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를 대표하는 키워드를 꼽자면, 코로나 19와 AI를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코로나 19가 휩쓸고 간 자리에 AI가 꽃피우며, 꽃씨가 퍼지는 것만큼이나 순식간에 그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AI, 일상과 사회 그리고 내일을 바꾸다”
AI SEOUL 2024가 지난 1일 서울 시청에서 열렸습니다. AI SEOUL은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AI허브가 주관해 매년 열리는 글로벌 AI 콘퍼런스로, 올해 6회차 맞는 권위있는 행사입니다. 국내외 석학 및 전문가들과 함께 AI 최신 동향과 미래 방향성을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이 날 행사에는 딥러닝 창시자인 요슈아 벤지오 교수가 축사하고, AI 교과서라 불리는 ‘어떻게 인간과 공존하는 인공지능을 만들 것인가’의 저자이자,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AI 석학 스튜어트 러셀 교수의 기조연설이 진행된 가운데, 엑셈을 대표해 고평석 대표님께서도 세션 발표 연사로 참석했습니다.
고 대표님의 AI SEOUL 2024 세션 발표를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이 날 고평석 대표님은 행사에 공식 초청받아 'AI 지능, 공공 업무의 재창조’로 세션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국내외 AI 산업 관계자 400여 명 앞에서 엑셈의 AI와 공공 부문 융합 성과 및 전략을 소개했고, 대규모 행사에 엑셈의 AI 기술이 언급되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AI 기술은 불확실성을 감소시켜 경제 성장의 새로운 엔진 역할을 한다”
현재까지 적용된 해외 공공 부문 AI 융합 성과 사례 및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범국가적 차원의 AI 전략을 짚어보았습니다.
- 미국 우편공사(USPS)의 우편배달 자율주행 도입
- 우편공사 차량의 교통사고로 인해 지불된 벌금 및 배상, 차량 수리비용은 연간 6,700만 달러, 가솔린 비용은 5억 7,000만 달러 발생
- 자율주행 자동차 도입으로 교통사고가 감소하고 차량 운행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비용 감소 효과 예상
- 중국 무인 자동 심사 및 비준 행정 시스템 도입
- 중국 최초로 선전(深圳)시 행정관리에 AI 적용
- 이외 중국에서는 환경 분야에 AI 행정을 접목하여 기후 변화 대응을 추진중
- 일본 쓰나미 예측 기술 개발
- 2021년, 일본의 IT 기업 후지쓰가 국제재난연구소, 도호쿠대, 지진연구소, 도쿄대 등과 손잡고 쓰나미 관련 재난 지원을 위한 AI 모델 개발에 성공함
- AI와 슈퍼컴 및 레이더 기술을 결합해 몇 초만에 해안가 상륙 전 쓰나미 홍수 상황 예측
- 침수가 가능한 지역을 미리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파도의 영향이 미치지 않는 안전한 대피로와 그 위치까지 알아낼 수 있음
“AI가 국가적으로 확산되기 위해선, AI 지능이 중요하다”
"삶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하는 AI 공공 서비스가 많아져 많은 사람들이 서비스의 효능을 체감했으면 합니다. AI가 소수 엘리트 컴퓨터 프로그래머만의 전유물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AI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이겨내고, AI로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하기 위해 AI 지능이 중요합니다.
AI 지능을 키우기 위해서는 AI를 가까이 체감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적극적으로 AI 보급 사업들을 전개하고,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재밌게 배울 수 있는 AI 기초 교육이 개설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AI 보급 속도가 빨라지고 AI 지능이 향상되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어 공공 업무가 근본적으로 완전히 재창조될 수 있을 것입니다."
“엑셈은 AI 예측, 분석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
엑셈은 주요 공공 기관들에 지능형 IT 운영 관리 솔루션 XAIOps를 공급하고, 서울시 AI 기반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한국에너지공단 전력 사용량 예측, 우정사업본부 배달 성공률 예측 등 다수 공공 AI 사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특히 서울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은, 2단계 사업에서 엑셈이 주관사로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한데 이어, 3단계 사업에서도 수주에 성공한 것입니다. 대형언어모델(LLM) 기반 생성형 AI를 적용함에 따라, 기존 AI 챗봇 검색 서비스와 인구 관련 각종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GIS 기반 메타버스 테마관인 ‘서울 인구관’을 새롭게 개선해 나갈 계획입니다.
