들, 쓰기 아까울 정도로 예뻤던 접시들까지 모든 게 좋았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재택근무, 외부 고객사 지원으로 이야기를 자주 나눠보지 못했던 선후배들과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주 오고 싶습니다.”

 

 

2022. 06, 개발2본부

“Ice Breaking을 통해 최근에 합류한 신입사원과 기존 사원들을 소개하면서 분위기를 가볍게 시작했고, 오전에는 SaaS 아키텍처에 대한 공유, 오후에는 고객 서비스에 장애가 났을 때를 가상하고 SaaS 제품은 어떻게 고객의 Pain Point를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한 User Journey Map을 도출하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필인하우스에서의 하루는 개발2본부가 달성해야 하는 목표를 공유하고 논의하는데 최적의 장소였습니다.”

 

 

2022. 07, 신기술본부 APM그룹

“Site 파견 업무가 주인 그룹이기에 서로 얼굴을 자주 보지 못하지만, 필인하우스에서 단합할 수 있었습니다. 오는 길엔 은평 한옥마을을 둘러보며, 주변 북한산 일대의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2022. 07, 경영관리본부 총무팀

“창밖으로 녹음이 있는 깨끗하고 편안한 공간에서 에어컨 바람을 맞으며 시원하게 쉬다 왔습니다. 점심에는 근처 식당인 1인 1잔에서 북한산과 한옥마을을 배경으로 식사를 했고, 저녁에는 직접 장을 본 음식들을 조리해서 먹으며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네바 블루투스 스피커를 사용하여 서로의 음악 취향을 공유하며, 너무나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2021 한국건축문화대상, 우수상 받다

 

이 곳은 직원들이 아끼는 공간이지만, 내부 직원 만이 인정한 공간은 아닙니다. 대한민국 건축분야 최고 권위 시상인 ‘2021년 한국건축문화대상준공건축물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자랑스러운 공간입니다. 듣고 보니 더 멋지지 않나요?

 

만물의 소리가 적막해진 가운데

홀연히 한 마리 새 울음소리를 들으면 온갖 그윽한 정취가 일어나고

온갖 초목이 시들어 떨어진 뒤

홀연히 한 가지 빼어난 꽃을 보면 무한한 삶의 기운이 샘 솟는다.

보라,

사람의 마음은 항상 메마르지 않고

정신은 자연과 마주하며 맑아짐을 알지니라

채근담(菜根譚) 후집 -

 

 

사람은 자연과 함께 할 때, 진정한 쉼이 가능합니다. 밤에 봐도, 낮에 봐도 필인 하우스는 밝게 빛납니다. 엑셈이 기획한 Change Life, Change Space! 공간 프로젝트 쓰리가 계속됩니다.

 

 

 

 

 

 

 

기획 및 글 | 사업관리팀 송연옥

이미지 | 디자인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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