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컨설팅 그룹(BCG)은 2014년부터 4번의 Decoding Global Talent 시리즈를 통해 직장 트렌드를 추적해왔습니다. 직원들의 우선순위 변화를 보면 흥미로운 점이 있는데요. 많은 변화가 있지만 10년이 흘러도 상위 우선순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요인은 ‘일과 삶의 균형(Good work-life balance)’, ‘동료와의 관계(Good relationships with colleagues’ 입니다. 상사와의 관계는 2023년 조사에서 중요도가 다소 감소했지만, 여전히 중위권에 위치하고 있고요.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실시한 ‘2023 좋은 직장 및 일의 의미 관련 인식 조사’에 따르면, 직장 내 원만한 인간관계가 ‘일의 의미’, ‘일의 만족도’, ‘근속 의지’ 등 직장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로 평가되었습니다.
IT 업계에서 ‘늙은 공룡’으로 불리던 마이크로소프트(MS)는 시총 1위로 재도약할 수 있었던 비결을 직원 평가 방식의 변화에 있다고 말합니다. CEO 사티아 나델라는 평가의 요소 중 ‘동료와의 관계’를 포함시켜 서로 총부리를 겨누며 단기적 성과에만 집중하지 않도록 조직을 변화시켰습니다.
엑셈도 MS의 3가지 질문을 성과, 영향력, 상생으로 풀어내어 함께 성장하며 서로에게 기여하기 위한 핵심 질문으로 활용하고, 우리의 성장이 조직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관계 속에서 함께 성장하는 우리
앞서 소개한 사례를 통해 우리는 직장 내 관계가 팀워크와 조직문화에 굉장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엑셈은 건강한 관계를 바탕으로 일하며, 모두가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함께 성장을 추구합니다.
엑셈은 직원가치 3P를 통해 엑셈에서 어떻게(HOW) 일하는지 설명합니다. 3P의 일, 관계, 커뮤니케이션 원칙은 우리의 일이 건강한 관계와 투명한 커뮤니케이션으로 완성됨을 시사합니다.
‘관계’ 원칙을 바탕으로, 엑셈에서는 서로를 성장시키며 시너지를 창출하는 관계를 만들고, 발전시킵니다. 열린 마음과 태도로 동료를 대하고 모든 사람에게 배울 점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며, 우리 모두의 성장을 위해 기여하고 최선을 다합니다.
좋은 관계를 만드는 아주x100 간단한 방법
1. 실수를 지적하기 보다는 대안을 제시해주기
동료가 실수를 했을 때, 조언을 해준다며 지적만 하고 계시진 않나요? 같은 말이라도 “~해보면 어떨까요?” 처럼 제안하는 방식으로 말한다면 불쾌감 없이 좋은 조언을 해줄 수 있습니다.
2. 감사와 칭찬은 아끼지 않기
좋은 감정은 최대한 많이 표현하는 게 좋습니다. (물론 적당한 선을 지키면서요^^) 처음엔 조금 어색하고 머쓱하기도 하겠지만, 사소한 것이라도 감사함을 표현하고 동료의 장점에 대해 칭찬을 한다면 자연스럽게 좋은 관계가 이어질 겁니다.
다른 사람이 하품하는 모습을 보면 나도 모르게 하품이 나옵니다. 하품의 전염성을 생각해보면 직장에서 내가 하는 모든 말과 행동이 내 동료에게 영향을 주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버릴 수 없을 겁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께 묻습니다. 나의 말과 행동은 동료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 있나요? 동료들이 나를 어떤 사람으로 기억하고 있나요?
[참고 자료]
- BCG, How Work Preferences Are Shifting in the Age of GenAI, June 2024 (link)
- EMBRAIN 트렌드모니터, 2023 ‘좋은 직장’ 및 일의 의미 관련 인식 조사 (link)
글 | 기업문화팀 박예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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