- 지능형 IT 운영 관리 솔루션 ‘XAIOps’
XAIOps(싸이옵스)는 최신 AI 기술을 기반으로 빠른 장애 탐지와 예측을 통해, 서비스 및 운영 시스템이 영향을 받기 전에 문제를 사전에 인지하고 예측하여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입니다. XAIOps는 고객의 비즈니스 ROI 개선에 도움이 되고, 공공 데이터센터 등 복잡한 IT 환경을 구축한 공공기관과 대형 기업들의 무중단 서비스에 필수적인 솔루션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 생성형 AI 기반 대화형 챗봇 ‘QURI’
엑셈이 개발한 챗봇 이름은 ‘QURI(큐리)’입니다. 생성형 AI 기술과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도입한 대화형 챗봇으로, 위에서 소개한 XAIOps에 먼저 적용했습니다. IT 운영자들은 QURI에게 IT 시스템의 운영 상황을 질문할 수 있습니다. 이를 테면, “최근 1시간 동안의 장애 발생 내역은?”, “방금 답변해 준 서비스에서 지연된 구간이나 대상 타깃은?”, “현재 시스템 이상에 대한 장애 예측 상황은?”과 같은 질문들이죠. 그럼 QURI는 엑셈이 23년간 900여 고객을 지원하며 축적해온 성능 관리 경험과 노하우를 담아 답변합니다.
- XAIOps + QURI
누구보다 엑셈은 기업과 기관들이 IT 운영 장애로 인해 서비스가 중단될 경우 상당한 비용과 시간을 감수해야 한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디지털 장애 발생 시에도 골든 타임이 매우 중요한데, 골든 타임 안에 대처하는 것이 장애 확대를 막는데 정말 중요합니다. QURI를 통해 XAIOps의 IT 장애 대응과 예방을 위한 운영 업무의 효율성을 더욱 높이고, 서비스의 무중단 운영과 평균 장애 복구 시간(MTTR)을 더욱 절약할 수 있습니다.
- 큐리 개발 배경 -
XAIOps는 실시간으로 AI 모델의 이상치 탐지, 부하 및 이벤트를 예측한 결과들을 산출하고 이를 다양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규모 시스템 전반에 대한 원인 분석 결과를 각 화면을 이동하며 확인하기엔 불편함이 있었을 것입니다. 이러한 결과들을 종합하여 간략하게 표현해줄 수 있는 수단으로 큐리를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XAIOps는 IT 전반의 성능 데이터를 수집하여 통합 분석을 수행하기에 수많은 성능 수집 지표(Metrics)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IT 비 전문가나 운영자들이 이해하기 난해한 지표들에 대한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 큐리가 쉽게 해당 지표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할 수 있습니다.
- 큐리 확대 계획 -
LLM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일부 기능들에 제한하지 않고, XAIOps에서 제공하는 모든 분석 기능에 대해 쉽게 질의 대응할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힐 계획입니다. 자연어 문장을 해석하여 SQL문으로 자동 변환하는 기능에 대한 성능 고도화를 중점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물론, 고객 반응을 통해 활용성을 높여가며, 큐리를 전사 포인트 솔루션에까지 확대 적용할 수 있는 모델로 경량화 할 예정입니다.
엑셈은 AI 기술 연구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AI 기반 행정 서비스 강화에도 더욱 참여해 사회에 AI 지능을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들을 지속해 나갈 것입니다. AI 석학 스튜어트 러셀은 이렇게 말합니다.
AI가 범용 AI(AGI)를 추구해야 합니다.
AGI는 헬스케어, 교육, 과학 등 더 넓은 분야에서 더 낮은 비용으로 발전을 이끌 수 있습니다.
AGI를 통해 세계 GDP를 현재보다 10배 이상 늘리는 등 인류 삶 전반에 기여할 때
비로소 AI를 통해 성공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AI를 통해 우리의 일상을 편리하게, 안전하게 누리는 미래를 기대해 봅니다. 그러기 위해 엑셈도 AI를 책임 있게 만들고, 책임 있게 사용하려는 노력을 해나갈 것입니다.
글 |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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